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주에 제주도 가는데 뭘해야할까요?
1월에 제주도는 뭐가 유명한가요?
추운거 넘 싫어하는데 ㅠㅠ
아이가 이젠 고3때까진 여행 못갈거같아요
추천좀해주세요
1. 동백보러
'23.1.11 8:18 PM (180.229.xxx.53)가세요.
이쁘게 피었더라구요2. 잘될거야
'23.1.11 8:24 PM (39.118.xxx.146)한라봉이나 감귤 체험해보세요 아이가 좋아할걸요
윗분 추천한 동백수목원도 사진 무지 잘 나와요
이니스프리 차 뮤지엄 거기도 디저트 이쁘고
녹차밭 보며 차마시면 좋아요 때마침 눈까지 내리면
진짜 운치있죠
사진도 잘 나오고 예쁜브런치도 먹을 수 있어요
외국인관광객도 많고요3. ..
'23.1.11 9:06 PM (118.35.xxx.17)요즘 안추울걸요
우리 애들은 스누피가든 좋아했어요
여자애들이라면 다 좋아할걸요4. 바스키아
'23.1.11 10:50 PM (180.65.xxx.15)오늘 제주도에서 돌아왔어요. 지금 유채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함덕해수욕장에 가시면 시루봉 한번 오르시면서 노란 유채꽃과 이쁜 바닷물 함께 구경하세요. 맛집은 깡통, 대성아귀찜... 날씨는 꼭 체크하세요. 바람이 불면 다니기가 진짜 불편해요. 그럴땐 미술관 투어 하세요. 이벤트를 해서 표 한장으로 여러곳을 볼 수 있어요. 한라산이 부담 스럽다면 영실코스로 한라산을 올라보세요. 예약 필요없고 조금 일찍 가시면 주차를 윗쪽에 해서 조금만 걸어도 멋진 풍광을 볼수 있어요. 그리고 따라비 오름과 큰사슴이 오름 강추해요~~~ 말을 키우던 동네 라는데 멋진 돌담길과 삼나무 숲길을 걸을 수도 있어요~ 동네마다 회센터가 있었어요. 방어회 한접시 사서 드셔요~ 그냥 식당은 인당 3~4만원인디 한 접시는 5만원 안팎...... 거의 20일 있었는데 또 가고 싶어요.
5. 제주살이중이에요
'23.1.11 11:31 PM (220.80.xxx.92) - 삭제된댓글1. 같은 제주도여도 제주시보다 서귀포 쪽이 훨씬 따뜻해요. 중문/법환동 부근이 기후도 온화하고 숙소도 많으니 그 쪽으로 숙소를 잡아 보세요.
2. 감귤 체험이 재미있기는 한데, 지금은 감귤 체험 거의 끝물 시즌이에요. 체험 끝난 곳이 더 많고, 있더라도 귤이 12월처럼 싱싱(?)하지는 않을 수 있으니 차라리 귤밭 테마 카페에 가시는 권장해 드려요. 카페 추천해요. 귤밭에서 귤 테마 음료와 귤 양갱 드실 수 있어요
3. 지금 한참 동백꽃 시즌이라 이나 가셔서 가볍게 걸으면서 사진 찍으세요. 젊은 여자분들과 여학생들 사진 많이 찍어요. (참고로 동백수목원에서 바로 길 건너면 동박낭 카페입니다.)
4. 여중고생들 제주오면 비누, 캔들, 방향제같은 것들을 만드는 체험도 많이 해요. 중문 쪽에 있는 강추해요. 깔끔하고 주차 편하고 친절해요.
5. 미디어아트 좋아하시면 (혹은 좋아하지 않으시더라도) , 추천 드려요. 실내라서 한, 두 시간 정도 즐기며 사진찍기도 좋아요.
6. 석양 질 때쯤 중문 꼭 가세요. 이국적인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 멀리 바다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노을을 보실 수 있어요. 커피 외 피자, 햄버거 같은 간단한 음식도 드실 수 있어요.
비슷한 뷰로 카페도 있는데 여기는 베이커리/커피 드실 수 있어요. 가격은 바다바라 카페가 더 저렴하고, 분위기는 더 클리프가 훨씬 더 멋스러워요.
7. 기타
- 볼스카페 : 귤 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로 플랜테리어가 멋지고 창 밖으로 한라산이 멋지게 보여요.
- 올레시장 : 이런저런 음식도 먹고 구경하기도 좋아요. 횟집도 있는데 일반 식당보다 가성비 괜찮아요.6. 제주살이중이에요
'23.1.11 11:32 PM (220.80.xxx.92) - 삭제된댓글윗글 2번의 카페 이름이 지워졌네요. 카페에요.
7. 제주살이 중이에요
'23.1.11 11:36 PM (220.80.xxx.92)이름에 괄호 표시를 했더니 에러가 났는지 다 지워졌네요. 다시 올려요. ㅠㅠ
1. 같은 제주도여도 제주시보다 서귀포 쪽이 훨씬 따뜻해요. 중문/법환동 부근이 기후도 온화하고 숙소도 많으니 그 쪽으로 숙소를 잡아 보세요.
2. 귤꽃다락 카페 - 감귤 체험이 재미있기는 한데, 지금은 감귤 체험 거의 끝물 시즌이에요. 체험 끝난 곳이 더 많고, 있더라도 귤이 12월처럼 싱싱(?)하지는 않을 수 있으니 차라리 귤밭 테마 카페에 가시는 권장해 드려요. 귤꽃다락 카페 추천해요. 귤밭에서 귤 테마 음료와 귤 양갱 드실 수 있어요
3. 동백수목원/동박낭 카페 - 지금 한참 동백꽃 시즌이니 가볍게 걸으면서 사진 찍으세요. 젊은 여자분들과 여학생들 사진 많이 찍어요. (참고로 동백수목원에서 바로 길 건너면 동박낭 카페입니다.)
4. 오즈의 공방 - 여중고생들 제주오면 비누, 캔들, 방향제같은 것들을 만드는 체험도 많이 해요. 중문 쪽에 있어요. 깔끔하고 주차 편하고 친절해요.
5. 아르떼뮤지엄 / 그대 나의 뮤즈 - 미디어아트 좋아하시면 (혹은 좋아하지 않으시더라도) 추천 드려요. 실내라서 한, 두 시간 정도 즐기며 사진찍기도 좋아요.
6. 더클리프 / 바다바라 - 석양 질 때쯤 꼭 가세요. 둘 다 중문에 있고 이국적인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저 멀리 바다와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노을을 보실 수 있어요.
더 클리프는 커피 외 피자, 햄버거 같은 간단한 음식도 드실 수 있어요. 바다바라는 는 베이커리/커피 드실 수 있어요.
가격은 바다바라 카페가 더 저렴하고, 분위기는 더 클리프가 훨씬 더 멋스러워요.
7. 기타
- 볼스카페 : 귤 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로 플랜테리어가 멋지고 창 밖으로 한라산이 멋지게 보여요.
- 올레시장 : 이런저런 음식도 먹고 구경하기도 좋아요. 횟집도 있는데 일반 식당보다 가성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