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엄마한테 어떻게 했어야 할까요?
거기서 전공의?가 가져간 엑스레이가 부족하다고
엑스레이를 더 찍어야 된다고 했는데
엄마가 엑스레이 더 찍기싫고 궁금한건 그분한테
다물어봤다고 그냥 가자시는거에요 그래서 이미왔고,
유명한 의사니 만나보자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왜 또 엑스레이를 찍냐고 자기가 실험용이냐고 병원서
소리를 질러서 온사람이 쳐다보고 간호사가 달려와서
혼자서 와버렸는데요. 제가 어떻게했어야 할까요?
제가 수술이야기 나왔으면 큰병원 두세군데는 가야된다고
밀어부쳤는데 환자입장서 부담이었을까요? 엄마는 다 물어봤고
수술할때 또 찍음 된다시는데.. 그 병원은 두번다시 못갈거 같아요
너무 스트레스고 지긋지긋해요
제가 아픈 엄마에게 어떻게 하는게 현명했을까요?
글을 아까 썼다가 모르고 삭제버튼 눌러서 다시 올려요..
1. 에휴
'23.1.11 1:33 PM (58.148.xxx.110)원글님 힘드시겠어요
병원에서는 필요하니 찍자고 한걸텐데요
그냥 한군데 정해서 수술날짜 받으세요2. 병원
'23.1.11 1:35 PM (61.254.xxx.88)원래 엄마가 좀 그렇게 까탈스럽고 유아적이고 자기중심적인가요?
딸데리고 큰병원가면 보통 고분고분해지는데 ㅉㅉ3. 보통
'23.1.11 1:37 PM (180.67.xxx.207)병원옮길때마다 ct니 엑스레이 다시 찍자고는 하는데
전병원거 가져갔는데도 추가로 볼필요가 있으니 더 찍자는건데 예민해 지셨나보네요
그래도 애처럼 구시는건 아닌듯4. 먼저
'23.1.11 1:37 PM (203.246.xxx.107)다가가고 싶으세요? 아까 댓글들 보니 그냥 내버려두라고 혼자 다니게 하시라 이런 댓글들 많았는데,
님 마음가는 대로 하셔야지요.5. 병원도
'23.1.11 1:43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병원이 문제에요.
힘들게 찍은거 또 찍게하고 과잉진료지요.
수술할때 그때 찍어도 되잖아요6. 에혀
'23.1.11 1:43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엄마가 의사시네요
다시 병원가봐야 똑같은 일의 반복일텐데요
엄마가 의사의 지시에 따르겠다 할때
그때 병원에 가세요
지금은 엄마가 의사인데
병원에 가본들요?7. 의사
'23.1.11 1:46 PM (182.216.xxx.172)대학병원 의사들
필요해서 찍어라 하는거구요
환자들 줄줄이 밀려 있어서
그리 엄마 맘대로 하시려면
대학병원 못가죠
그 교수님은 그 사진이 필요했을테니 찍어라 했을테고
아래서 보좌하는 아래 교수님들이
말 안듣는 환자가 다이아몬드도 아니고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겁니다
엄마가 하겠다 할때 가셔서 신속하게 처리하셔야지
그냥 내버려 두는 수 밖에 없어요8. 내버려
'23.1.11 1:49 PM (39.7.xxx.158)두세요 죽던가 말던가 두면 나중에 딸찾아요.
9. 그럴땐
'23.1.11 1:56 PM (112.164.xxx.13) - 삭제된댓글그냥 내비두는겁니다.
알아서 다 하시라고
몉번 하시다보면 참는것도 배우십니다,
필요하면 열번이건 스무번이고 찍어야지요
먼저사람은 이걸 찍었고, 나는 다른데도 보고싶고
바라는데가 다르잖아요
그러니 수술하자면 시키는대로 찍어야하고, 싫음 말고요
무조건 화내시고, 소리지르면 바로 나와버리세요10. 수술할때
'23.1.11 1:59 PM (14.32.xxx.215)찍음 늦죠
미리 찍어서 수술범위를 알아야 수술에 들어가죠
병원마다 기계가 달라서 병원 갈때마다 찍어야해요
엑스레이는 사실 변별력도 없어요
씨티 엠알 찍어야죠11. 힘들죠
'23.1.11 2:01 PM (210.100.xxx.74)병원에서야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으니 다시 찍자고 하고 검사하자고 하는건데 싫으면 가지를 말아야죠.
저도 수술하러 입원한 엄마가 병실에서 히스테리를 부리는데 미안하지만 만정이 떨어지더군요.
열심히 챙겨주는 자식이 욕받이인가 싶어서요.
10년 정도 전에 있었던 일인데 아직도 엄마에게 불편함이 남아 있어요.
살짝 거리를 두세요.12. 그냥
'23.1.11 2:19 PM (14.32.xxx.215)병원도 검사도 엄마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나중엔 몸달아서 데려가달라고 할거에요13. ㅇㅇ
'23.1.11 2:59 PM (121.128.xxx.222)사실 병원에서 가져간거 있어서 필요없는데 돈 더 벌려고 다시찍는 경우도 많긴해요.
그것도 건강보험 재정악화요인이라고 기사났더라구요.14. 찍어야죠
'23.1.11 3:10 PM (223.38.xxx.79)2차 병원에서 무릎 mri 찍었는데 3차 병원에서 새로 찍자고 하더라고요 찍고 다시보니 세상에 화질 자체가 달라요 얼마나 또렷한지. 왜 새로 찍자고 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죠
어머니 성정이 그러시면 큰병원 명의 수소문하셔서
한군데만 가셨음 좋았을거 같아요. 2-3군데 가니니 힘드셨나보네요 사람이 힘들면 짜증나죠15. 혼자
'23.1.11 3:22 PM (117.111.xxx.93)병원 다니라 하세요~~저렇게 고집세고 이기적인 노인데 뭐할러 모시고 다니면서 욕보세요
16. ~~
'23.1.11 4:24 PM (118.235.xxx.227)원글님이 다른 병원 가보자고 해서 화나신건가요?
처음 진단받은 병원에 계속 다니게 하세요.
여러 진찰 소견 받는건 어머니 성격상 어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