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50인지라 걱정반 설렘반입니다.
그런데 면접볼때부터 영어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석사과정인데 별다른 영어점수를 요구하지 않아서 지원해보았습니다.
젊어서 전공이 영어였고 외국에서도 짧게 거주한 경력이 있어서
필요하다면 다시 공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서 도전한겁니다.
종교관련 학과이구요. 좀 의문인데....
교포도 아니신 교수분이시던데...
왜 굳이 영어로 수업을 하는걸까요?
학생들이 외국인이 있는것도 아닌듯하던데....
면접볼때 연신 영어로 아카데믹하게 본인의 주장하는 바를 써낼수 있냐고
엄청 무시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하다가 정 힘들면 그만둘 생각이라...
대학원에서 네이티브가 아닌 분들의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 따라가기 많이 힘든가요?
과목자체도 어려운데 영어강의한다니까 걱정이 많이 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