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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선배님들 아기때 기질 평생가던가요?

조회수 : 2,403
작성일 : 2023-01-09 18:35:45
아기가 15개월인데
진짜 순둥이에
유모차도 잘타고
한장소에서 안찡찡거리고 되게 잘 있어요

밥도 엄청 잘 먹고 잠도 잘자는 편입니다

그런데 순둥한거랑 별개로
소리에 예민하고 겁이 많고 낯선사람을 두려워합니다
밖에 나가자고 그런적도 없어요

저랑 남편 모두 내성적이고 아싸타입인데
그래서 그런가싶기도하고요

궁금한건 아기때 기질이 커서도 유지되는지 궁금합니다~
IP : 39.118.xxx.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1.9 6:3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어릴때 세상복덩이던놈
    같이 늙어가는 지금도 엄지척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 힘들짓을 안합니다

  • 2. ....
    '23.1.9 6:43 PM (211.234.xxx.127)

    저희애들기준 고집세고 유순하고 이런건 아기때 느낌 그대로 가는거 같고요.
    사회성은 바뀔수 있어요.
    딸이 아기땐 낯엄청가리고 친구보면 울고 그래서 기관도 일부러 일찍 보내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친구가 너무 많아 걱정이라고 할 정도고 친구좋아하고 mbti도 e라 하더라고요.

  • 3. 대부분
    '23.1.9 6:43 PM (59.10.xxx.175)

    비슷하게가구요.
    저희언니 둘째딸.
    예민하고 눈만마주쳐도 경기하며 자지러지고 되게 밉살맞은 성격이었는데 크면서 완전완전 성격 1000점 짜리 명랑 순수 관대 이런 아이로 성장했어요.

  • 4. ..
    '23.1.9 6:45 PM (223.38.xxx.88)

    그렇더군요

  • 5. 그렇더라구요
    '23.1.9 6:45 PM (121.129.xxx.26)

    순한 아기 맞네요
    저희애도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순합니다
    성실해서 자기 할일 잘하고요
    겁이 많은 편이긴한데 남편은 오히려
    장점으로 보더라구요 사고는 안치겠다며 ㅎㅎ
    지금 이십대 후반입니다

  • 6. 어릴때 순하고
    '23.1.9 6:49 PM (118.235.xxx.11) - 삭제된댓글

    늘 조심스러웠어요. 어쩌면 아기가 저러지? 했는데
    현재도 조심조심 반듯합니다.
    그래도 성질이 있는것 같기도.

  • 7. 그죠
    '23.1.9 6:57 PM (1.235.xxx.154)

    비슷하게 살죠
    어디가겠어요

  • 8. ...
    '23.1.9 7:00 PM (211.202.xxx.163) - 삭제된댓글

    아들 둘다 그렇게 순했어요. 초저녁에 재우면 밤기저귀도 실수한번 없이 아침까지잤고. 자는거 분리도 4-5살에 각자방에 침대 사주면서,독립 잘 했고요. 현재 고등들인데, 지금도 집에서 조용히 공부 잘하고 있어요. ㅎㅎ
    사회성은 큰애가 예민하고 낯가려서 애기때 문화센터 한달이상 다닌적이 없었어요. 지금은 완전 인싸에요. 그런쪽은 변해요.

  • 9.
    '23.1.9 7:26 PM (211.224.xxx.56)

    고모딸이 어려서는 그렇게 잘울고 잘삐치고 어린게 특하면 울고 문 탁 닫고 들어가 안나와 얄밉게 굴더니 나이드니 완전 순둥이.순하고 착해졌어요.

  • 10. 짜짜로닝
    '23.1.9 7:31 PM (175.114.xxx.26)

    기질=타고나는 성질
    성격=기질+교육과 환경으로 형성

  • 11. ..
    '23.1.9 9:08 PM (114.207.xxx.109)

    3.4살에 보여준 거 고대로 크네요

  • 12. 121.129님네
    '23.1.9 10:42 PM (219.248.xxx.248)

    아들이 딱 저희집 큰애 같아요.
    예비고1인데 최선을 다하진 않지만 성실해요. 좀 쫌스러운 면도 있지만 겁이 많아 나쁜짓, 위험한짓 안해요.
    초등때도 혼나고 방에 들어갔다 한참 뒤에 나오길래 뭐했냐 물으면 숙제했다고..엄마한테 혼나고 숙제할 생각이 드는게 더 신기...
    아기때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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