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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잘하시는분

ㅇㅇ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23-01-08 10:27:38
단순 계산 말고 고딩수학 수능문제
막이런거 어떻게 풀지하는데
기가막히게 직관적으로 잘 푸시는분은
아예 그런 아이디어가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시는건가요

이것도 음악 미술같은 일종의 재능일까요..

저게 안되서 난 수학을 못하나보다
죄절하고 기죽잖아요..
IP : 61.101.xxx.6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투자
    '23.1.8 10:30 AM (175.208.xxx.235)

    시간투자를 하면 그 직관력이 생겨요.
    언제 생길지 모르고 어디까지 공부해야 생기는지가 개인의 능력이고요
    잘 모르겠는 문제는 3번까지 풀어보라 하세요.
    저 사교육 시장에서 아이들 가르쳤는데, 6번까지도 반복 시킨 경험이 있네요.

  • 2. 근데
    '23.1.8 10:32 AM (114.222.xxx.191)

    수학도 결국은 공식 암기이고
    그많은 공식을 외워야 하가에
    잦은 연습과 꾸준히 해야하죠,
    손놓고 안하면 공식이 생각 안나죠,

  • 3. 진짜 궁금했어요
    '23.1.8 10:37 AM (175.209.xxx.116)

    그 발상이 반복으로 가능하거였군요. 미처 거기까지 생각 못하는 저는 수학머리 없다하고 수포자로. 과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늘 아쉬움이 있었어요

  • 4. llll
    '23.1.8 10:40 AM (116.123.xxx.207)

    머리도 중요하긴해여
    암만해도 안되는사람있더라고요

  • 5. ..
    '23.1.8 10:45 AM (106.101.xxx.186) - 삭제된댓글

    문제유형이 대부분 비슷하고 살짝 변영된거니, 많은 문제를 풀어서 경험을 한 뒤에 그걸 응용하는거죠. 그런데 완전 고난이도 신유형인 문제를 풀어내는 학생들이 극소수 있어요. 타고나는거죠.
    과일에 비유하면 귤을 확실히 알면 비슷한 황금향, 레드향 등을 보면 귤의 특성을 생각하면서 그걸 응용해 푸는거예요. 잘 하려면 많은 과일종류를 아는게 유리하겠죠. 그래서 양치기 하는거고요.
    그래도 처음보는 두리안같은 과일은 알기쉽지 않은데 타고난 학생들이 두리안을 봐도 과일임을 본능적으로 아는거예요.

  • 6. dd
    '23.1.8 10:58 AM (116.41.xxx.202)

    저는 학교 다닐 때, 수학 문제 거의 틀려 본 적 없어요. 실수로 하나 틀리거나 다 맞거나
    매번 학교 대표로 수학 경시대회 나가서 상 탔습니다. 과학 과목도 다 잘했어요.

    성인이 되고 제 딸래미 보니까, 싹이 보인다는 게 어떤 건지 알 거 같더라구요.
    아기 때부터 장난감을 색깔별로 분류하고, 크기 별로 분류하고, 매번 개수 세고,
    유치원 들어가기 전부터 2개랑 3개 더하면 5개, 1개랑 4개 더해도 5개...다른 개수를 더해도 같은 5개야...
    그러고 놀더라구요.
    수학 관련된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궁금해하고 그러는 걸 타고 납니다.

  • 7. ..
    '23.1.8 11:20 AM (211.212.xxx.185)

    수학은 전적으로 공식을 이해해서 그 공식을 대입하면 돼요.
    공식을 외워 푸는건 저학년땐 가능하나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심화문제는 절대로 안돼요.
    수학못가르치는 선생은 공식의 원리를 모르니 무조건 외우게 시키지요.
    지금은 교과과정이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는데 수학을 못하면 초등5학년 1학기 교과서부터 다시 원리위주로 완전이해한뒤 6학년1학기...
    저희아이땐 1학기는 대수면 2학기엔 도형이었거든요.

  • 8. 타고나요
    '23.1.8 11:24 AM (211.109.xxx.157)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아내요
    확동같은 경우는 첫 선행시 쌤보다 더 좋은 풀이가 퍼뜩 생각나곤 했다더라구요
    한석원쌤이 현강하시던 시절에 그 학원에서 1등이었어요
    다만 손이 머리를 못 따라가 계산실수가 잦더니만 수능에서 더하기를 하나 틀려와서 코가 납작해졌었죠

  • 9. ..
    '23.1.8 11:25 AM (211.212.xxx.185)

    수학은 절대로 반복학습이 아니예요.
    원리이해예요.
    학교 졸업한지 몇십년이 지나도 완벽하게 이해한 공식은 잊혀지질 않아요.
    저는 물론 90넘은 친정아버지께서도 방정식 삼각함수문제를 손자들에게 가르쳐주시거든요.

  • 10. 수학잼병
    '23.1.8 11:33 AM (119.42.xxx.1) - 삭제된댓글

    깊게 사고하는걸 싫어해요. 그래서 수학을 못함.
    실력이 초등수학에 멈춰있습니다.
    그런데 자식은 다행히 절 안닮았어요. ㅎㅎ

  • 11. ㅇㅇ
    '23.1.8 11:35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재능도 있는듯요. 전 중고등때 수학만 만점받았어요. 고등때 대학수학 잼나서 친구랑 같이 문제풀고(지나보니 공대 미적분) 그랬어요.
    어느정도 선까지는 암기나 이래나 반복학습으로 가능하겠지만요. 재능부분도 무시못해요.
    저도 어릴때부터 숫자나 순서 수열등에 민감했어요.

  • 12. ...
    '23.1.8 11:38 AM (112.147.xxx.62)

    근데
    '23.1.8 10:32 AM (114.222.xxx.191)
    수학도 결국은 공식 암기이고
    그많은 공식을 외워야 하가에
    잦은 연습과 꾸준히 해야하죠,
    손놓고 안하면 공식이 생각 안나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학이 공식암기라는분은 수학 못하신분...
    수학은 공식암기가 아니라 원리이해죠
    공식 암기해서 대입만하면 뚝딱뚝딱 풀어내면 수포자가 왜 생기겠어요?ㅋ

  • 13.
    '23.1.8 1:27 PM (39.118.xxx.91)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습을 계속 하고 그게 쌓이면 직관력이 생기죠

  • 14. ...
    '23.1.8 2:52 PM (223.33.xxx.251)

    수학이 공식암기라는분은 수학 못하신분...
    수학은 공식암기가 아니라 원리이해죠
    22222

    저런 댓글을 자신있게 다는 사람에게는 할말하않입니다

  • 15. ㅇㅇ
    '23.1.8 9:12 PM (118.235.xxx.52)

    정석 한번도 제대로 안보고 공식도 거의 안외우고

    수능수학 0.5 프로대였는데

    그냥 이것저것 하다보면 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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