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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을 도난당했는데

호호맘 조회수 : 5,193
작성일 : 2023-01-08 07:03:43
아파트 지하창고 앞에 자전거 두대가 있었어요.
지하 개인창고 주변에 빈공간이 많은데
주민들이 자전거를 거기에 잘 두거든요.
어제 오랜만에 내려가보니 자전거두대가 사라졌어요.
잘못한게 가을에 큰 자전거를 아이가 타고 잠그지를 안았었어요.
근데 그옆에 있던 작은 자전거도 보호 포대기를 벗기고 같이 가져갔네요. 이건 자물쇠도 되어있었는데. .

자전거를 자주타지는 않았어요. 1년에 한번탈까 말까 그정도고.
관리는 신경썼지만 산지 9년은 된거 같고요.

수위아저씨는 씨씨티브가 있으니 돌려볼수는 있지만 언제 없어진건지 모르면 힘들지않겠냐고 하시네요. 몇개월치를 어찌 확인하냐 하시고.

선물받은 자전거인데 꽤 비싼모델로 알고있어요. 생각해보니 넘나 아까운거에요ㅠㅠ타지도 않으면서 왜또 아까운지. . .

지하에 드나드는 사람이면 분명 주민이고 주민중에서도 같은 라인 사람일 가능성은 높아보여요. 근데 자전거에 이름써놓는것도 아니고 이걸 어찌 찾나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괘씸하고 아깝다는 생각이들어 갈등되네요.

이걸 어찌해야 할까요?

IP : 124.49.xxx.6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8 7:07 AM (121.133.xxx.136)

    경찰에 신고하세요. 우리 사무실에 cctv 보러 경찰이 가끔와요. 도난신고때문에 보러 왔다고... 사무실 앞에 주차된 차에서 누가 뭔가를 훔쳐간거 찾았어요

  • 2. 자전거
    '23.1.8 7:25 AM (71.212.xxx.201)

    자전거도 몸에 맞아야 하고 용도가 있는건데요
    암거나 훔치는 것들이 그냥 막 훔쳐가는거라 지한테 맞지도 않고...
    금방 중고로 팔아요
    중고사이트에 올려보세요
    비슷한 자전거 구한다고...
    그리고, 파는거 잘 살펴보세요

  • 3. ..
    '23.1.8 7:40 A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경찰서레 신고하면 됩니다.

  • 4. ..
    '23.1.8 7:42 A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경찰서에 신고 하세요.

  • 5. ..
    '23.1.8 7:44 AM (182.224.xxx.3)

    9년전 구입. 1년에 1~2번 타고, 외부공간에 방치.
    저라면 그냥 필요없는 물건이 사라졌다고 마음 비울것 같아요.
    1년에 한두번 필요할때는 공유자전거 이용하구요.

  • 6. ㅇㅇ
    '23.1.8 8:01 AM (175.207.xxx.116)

    그곳에 방치된 자전거라는 알고
    가져갔을 거 같아요

    cctv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이 있지 않나요
    가장 옛날 때를 먼저 보고
    그때 cctv에 자전거가 안보이면
    누가 가져갔는지 알기 힘들 것 같네요

  • 7. ...
    '23.1.8 8:07 AM (218.156.xxx.164)

    잠그지 않은건 언제 아신거에요?
    잠그지도 않고 둔거면 그냥 버린거랑 같은거죠.
    그리고 티브는 진짜 보기 힘드네요.

  • 8. ..
    '23.1.8 8:14 AM (175.119.xxx.68)

    근데 아파트 지하에 개인창고가 있나요
    아무리 비싼 자전거도 십년이나 되었으면 ..

  • 9. 외국인
    '23.1.8 8:39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외국인들이 한국은 의아한게
    카페에 널부러진 핸드폰 노트북은 안가져가는데 자전거도둑은많다고

  • 10. ditto
    '23.1.8 8:42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언제 잃어 버린 지 확실한 거면 한 번 관리실에 씨씨티비 봐달라고 부탁은 할 것 같은데 가을에 탔고 지금 해를 넘겼으니 최소 3개월이잖아요 딱 그 장소만 비추는 씨씨티비가 있고, 내가 관리 주체자면 한 번 시도는 해보겠는데 남에게 이 걸 부탁해야 하는 거니.. 저는 잘 모르겠네요

  • 11. ..
    '23.1.8 8:44 A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씨씨티브 아니고 티비요.
    티브에 경기일으켜요.

  • 12. 아파트
    '23.1.8 9:03 AM (106.102.xxx.72)

    아파트 세대창고 앞은
    세대 공간이 아니라 공용부임.

    공용부에 덩치큰 자전거 2개를 방치했는데
    관리를 잘했다고 이야기를 하시다니 ...
    어이 없음.

    어찌하긴요.
    잊어야죠.
    CCTV 몇달것을 어떻게 보나요?
    그거 몇배속으로 몇달치 보려면 며칠 걸릴텐데
    그동안 아파트 업무 못해서
    다른 일 발생해도 되는건가요?

  • 13. 나도어이가없어서
    '23.1.8 9:12 AM (49.1.xxx.141)

    아무대나 놓아두고서는 방치해놓고 왜 안치웠어요?
    누군지 잘 치워줬네
    공용공간에 함부로 놓은 사람들 그거 누가 없애달라고 그냥 둔거 아닌가요?
    먼지 쌓이고 어디하나 고장난 상태의 자전거를 내가 이사오고나서 몇 년을 보다 못해서 경비실에 얘기해서 고지 한 다음에 없앴었어요.

    원글 뭐에요. 그렇다면 공용공간 말고 개인 지하실 창고에 넣어두어야 했었어요.

  • 14. ㅇㅇ
    '23.1.8 9:19 AM (211.234.xxx.26) - 삭제된댓글

    솔직히 그 정도면 가져다 버리란거 아닌가요?
    공용공간에 세워둔 일년에 한번타고 자물쇠 채우지도 않은 자전거는 도둑맞았다기엔 좀 황당

  • 15. ㅇㅇ
    '23.1.8 9:20 AM (211.234.xxx.19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씨씨티비는 님이 보는거 아니에요? 경비가 그걸 왜 보고 있어요 저 예전에 차 긁혔을때 씨씨티비 내가 직접 봤었는데 ㅎㅎ

  • 16. ㅇㅇ
    '23.1.8 9:28 AM (14.49.xxx.197)

    원글 입장에서야 도난당한거지 가져간 사람은 버렸나보다 하고 치워준 것일수도 있는 거죠
    그러게 왜 공용공간에 자전거를 몇해나 그렇게 방치를 해요
    누가봐도 버렸다고 생각하는게 당연;;((

  • 17. 한국에서
    '23.1.8 9:39 AM (59.6.xxx.68)

    자전거는 내 눈 앞에서 안보이는 순간 내꺼가 아니라고 생각하라고 하는데 1년을 방치하셨다니 자전거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셨네요
    당연 관리도 안 되었을 것이고 자물쇠도 안 채우셨다면 그건 누가 가져가시오!급인데요
    그렇게 버려둔? 자전거를 찾겠다고 씨씨티비 뒤지는 것도 뭔가 앞뒤가 안맞는 대응같고요

  • 18. ......
    '23.1.8 9:54 AM (116.120.xxx.216)

    방치해두니 버리는걸로 생각했나봐요. 그렇게 보관하고 없어지니 아쉬운가봐요. 저같으면 잘 없어졌다 생각할 것 같은데요. 소중한 물건인데 왜 잠금도 안하고 그렇게 놔두신건지... 수위아저씨는 왜 그런 수고로움을 해야하나 싶네요.

  • 19. ker
    '23.1.8 10:16 AM (180.69.xxx.74)

    친구네랑 똑같네요
    너무 오래되서 언젠지도 몰라 cctv 확인도 안되고
    그냥 말았대요

  • 20. 호호맘
    '23.1.8 10:17 AM (124.49.xxx.67)

    그 공간에 제것말고도.자전거가.십여대.있어요,세대주민들끼리.암묵적으로 자전거 거치하는곳이고요.
    거기에 뒀으니 없어져도 할말없다는.식은 아닌것같아요.
    짧은치마를 입었으니 성추행은 감당하라는것과 비슷한말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그물건이 비싼거라는거 외에는 딱히 효용가치가 없기는 했어요. 비싼거기는하지만 거의 안쓰는 물건이였고, 아마 탈일도 없었겠지요.
    비싼거기는 하지만 내돈도 아니였고.

    그렇긴한데 역시 물건이.없어지니 기분이 나쁜거죠. 기분이 나쁘니.찾아도 안탈거기는하지만.왠지 찾고싶은거죠.
    저도 이게 무슨 심리인가 싶은거에요.

    뭔가 주민들에 대한.믿음이 없어져서 기분이 나쁜걸까요
    아님 누가 내물건에 손댔다는것이 기분나쁜 걸까요

  • 21.
    '23.1.8 10:47 AM (211.234.xxx.204) - 삭제된댓글

    물건이 없어지면 당연히 기분이 나쁘죠
    찾고 싶으면 찾아도 될거 같지만 솔직히 자물쇠도 안채운 자전거면 님네도 잘못이 있는거구요 짧은치마 성추행이랑 비교될순 없죠 님네 개인공간에 자물쇠 안채우고 보관했음 모를까 공용공간에 자물쇠 안채우고 보관은 좀 다르지 않나요? 씨씨티비는 님이 직접 볼테니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걸 수위 아저씨가 볼 의무는 없어보이네요 저는 예전에 누가 차 긁은거 같아서 다음날 바로 내려갔더니 씨씨티비 틀어주면서 보라고 하더라구요 하루치 보는 것도 눈알 빠질 뻔했는데 몇달동안 내가 없어진지도 몰랐던 자전거 씨씨티비 보여달라 하진 않을 듯

  • 22. 적반하장도
    '23.1.8 11:57 AM (49.1.xxx.141)

    이정도면 .
    그냥 자기 감정 안좋은걸로 지금 옹심부리는거고.
    암묵적 룰은 무슨. 서로 뻔뻔한 인간들끼리 공용공간 탈취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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