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잘 사니?
나 욕하고 다니니 행복했니?
정말 지금도 그 이름 잊을 수가 없어요
제가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을 했어요
진짜 노력으로 일구어낸거였어요
가정형편이 어려워 부모님께 다짐했거든요
장학금 꼭 받겠다구요
장학금 위해서 열심히 한것도 있었어요
그랬더니 중학교 동창들이 저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욕하고 다녔어요
전 개가 짖어라 이러고 공부에만 열중했어요
고3 여름방학때 수능 100일도 안남았을 무렵 그패거거리의 친구 중 한명이 저에게 와서 사과했어요
미안하다고 오해했다고
그리고 전 수능을 봤고,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갔습니다.
지금은 관련 직종에 10년 넘게 근무중이구요.
아무튼...
더글로리 시즌2가 기대되어요
어떻게 복수할지..
전 복수는 못했습니다. 아니 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