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여행을 갔지요 4박5일.
집식구중 한사람은 집에서 고양이를 봐야해서...
주로 방학에 집에온 아이가 고양이와 함께 집에 있어요
제가 좀...우리집 고양이를 아주 많이 독립적이지 않게 키워서...
애가 좀 좋게 말하면 아주 많이 개냥이고..
나쁘게 말하면 눈만뜨면 치대고 징징거려요
딸아이가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딸아이 표정이 육아에 지친 엄마의 표정이고 고냥이는 아이 품에 안겨서 누나가 눈앞에 있을때 절대 품에서 안떨어지리라..라는 결의에 찬 눈빛이 사진에도 느껴지더라구요
아이가 저에게 말하길....
자긴 좀 고양이다운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고..ㅋㅋ
정말 가끔 많이 귀찮다고 하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중인데 딸아이가 고양이 사진을.
냥이 조회수 : 3,420
작성일 : 2023-01-03 21:44:17
IP : 31.53.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1.3 9:50 PM (106.101.xxx.156)글에서 행복이 뚝뚝 떨어지네요
다정한부부 예쁜딸 애교많은 고양이2. bless
'23.1.3 9:53 PM (116.35.xxx.3) - 삭제된댓글아… 뭔지 알것 같아요, 따님의 그 고단함…
제가 그래요, 울 둘째 냥이가 밤마다 제 옆에서 치대서 숙면을 못자요. 눈 뜨면 저만 졸졸 따라다니고….
너무 사랑스러워요3. 야옹이
'23.1.3 10:35 PM (14.138.xxx.98)저도 애기키우듯 키웠더니 고양이들이 개냥이에요. 그나마 날 추워지니 잠이 늘어서 한숨 돌립니다
4. ..
'23.1.3 11:12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저희도 온가족이 여행을 못가요ㅠ
돌아가면서 당번 정합니다.
잠도 혼자 안자요.
아빠가 코를 골아도 깨지 않고 옆에서 아빠처럼 코골며 자요.5. ᆢ
'23.1.3 11:39 PM (118.32.xxx.104)맞아요
키우기 나름
얼마나 징징대고 찡얼거리고 뭐해달라고 날 갈궈대는지..
귀여워죽음ㅋ6. ㅇㅇ
'23.1.4 4:22 AM (58.77.xxx.81)고양이다운 고양이 이집에 있어요ㅋ
안으면 질겁하고 뻗대는 넘…7. 부러워요
'23.1.4 11:27 AM (59.10.xxx.78)나중엔 그때를 그리워하실 거에요
지금은 잘 해주고 싶어도 곁에 없어요 ㅠㅠ 우리 모리야 미안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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