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집주인이 집 안빌려준다는 말이 뭔가요?
나이들면 집주인이 집도 안빌려주려한다는 댓글들이 있는데
집주인이 노인들한테는 전세나 월세 주기 꺼려한다는 뜻인가요?
그렇다면 이유가 뭔가요?
1. ㅐㅐㅐㅐ
'23.1.3 8:55 PM (1.237.xxx.83)아무래도 거동이 어려워지면
청소상태가 좋지 않을거고
(혹시나 혹시나 )
집에서 돌아가시는 것도 꺼려져 그래요2. 그게
'23.1.3 8:56 PM (182.220.xxx.133)혼자 사시다 잘못될수도 있고... 말도 안통하고 그래요
3. 화재때문아닐까요
'23.1.3 8:56 PM (1.236.xxx.71)화재 염려 때문 아닐까요?
4. 추가로
'23.1.3 8:56 PM (182.220.xxx.133)집도 드럽게 쓸수도 있고.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5. ㅁㅁ
'23.1.3 8:5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갑자기 건강악화가 제일 걱정이죠
6. ..
'23.1.3 8:56 PM (14.35.xxx.21)노인들이 그 집에서 돌아가시면 그 다음 세입자를 구하기가 어렵더군요.
7. .....
'23.1.3 8:58 PM (222.236.xxx.19)82쿡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집 주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흔할것 같은데요 ...
이유는 윗님들이 댓글들이 그 이유이구요..
원글님이 집주인이면 젊은 사람이랑 나이 많은 노인중에 누구 한테 빌러주겠어요.????
젊은 사람들중에서도 세입자 구할려면 허다할텐데요..8. ..
'23.1.3 8:59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저희집 세입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자식들이 한 자식한테 전세금 내줄까봐 난리를 떨더군요. 연세 드신 분들 집 얻기 좀 어려울거 같아요
9. ㅇㅇ
'23.1.3 8:59 PM (84.239.xxx.59) - 삭제된댓글아무래도 집주인 입장에선 집을 깔끔하게 쓸 사람을 선호하죠
노인들이 그 집에서 고독사라도 하면 골치 아프죠.ㅠ
저는 예전에 자취할 때 집을 구할 때
집주인이 혼자 사는 남자에겐 안 빌려준다고 그러더군요
집을 아무래도 험하게 쓴다고요
젊은 여자를 선호하더군요10. ..
'23.1.3 9:00 PM (222.101.xxx.29)노인분 사시는 집은 깔끔함이 덜해요.
11. 그런데
'23.1.3 9:0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잡 깨끗하게 사용하는것은..연령에 상관없어요 ㅋㅋㅋㅋ
20대 여성도... 자기 얼굴 헤어는 세상 깨끗하게 하면서 집안 꼴은 ㅠ ㅠ ....
노안분들이 쓸고 닦고는 더 잘하십니다 ..평균적으로 ㅎㅎ12. 새집을
'23.1.3 9:03 PM (49.164.xxx.136)딸이 친정엄마 사시라고 지방 전세 얻어줬어요.
그 노인이 글쎄 분양받은 제 새집 전세를 개떡같이 써놨더라고요
ㅡㅡ
몰딩에 못 다박아두고 벽지오염 시키고
남의 새집에 뭐하는짓인지? 본인집이면 그따구로 해놨겠어요?
다음 매수자가 새댁이었는데 집이 너무 엉망이라고 화냈고요.
딸은 송파 살던데 개진상인줄 알았으면 안받았을건데...
노인은 받지마세요. 경우없는짓을 합니다.13. …
'23.1.3 9:04 PM (2.48.xxx.141)신혼부부 선호하는 것과 반대로 생각하면 돼요.
더럽고 냄새나게 되죠.
사망하게되면 좀 그렇고요.14. ..
'23.1.3 9:04 PM (222.101.xxx.29)깔끔함이라는게 깨끗하다는게 아니라 노인들 특유의 냄새도 있고 가구 스타일도 그렇고 뭔가 낡아보이는게 있어요.
15. 집에서
'23.1.3 9:04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돌아가실까봐...
집주인 입장도 이해돼요.16. ....
'23.1.3 9:05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깔끔한건 둘째치고 거기에서 사망이라도 하게 되면ㅠㅠㅠㅠ
17. ...
'23.1.3 9:06 PM (222.236.xxx.19)깔끔한건 둘째치고 거기에서 사망이라도 하게 되면ㅠㅠㅠㅠ
진짜 윗님처럼 신혼부부 선호하는거랑 반대로 생각하면 되겠죠....
근데 그렇게 싫어하는 그 집주인도 너무나도 이해가 가요 ..18. ㅇㅇ
'23.1.3 9:07 PM (210.2.xxx.55)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으면 그렇죠.
근데 2-30년 후에는 초초고령화 사회 될텐데.19. 사글거
'23.1.3 9:07 PM (122.42.xxx.82)왤케 못질을 좋아하실까요 어르신 특징인가요 아님 제가 못질좋아하는 분만 뵌건지
윗댓글 처럼 애기하면 그래도 내일이 되기싫은것때문에요20. 음
'23.1.3 9:07 PM (218.153.xxx.134)못 아무데나 박고, 노인 체취 배고...저는 냄새에 민감해서, 노인들 사는 집에 가면 냄새 때문애 과로워요. 현관문만 열어도 냄새가 훅 끼쳐나오는데, 너무 역해요.
21. happ
'23.1.3 9:08 PM (175.223.xxx.133)그런 말 신경 안쓰고
나이든 독거 노인
집 내줬다가 상 치뤘어요.
사람 죽어나간 집이란 소문나면
아무래도 꺼려들하죠.22. 에고....
'23.1.3 9:09 PM (61.74.xxx.175)친정부모님 연로 하신데 지금 사시는 아파트 재건축 되면 전세 가셔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살아생전에 재건축 되겠냐고 하시는데 되도 걱정이네요23. 그게
'23.1.3 9:09 PM (61.254.xxx.115)집에서 고독사할수 있고 노인 냄새 쾌쾌한게 집안에 있음..
간장 달이거나 액젓달이는 냄새 나기도 하고..24. 깔끔한
'23.1.3 9:14 PM (175.117.xxx.137)인테리어 해놔도 물건 켜켜히 쌓아놓고
청소나 관리는 신경못써서
나간흔 청소 하려면 골치아프고
집도 많이 상해요.
다음 세입자도 집이 나이든 분위기나면
계약하는거 별루 안좋아하구요.
고독사 같은건 일부 문제겠지만요.
제 친구네는 사소한 문제만 생겨도
세든 할머니가 득달같이 전화해서
이거 왜 이러냐 고쳐달라
나는 사람부를줄 모르니 수리인 불러라
이거 안된다 저거 안된다 들들 볶아댔대요
며느리시키듯요25. ...
'23.1.3 9:15 PM (59.15.xxx.218)노인들이 대개 교육수준이 낮아요..다들 어려운 시절에 태어났으니까요. 그래서 아무래도 배운건이 적으니까 매너가 별로겠죠.
26. 음식
'23.1.3 9:21 PM (180.224.xxx.77)조리음식같은거 해먹는 냄새가 집에 배여있어요.
집 팔때 할머니계신집 살림살이들 낡고 많으니 집이 추레해보여 제값도 못받아요27. ㅇㅇㅇ
'23.1.3 9:27 PM (120.142.xxx.17)집은 남자들이 깨끗하게 쓰고 나갈때까지 목소리 듣기도 힘들어요(전화 한통화 안한다는 얘기),, 젊은 여자들이 젤 꺼리는게, 할 줄 아는게 1도 없어서 뻑하면 전화해서 해달라는게 많음. 음청 지저분하게 쓰는 사람들도 젊은 여자들.
28. ……
'23.1.3 9:35 PM (114.207.xxx.19)처음 계약할 때는 자식이 모시고 와서 계약하더니.. 점점 드나드는 횟수가 줄어들다 어느날 혼자 돌아가시고.. 자식은 연락도 안되고.. 경찰 드나들고 자식들 연락 될 때까지 짐도 바로 못 빼고.. 집주인이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얘기 들은 적 있어요.
29. .....
'23.1.3 9:37 PM (222.236.xxx.19)젊은남자들 집 깨끗하게쓰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저희 엄마가 저희 어릴때 방한칸세주셨는데
진짜 딱 120님이 이야기 하는 그런 케이스였거든요...
오히려 젊은여자들이 더 더렵게 쓰는경우 많을것 같은데요 .. 노인들은 패스하더라두요30. ..
'23.1.3 9:38 PM (39.119.xxx.19)막무가내로 우기고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요구가 많아요. 상식적인 말을 하려면..난 그런건 모른다며 발뺌하고 모른척.. 방뺄때도 애먹고 골치아프게 해요
31. ㅇㅇ
'23.1.3 9:41 PM (223.39.xxx.60)돌아가시는거 자체도 문젠데
전세금 반환액, 월세 보증금이 상속 채권이라 골치아파요
늙어서 전월세 살 정도면 자식들도 못살아서
얼마 안되는 보증금으로도 시끄러워요32. 고독사
'23.1.3 9:47 PM (116.34.xxx.234)나 돌연사, 병사.
골치아픈 일 생길까 봐 그러죠.
근데 그것도 세입자 가려 받을 수 있을 때 얘기.33. ..
'23.1.3 9:51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80대 혼자 사는 분 전세 줬었는데 솔직히 불안하더라고요.
34. 혼자사는이혼남
'23.1.3 9:53 PM (49.1.xxx.141)새 집을 4년간 쓰면서 글쎄..바닥이..마루바닥 절반을 물로 썩여놓고 나갔음.
와 놔.
화딱지가 진짜...재수없어서 안받으려던거 그래도 사람 얼굴 앞에놓고 못하겟다 말못하고 그냥 해줬는데.
진짜 재수없음과 뒤탈이 말도못했음.
이번에 세입자 바꾸면서 얼마나 골치 썪였는지 몰라요.
못배운넘이면 또 몰라...아유 진짜 우리나라 최고의 신랑감 이었다죠.
몇 년 못살고 이혼당한 꼬라지하고는. 왜 부인이 애들 데리고 뛰쳐나갔는지 이해감.
같은 신촌출신이라서 동생같이 생각했는데 어이구 그냥 확.35. 음
'23.1.3 10:44 PM (183.98.xxx.128)집에서 돌아가실까봐 그런거 아닐까요. 솔직히 좀 찝찝하죠. 그리고 저기 윗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전세집이 그 노인분 명의면 나중에 상속문제때문에 전세금 반환 골치아파요.
36. ㅇㅇ
'23.1.3 10:55 PM (180.69.xxx.114)전에 전세얻으러 다녔는데 노인분들 사는 집에 서예를 하는지 먹냄새가 진동을 하고… 곳곳에 걸린 붓글씨 쓰인 한지들 ㅜㅠ 귀신나오는 줄 알았어요.
37. 노인세입자
'23.1.3 11:29 PM (49.1.xxx.141)들이면 집도 못팔아요.
오는 손님들마다 부동산붙들고 싸움을 붙이며 큰소리 내던지 말입니다.
집은 무슨 귀신집처럼 온 물건들이 다 나와서 쌓여있구요.
결국 그 집 몇 년 뒤까지 못팔렸어요.38. ᆢ
'23.1.4 7:27 AM (121.167.xxx.7)사망은 그렇다치는데,
전세금 돌려줄 때 상속 문제때문에 머리가 아프죠.
화재, 냄새, 매도나 전세 빼기 어렵고...
저희 아버님 큰 집 팔고 전세 가신다는 걸 구순 바라보는 분들 전세 구하기 어렵다고 뜯어 말리고.. 그래도 고집 부려 집을 홀라당 파셔서는 작은 집으로 매매 했어요. 20년 쓴 집 요란한 도배지에 기름때 가득한 부엌을 돈 많이 든다고 수리 안한다는 걸 또 사정사정해서 수리해서 이사갑니다.
늙는 건 서럽죠. 간결하고 소박하고 정갈하게 사는 게 제 목푭니다.
나이들면 평지에 자그마한 집에 죽 사는 게 여러모로 좋아요.39. ..
'23.1.4 8:34 AM (14.52.xxx.1)제가 보니까..
우선, 해 먹는 음식이 된장, 그리고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을 해 먹어요. 집에 냄새가 많이 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노인들 체취도 심합니다.)
희안하게 짐을 쌓아놓고 살아요. (다음 매수자나 세입자 들이기 어렵고요.)
말이 잘 안 통해요.
그리고 윗분들 말처럼 상 치르면 다들 매매 꺼립니다.40. 노인이
'23.1.4 9:47 AM (125.182.xxx.128)어느 정도선까지 노인이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지금 저희집 세들어사시는 노부부 이제 막 출산한 딸을 두신 60대?혹은 오십대 후반분들 사시는데요.
두분이서 사시는데 집도 깔끔하게 사시고 집 뺄때도 혹시나 집주인이 돈 빼줘야해서 힘드나 걱정하시고 ㅡ너무 잘 나가는 초역세권 대단지인데도ㅡ
자기 이익만 챙기는 젊은 애기엄마보다 백배 나았어요.
전 차라리 나이드신분들이 경우 있으시네 하며 나중에도 두부부사시는 노부부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다들 꺼려하시네요.
하긴 전세사셔도 왠만한 집한채값인 전세값이고 좋은 동네라 그러신갑네요.
저는 아이 미취학 아들 둘있는집이 제일 세입자로는 별로였어요.빌트인 가구들 다 망가지고.ㅜㅜ41. 윗님은나이가
'23.1.4 3:40 PM (49.1.xxx.141)어떤지는 모르겠지만 50대를 노인이라고 지칭하기에는 너무 심하다고 보지는 않습니까.
노인이라면 70대 이상을 말하는 겁니다.
60대까지도 괜찮아요.
70넘어서부터는 집 빌려주지는 못할것 같네요.42. 에휴
'23.1.6 6:02 PM (121.167.xxx.7)70만 되어도 다행이게요.
80 이면 곤란해요.
거꾸로 집주인이 80 이어도 세입자들이 꺼리더라고요. 뭔 일 나고 자식들 싸움에 전세금 못돌려받을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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