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 애랑 같이 나오는 지인 만나는게 힘든게..
애들은 잘못이 없는데 보고싶지 않아지네요.....
8살 6살 남자 여자아이 둘이고 지인이랑 알게된지 2년 넘었는데
처음 아이들 만나는거였어요 그게 작년 초가을쯤
처음 만날 때 이벤트성으로 만나는건줄 알고 애들 선물까지 준비했지요
열심히 놀아주고 또 제 조카가 딱 그 또래라 좋아하는 걸 잘알아서 대화도 많이 했더니 애들이 절 좋아라했나봐요
그 이후로 벌써 4번 만났으니 한달에 한번 꼴
7~8번 제안한거 거절해서 이정도네요
그전에는 애들 데리고 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계속 애들볼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또 추가로 점점 별거 아닌 일로 감정이 상해요
번갈아 가면서 밥을 사는데 체력소모도 큰데 애들 밥값까지
부담하며 만나는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밥사라는 게 아니고
차라리 밥을 제가 다 사도 애 놓고 만났으면 좋겠어요
잘 말할 방법 없을까요
1. 그냥
'23.1.21 10:55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둘이 조용히 얘기 할 수 있을때 만나자고 하심되죠
2. 말해도
'23.1.21 10:55 PM (220.117.xxx.61)말해도 안될거 같아요
동네 커뮤니티 모임에도 다 큰 장애아를 데리고 오는 엄마 있어요
불편한데 아무도 말하지 못해요
그 엄마는 아이가 몸의 일부니까요.3. hh
'23.1.21 10:57 PM (59.12.xxx.232)감정 상하지않게 잘 말할수는 없어요
애들하고 보니 이야기를 할수가 없다
난 당신하고만 얘기하고 싶으니 애들없이 만나자
해 보시고 떨떠름하면 거기까지인거죠
애보기로 썼던거4. ker
'23.1.21 11:00 PM (180.69.xxx.74)어른들끼리 만나자 하세요
미혼 만나며 애들 달고 나와서 밥까지 얻어먹다니 개매너죠
싫으면 안볼테고요5. ...
'23.1.21 11:01 PM (110.70.xxx.242)그렇다고 밥사라는 게 아니고
차라리 밥을 제가 다 사도 애 놓고 만났으면 좋겠어요
이건 건강한 만남이 아니에요 원글님 이미 이런 마음이시니 상대는 님을 더 만만히 여겨 더 당당하게 애들까지 대동하는거죠 앞으론 10번이든 100번이든 전부 거절하세요 지도 깨닫는게 있겠죠6. ...
'23.1.21 11:10 PM (86.143.xxx.203)애가 이쁘지도 않고
칭얼칭얼 앵앵거리고
거기다 버릇까지 없고
그런데 지 엄만 지가 애 되게 훌륭하게 키워놓은줄 알고
그럼 진짜 괴로워요7. . .
'23.1.21 11:15 PM (49.142.xxx.184)개매너 엄마네요
잘해주면 호구로 안다더니
그렇게까지 하면서 만날 이유가 있을까요?
애 데리고 나와 이모노릇 바라는 사람들 안 만나요8. ---
'23.1.21 11:19 PM (59.10.xxx.229)정기적으로 만나실 일이 있나요?
애들은 어쩌다 한번 보면 모를까, 심하네요.
원글님 아이도 있어 번갈아 집에서 같이 놀면 모를까, 애 둘하고 만나 무슨 이야기를 하실 수 있겠나요?
너무 매너가 없네요.
만날 때 폰만 들여다봐도 기분 상하는데, 만날 때마다 애 둘을 데리고 오다니.9. ....
'23.1.21 11:29 PM (116.36.xxx.74)당분간 거리 두세요
10. ..
'23.1.21 11:50 PM (223.38.xxx.2)애사진 카톡으로 보내서 10번 정도 받아주다 반응 안 하구요
같이 만났음 하길래 애 있음 대화도 안 되고 피곤하니 어린이집 가거나 할 때 나중에 보자 했어요
멀어졌는데 괜찮아요
원글님 상대가 기분이 상하는 것 생각하지 말고 내 기분을 생각하세요11. 말
'23.1.21 11:53 PM (105.112.xxx.54)하세요 애들 학교 간 시간에 편히 만나자고요
애들도 무슨 죄냐고요 아줌마들 모임에
말도 편히 못하고 싫다 하세요12. 이상한사람
'23.1.22 12:13 AM (211.250.xxx.112)그사람은 원글님을 만나러 나오는거 아니예요. 원글님에게 집중하고 싶으면 혼자 나와요.
13. …
'23.1.22 12:24 AM (223.62.xxx.119)그 사람은 원글님을 만나러 나오는거 아니예요.
원글님에게 집중하고 싶으면 혼자 나와요.
222222222222222214. 슬픔의 방문
'23.1.22 12:35 AM (58.140.xxx.201) - 삭제된댓글그 엄마 눈치도 양심도 어지간히 없네요.
온라인 커뮤니티도 안 하나 참.
82쿡 좀 알려주세요.
정신 좀 차리게 ㅎ
원글님이 아이들과 너무 잘 놀아주니
본인 애들을 넘 좋아한다고 생각하나봐요.
답은 하나에요.
정확하게 말 하세요.
이번에는 우리끼리 보자구요.15. 아이고
'23.1.22 12:37 AM (116.32.xxx.73)아이들하고 놀아주니
그친구 원글님이 아이들 좋아하고
보고싶어하는줄 알겠어요
그냥 우리끼리
보자고 하세요16. ..
'23.1.22 12:38 AM (222.96.xxx.196)만나지 마세요.
17. 인생무념
'23.1.22 12:44 AM (211.215.xxx.235)전 아이있고 미혼친구들 많지만,,절대 그러지 않아요...
18. 아마도 처음
'23.1.22 12:48 A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처음에 애들이랑 있는게 좋다,재미있다라는 호감도를
보여서 그러는것같아요.
다른 친구랑 엮어서 3명이상 만나면 애랑 같이 안나올듯.
그래도 같은 분위기라면
애도 나온다하면 피곤하더라하며 만나는걸 미루시길..19. ᆢ
'23.1.22 12:5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당연히 힘들죠
애 위주로 돌아가고 기빨리죠
전 그럴 기미 보이면 담에 보자고 해요20. ...
'23.1.22 12:52 AM (114.201.xxx.27)애들 개학하면 편하게,오붓하게 만나자×10
21. 정답
'23.1.22 12:58 AM (116.34.xxx.24)애 있음 대화도 안 되고 피곤하니 어린이집 가거나 할 때 나중에 보자 2222
제가 딱 그 나이대 애둘맘
지인과 약속이 미뤄지다가 아이들 방학해서 겨우 만났는데
둘 중 하나는 맡기고 한명만 데리고 나가도 대화안됨
정말 미안하던데ㅠ
그 지인 님 만나러온거 아니고 시터 만나러 온거 아닌가요
친정부모님 만나도 눈치보이는 텐션과 소음유발하는 나이대예요 애엄마가 모를리 없음
저 대사로 직구 말해주세요 돌려말하기 좋은이모 내새끼 예뻐해두는 이모 이미지유지 노노22. 함께해요
'23.1.22 1:14 AM (220.120.xxx.16)제가 아이맘인데도, 아이랑 같이 나와서 대화하는거 기 빨려서 싫든데...아이 없을때 만나자고 하세요
23. 와...
'23.1.22 1:37 AM (111.99.xxx.59)원글님 참 착하시네요
개학하고 애들학교 가면 만나자
애들때문에 편하게 얘기하기 힘드니까 둘이서 보자 하세요24. 만나지마세요.
'23.1.22 1:37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그런 친구들 애 다크고도 데리고 나와요.
애들이 저보다 키큰데도 달고나와서 밥 먹이고 길에서 메니큐어라도 얻어갈 마음으로 나옵니다.
지네애가 진짜 이쁘고 귀여운줄 알아요. ㅎㅎ25. ㅇㄹ
'23.1.22 1:38 AM (124.49.xxx.240)그 엄마가 정신줄 놨나봐요
애엄마들도 자기 애 없을 때 다른 엄마 애동반으로 안 만나요26. ...
'23.1.22 2:29 AM (223.39.xxx.68)원글님 완전 호구시군요.
애 있음 대화도 안 되고 피곤하니 어린이집 가거나 할 때 나중에 보자 333
그럼에도 계속 애데리고 만나자면 차단하셔야겠네요27. 어휴
'23.1.22 4:50 AM (218.237.xxx.150)따로 조용히 만나자?
이런 얘기 무슨 소용인가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매번 애를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데려오는데
정말 몰라서 일까요?
100프로 알고 있고 약은 거예요
거기다 애 밥값까지도 공동부담하게 한다니
필히 피해야하는 뻔뻔한 사람이죠
어쩌다 한번두번은 애 데리고 나올 수 있으나
매번 그러고 애랑 놀아주길 원하고 애 밥값까지 내주길
바라는 사람 ㅡ
원글이를 호구로 본 것이 맞습니다
만나봐야 호구만 돼요28. ....
'23.1.22 6:44 AM (110.13.xxx.200)그엄마한테 호구된거에요.
애선물에 놀아주기까지 하니 얼마나 좋은 보모에 만남상대겠어요.
그러니 자주 만나자고 하는거죠
둘이 만나자고하고 애들 또 데리고 나온다고 하면 피하세요.
저도 애엄마지만 서로 애들끼고 만나는거 안좋아해요.
애들데리고 나오면 애보느라 정신없지 대화가 되나요.29. 어이구
'23.1.22 8:14 AM (14.138.xxx.232)웬만하면 애 껴서 만나자는 지인은 애초에 거르는 게 나아요
저엉말 1회적인 거 아니면 다 개진상이에요
저도 애엄마임30. 꼭
'23.1.22 8:38 AM (211.234.xxx.11)만나야할 사람인가요??
31. ㅇㅇ
'23.1.22 10:38 AM (39.7.xxx.35)애선물에 놀아주기까지 하니 얼마나 좋은 보모에 만남상대겠어요.222222222222
님을 만나고픈 지인은 애 떼놓고 혼자 나옵니다.
호구짓 그만 하세요.
애들 없을때 만나자 하세요. 애들 선물 사주지 마시고요!!
밥도 사주지 말고 딱딱 더치페이 하세요.
님 밥값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 알아서 결제하라하시거나.
좋게 끝나는 법음 없어요. 호구들이 떠나려하면 개진상 피는게 저런 부류거든요32. 그사세
'23.1.22 10:38 AM (211.248.xxx.202)아이고...만나지마세요.
호구네요 호구.33. ...
'23.1.22 10:44 AM (39.7.xxx.19)미혼이랑 만나는 자리에 애 데려와서 더치하는 여자
=새대가리 아니면 무개념녀.
개념 있으면 안 데리고 나오고, 데리고 나올 경우
미혼한테 미안해하면서 그날 밥값 다 내야죠.34. ㅎㅎ
'23.1.22 11:09 AM (121.131.xxx.76)친구가 만남에 성의없네
35. ㅇㅇ
'23.1.22 11:39 AM (106.102.xxx.234)미쳤네요...저라면 안만날듯
36. ㅋㅋ
'23.1.22 1:59 PM (58.239.xxx.65)어차피 그 아줌마는 애들 데리고 외식해야 하는데 님이 번갈아가면서 밥값을 내주고 있는데
본인이 호구인줄 모르고 있는 상황
사정상 어쩔수 없이 데리고 온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항상 애룰 데리고 오고
번갈아가면서 밥값을내고
항상 그쪽에서 만나자고 요청을한다?
느껴지는게 없어요?37. ....
'23.1.22 4:39 PM (218.51.xxx.95)생각있는 사람이면 절대로 그렇게 매번 애들 데리고 나오지 않아요.
님이 애들 봐주고 식사까지 해결해주니 옳다구나~
아이고 이제 호구 노릇 그만하세요.
둘만 보자~ 했을 때 시큰둥하고
애들도 같이 보자고 하면 그 사람 목적은 그건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