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세아이 어린이집 놀이학교 고민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22-12-31 22:15:06
4살아이가 호기심 많고 엄청 활발해요
어린이집 교실도 작아지고 해서 놀교로 빼려는데
주변 4군데 간곳중 맘에드는곳이 한군데도 없어요
어린이집 지출은 0원인데 여기는 백중반씩 써야할 당위성이 잘 안느껴지네요

일단 등록해둔곳은 젤 비싼데도 ㅜㅜ원담임에 한층에 보조교사 한명이래요.. 다른곳들은 정부담임 2명씩이거든요 저는 방학때 혼자 애둘보는것도 정신이 쏙빠지는데...
또 맘에 안드는점은 그전에는 체인이다가 원장이 따로 브랜딩해서 가맹비도 빠지는데 내년부터 원비 30올린다고 하더라고요
워낙 인기있고 네군데중 프로그램이 젤 나아서 일단 등록은 해놨어요

걍 돈 아꼈다가 애들 사교육비로 더 쓰는게 나은지..
첫째가 이제 6살올라가는데 요즘 얘는 쑥쑥 배워와서 뭘 시킬맛이 나더라고요 6세부터 돈쓸일 많아지겠다 싶어요

저희 양가 부모님은 사교육 안시키고 잘 보내신 시대라 어릴때부터 이렇게 돈쓰는걸 잘 이해는 못하세요
시키고싶으면 시키는데 나중에 돈들어갈때 하는게 낫지 않겠냐고요
선생님은 너무 좋으신데 어린이집에서 활동하는걸 그렇게 즐겨하지 않는것같아서 마음이 수십번씩 오락가락하네요~~

놀이학교다니며 다양하게 접하는게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까요?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18.51.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31 10:18 PM (125.244.xxx.5)

    영유가 나을걸요
    그런 행사들 선생님 인력 쥐어짜서 진행하는거라 선생님이 상냥할 에너지가 없어ᄋᆢㄷ

  • 2. 주변에
    '22.12.31 10:23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발도르프 어린이집 검색해 보세요 아니면 공동육아 개똥이네 이런 키워드

    제가 발도르프.병설.영유 다 보내본ㅎ
    미국에서 학교다닌 애둘 맘인데요

    저는 발도르프에 정착해서 둘째 왕복 40분 걸려도 데려다줘요 여기저기 다 댕겨보니 젤 낫다 싶어요 놀교는 저도 백날 돌아보고 상담 받아봐도 마음이 안 동했어요
    놀교.영유 비용 1/3 정도 비용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살림.두레생협 먹거리.텃발.산책 많고 몸놀이 많아요
    저는 학령기도 완전 찬성인데 비용.시간.에너지 부담이 많은게 사실. 교육은 진짜 좋아요
    첫째 학교 보내보니 (발도르프)
    발도르프 유치원이 진~~~~짜 싼거예요

    학교는 일반보내도 유치원은 가성비 가심비 완전강추
    방학이 겁나길어서 방학때 영어권 여행 길게 살이하면서 영어봐주니 영어도 잘해요
    놀교돈을 차라리 방학때 한두달 살이 비수기때 호주다녀오세요 (전업이시면)

  • 3. ..
    '22.12.31 10:29 PM (112.186.xxx.33)

    애착이 중요한 유아 시기에 매시간 외부활동 선생님 뺑뺑이 돌려 쉴틈 없이 수업하는 놀교.. 놀이학교가 아니라 수업학교죠. 유아기에 가장 중요한건 자유 놀이에요.

  • 4.
    '22.12.31 11:01 PM (218.51.xxx.9)

    감사합니다! 발도르프는 좀 먼 이야기같았는데 좀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116.34님 지역이 서울경기남부권이면 보내시는곳 어딘지 귀띔 부탁드릴수 있을지요?

  • 5. ...
    '23.1.1 12:20 AM (116.127.xxx.220)

    국공립 놀교 영유 다 보내봤어요

    보육을 중점으로 두시는거라면 어린이집이 최고죠
    교육을 중점으로 두시는거라면 차라리 영유 보내시구요

    4살이면 내년 만3세인데 선생님 막 붙어서
    밀착 케어 안 해도 되는 연령이예요
    오히려 슬슬 자기주도 시작해야하는 나이죠

    놀이학교 프로그램이 다양하다고 해도 깊이는 없어요
    아이가 똘똘하면 어린이집만 보내도 문제 없어요
    요즘 어린이집도 누리과정에 따라 이것저것 가르쳐요

    솔직히 놀교는 엄마들 사이에서도 뒤쳐지는 애들 모이는데다
    라는 인식이 커요
    발달 늦는다거나 성향이 소심해서 애들 사이에서 치인다거나
    선생님이 딱 붙어서 케어 안 해주면 뭣도 안 되는 아이들..
    아니면 기관에서 문제 많아 퇴소 당하는 아이들
    이런 애들이 돈이라도 주고 가는데다 하는 인식

    차라리 영유를 보내시든가
    아니면 일유나 어린이집 반일 보내고 학원 돌리세요
    저는 어린이집 기본 베이스 깔고
    발레.미술.수영.스케이트 요일별로 학원 보냈어요
    토요일은 도예 수업도 받게끔 했구요

    그러다 5세 가을에 영유 보냈어요

  • 6. 저는
    '23.1.1 2:08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분당에 오래 산 사람이예요
    미국 유학 가기전부터 살고 귀국.결혼후 신혼집도 분당

    발도르프 유치원은 분당에도 있고 학교는 청계에 있어요
    서울에도 있어요 (저는 애들 학교보내며 인근이사-다들 이사온 학부모들 모여살아요)
    학교는 영유정도 비용인데 방학이 한 두달 넘어요 (방학중에도 영유비용 학비는 계속나감-이게 비싸게 느껴짐. 학기중엔 한개도 안아까워요)
    유치원은 학교대비 방학 짧아요 비용도 영유대비 1/3

    제가 알기로는 학교 용인에도 있고(동림?) 성남자유학교 안양 서울등등 학교 가는 아이들 동생들 유치원 가니까 학교 인근에 주로 모여있어요 학교에 문의해도 알려주실텐데 지금은 방학중이라 전화 안받을듯요~~

  • 7. 어머나
    '23.1.1 8:38 AM (218.51.xxx.9) - 삭제된댓글

    저 분당살아요! 찾아보니 성남자유학교가 있네요 여기 보내신건지요? 다른곳도 좀 있는것 같은데 기왕이면 글 올리고 추천받은곳 먼저 알아보고 싶어요~~ 같은지역이라니 신기하네요^^ 월요일에 바로 전화해볼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8. 어머나
    '23.1.1 8:42 AM (218.51.xxx.9)

    저 분당살아요! 저기올린곳은 서현에 있는 곳이에요^^; 말씀대로 찾아보니 성남자유학교가 있네요 근데 여긴 유치원과정은 없는듯해서 혹시 유치원은 어디보내셨는지 궁금해요~~ 다른곳도 좀 있는것 같은데 기왕이면 글 올리고 추천받은곳 먼저 알아보고 싶어요~~ 같은지역이라니 신기하네요^^ 월요일에 바로 전화해볼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9. 네 반가워요
    '23.1.1 8:57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그럼 분당동 샛별마을 분더바움 건물 3층짜리 있어요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분당동쪽 서현거주시면 셔틀도 와요 여기는 영유비용 1/2정도 될듯
    여기는 본인건물에 딸인가 운영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거기 보내고 정자초 보낸 학부모 아직도 연락와요 학교보낼때 고민하시더니 우리아이 학교 잘 다니나 관심많으심
    성남자유학교는 규모가 매우매우 작아요

    발도르프학교 분당에서 오신분들 분당에서 통학하시는 분들 많아요 (학교요)

  • 10. 네 반가워요
    '23.1.1 9:02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리베바움킨더
    분당 발도르프 유치원 검색하니 네이버 나오는데
    4세 받아주는지는 전화해 보세요 (학교근처 원은 영아도 받음)
    상담도 받아보시고요

    이곳은 제가 보낸곳은 아니여서 뭐라 드릴 말씀은 없는데
    발도르프는 정말 추천해요

  • 11. 정말 감사합니다^^
    '23.1.1 10:05 AM (218.51.xxx.9)

    알아보겠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원 정보를 알게됐네요 말씀해주신곳과 여러곳 찾아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1559 단식중 탄산수도 괜찮나요 2 ㅇㅇ 2023/01/24 1,290
1431558 일본입국 조건이요 12 일본 2023/01/24 2,395
1431557 남자 고혈압 당뇨있으신분들 몇세까지 일하시나요? 9 궁금하다 2023/01/24 2,165
1431556 남편 분들 드라마 보면서 막 울기도 하나요 7 .. 2023/01/24 969
1431555 연휴인데 저빼고 온식구가 코로나. 4 ㅇㅇ 2023/01/24 1,844
1431554 부산님들 부산 날씨 어때요! 11 인천통신원 2023/01/24 2,193
1431553 한파때문에 사람들이 외출을 안하나보네요.. 5 ... 2023/01/24 5,012
1431552 중딩아들 다리통증 한의원 효과있을까요?? 6 통증 2023/01/24 681
1431551 춥다는 글이 없어서 써봐요 33 추워 2023/01/24 7,549
1431550 6살 데려다 착취... 당신 신발에 담긴 추한 현실입니다 1 ㅇㅇ 2023/01/24 3,147
1431549 전남 오늘밤과 내일아침 이제 눈안오겠죠? 2 2023/01/24 973
1431548 불면증 혹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3 .... 2023/01/24 2,278
1431547 태어난김에 세계일주..가 제일 재미있음 15 샤론 2023/01/24 6,621
1431546 차례상에 올라간 버터쿠키전.jpg 5 와우 2023/01/24 5,265
1431545 우리애 원룸에 토퍼 해줘야 할 거 같아서요 3 ㅇㅇㅇ 2023/01/24 2,970
1431544 50대 이상 남편들 드라마 많이 보시나요??? 22 음. 2023/01/24 2,780
1431543 어른 김장하 꼭 보세요. 7 .. 2023/01/24 2,377
1431542 동네미용실 어린이와 노인은 찬밥이네요 12 2023/01/24 4,935
1431541 가난한집일수록 가족이 가해자 16 더글로리 2023/01/24 7,964
1431540 문자로 대화할때 ! 표는 강압적으로 느껴져요 29 루비 2023/01/24 3,696
1431539 앉았다일어날때 다리가땡겨요 뼈아니고 2 애고 2023/01/24 1,935
1431538 새벽배송 알비백말고 다른 보냉백 사용해도 되나요 2 ..... 2023/01/24 1,076
1431537 내일부터 일해야... 너무 하기 싫은데 해야만 하는... 7 so 2023/01/24 1,961
1431536 50대초 청바지 입으시나요? 19 2023/01/24 5,560
1431535 이혼녀로 살아갈때 필요한것들 21 마음가짐 2023/01/24 6,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