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미용실 어린이와 노인은 찬밥이네요
할머니들은 까다롭기는 엄청 까다롭고, 싼파마만 해서 힘만든다고
아기는 하도울고불고 하는아기 달래서 자르다보면 진이 빠지고,
움직여서 좀 잡았더니 정색을 하면서 몸에 손대지말고, 말로 친절하게 달래가며 자르라고 했다고...
미용실원장입장도 이해는가나 나역시 할머니가 되면 여기저기 거부를 받겠구나 하는 씁쓸함이...
1. ㅇㅇ
'23.1.24 7:02 P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미용실 가는게 고역인 저는
수많은 미국 흑인여성들처럼
아예 삭발하고 가발쓰고 다니고 싶습니다!!!!!!!!2. ㅡㅡㅡㅡ
'23.1.24 7:0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어린아이들 머리하기 진짜 힘들어요.
예전에 키즈전용 미용실 있었는데.
할머니들은 거부받기 싫으면 지나치게 까다롭게 굴지 말아야죠.
그냥 돈내는 만큼의 서비스만 요구하면 될텐데요.3. ..
'23.1.24 7:03 PM (175.119.xxx.140)까다롭지 않고 쿨하고 세련된 할머니가 되면 되죠
4. 우리는
'23.1.24 7:05 PM (183.104.xxx.78)노인되어도 요즘 할머니처럼 빠글저렴파마는 않하니
크게 거부당할일은 없을거예요.5. 가성비떨어지니
'23.1.24 7:05 PM (123.199.xxx.114)돈되는 손님만 받겠다는 거죠.
저는 제가 잘라요.
염색도 안해 파마는 자르기전까지는 그대로고
컷트만 하는데
대하는게 기분 나쁘기도 하지만
너네들 마음도 이해는 한다
그거 뭐 어렵다고 배우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유트브보고 배웠어요.
수시로 요기조금 저기조금 자르니까 미용실 안간지 1년됐어요.
바리깡 사고 가위는 다이소에서 샀어요.
숱가위로 숱도 치고6. 장사가
'23.1.24 7:20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잘되나 부죠?
아님 본인 상가에서 장사하나요?
동네미용실은 나이드신 분들 사랑방해야 그 소개로 손님들 자주 들락거리고 그러면서 손님수 늘려가고 하던데..7. ...
'23.1.24 7:33 PM (1.11.xxx.145)원글님 글 보면
아이들 안 받는 게 당연한 거죠
움직이고 울고불고 할 때 몸 좀 잡았더니 맘충 파충이 정색한다면서요. 자업자득이죠.8. ㆍㆍㆍㆍ
'23.1.24 7:36 PM (112.169.xxx.188)우리 동네에는 오래된 아파트 상가에 할머니 전용 미용실이 있어요
엄마도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용실 가신다네요9. 동네
'23.1.24 7:37 PM (221.147.xxx.176)근데 나이드신 분들 아지트되면 분위기도 이상해지고
단골 손님은 안가요.
아파트 상가에 미용실이
가깝고 가성비좋아서 새치염색,펌 하러 다녔는데
어느 새 할머니들 아지트가 되어서
머리 마는 손님따라 친구들이 같이 오나봐요.
마스크는 벗고 싸온 간식 먹으며 수다떨어요
손님 들어오면 아래위 쳐다보고 나가면 그 손님 이야기하고
머리하러 갔다가 그런 손님들 있으면 그냥 집에 오고
그러다가 그 미용실 안 가요.10. ...
'23.1.24 7:41 PM (106.101.xxx.232)배부른 가봐요 돈 많이 버나봐요 라는 글 쓰는 사람들
오죽하면 그러겠나 생각은 없나봐요
그돈 안 받아도 되니 오죽하며뉴장사하느누사람이 거절하겠어요
옛날처럼 무도건 손님이 왕도 아니고 돈으로 갑질하는 손님 거절하고 덜 벌어도 정신건강 챙기겠다는 건데, 이런 댓글 쓰는 사람이야말로 진상 중의 진상인건 모르나봐요
옛날처럼 모여서 온동네 뒷담화하는 사랑방 싫어서 안가는 손님도 많아요
어느 고객을 택할 건지는 점주 마음입니다11. ker
'23.1.24 8:08 PM (180.69.xxx.74)아이는 이해가 가네요
12. 12
'23.1.24 8:11 PM (39.7.xxx.2)아이들 안 받는 게 당연한 거죠
움직이고 울고불고 할 때 몸 좀 잡았더니 맘충 파충이 정색한다면서요. 자업자득이죠.222213. ㅁㅁ
'23.1.24 8:18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애는 힘들죠 할머니들은 까다롭기는 해도
가만 안 있고 울고 불고 떼쓰고는 안할테지만
아이는 감당하긴 힘들거예요14. ㅇㅇ
'23.1.24 8:27 PM (119.194.xxx.243)다음 예약이 있을텐데 계속 우는 아이 달래가며 무한정 시간 잡아먹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움직임 심한 아이 상처라도 나면 엄마들 또 난리나구요.배가 불렀다기보단 무한정 까다로운 손님 응대하는 시간에 무난한 쪽을 택하겠다는 거니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이랜라저래라 왜 이렇게 비싸냐 깎아달라..이런 어르신들 미용실이라고 없을리가요.15. 음
'23.1.24 9:22 PM (39.125.xxx.34) - 삭제된댓글애기 데리고 오는 엄마들 본인들은 동네 미용실 이용 안하니
힘들기만 하고 돈이 안되죠
그리고 요새는 할머니들 사랑방 되면 장사 안되요16. 그렇죠
'23.1.24 10:09 PM (122.34.xxx.13)요즘은 다 예약이라 손님 가려받지요. 키오스크 못쓰는 노인처럼 미장원도 이제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거죠.
(저도 노인입니다) 근데 어린 사람 이용하는 미용실은 너무 비싸요. 머리 하나 자르는데 5만원, 7만원하더군요.17. ..
'23.1.24 11:37 PM (116.39.xxx.162)비싸기는 또 드럽게 비싸요.
동네 미용실 세팅이 15만원
솔직히 미용실 가격 거품이에요.
밖에 가격 표시 해야하는데
그러는 곳 별로 없고
꼭 가격을 물어봐야함.
미용실은 왜 이렇게 많이 생기는지
엄청 생기던데...
다들 장사 잘 되나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