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꼬야끼 창업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

60세까지 다닐 수 있는 직장이나 명퇴금 챙겨 창업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다꼬야끼를 좋아해서 집근처 전철역에 가면 줄을 쭉 서 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하시는데 손도 느리시고, 가문어 크기도 작은 쏘쏘한 맛인데도 늘 북적거립니다. 혹시 해보신 분이나 먹거리 장사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음음]

알바부터 무조건요

[ㅇㅇ]

장사경험은 없지만 다코야끼 팬이라 댓달아요
분당살때 다코야끼 트럭 주1회 오는분있어
시간맞춰 나가 사먹었어요
가격좀 있어도 제대로 하면 인기 많다는걸 알았네요
추운날도 줄서서 사먹음
문어도 큼직. 볼도 크고 갓 만든.. 어찌나 맛있던지

요즘은 이사왔는데 트럭 판매는 볼도 쬐간하고 소스만 잔뜩 인심쓰듯 뿌려줌 ㅜㅜ 데워진거 주니 맛도 없고
인기없고 저도 한번먹고 안먹네요. 차라리 프랜차이즈 가게가 나아서 그거 먹어요

[타코야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가요?
그게 장사가 잘되는 아이템일줄은 몰랐네요.
제가 다니는 길거리에서는 본 적이 없는 아이템이라..

[음]

저도 기본적으로 재료는 아낌없이 쓰고, 갓구운 다꼬야끼가 넘넘 맛있더라구요. 기본만 잘 지키면 괜찮을 장사인데, 왜들 안할까 싶더라구요. 동글리는 작업 열심히 연습하면 되지 않을까요?

[...]

그 해답을 모르면 그 다꼬야끼 노부부 가게에서 꼭 알바해보세요
손이 느려서 사람이 줄을 설 뿐이지 판매량 자체가 많지 않아 보여서 돈 주고 알바를 고용할 처지가 못될지도 모릅니다
진짜 답을 알고 싶다면 무료 알바라도 딱 한달은 해보고 원가계산까지 꼭 해보세요
노동에 대한 인건비 이상 적절한 수익이 나올지 반드시 계산해 보세요

[ㅎㅎㄹ]

타코야끼 넘 맛있어요

[...]

맛있어요
젊은사람들 불닭면이랑 같이 먹는거 유행이잖아요

[타꼬야끼..]

붕어빵처럼 찍는 형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꼬챙이로 돌려야 하던데요 -
하루 종일 서서 그거 하기 너무 힘들 듯 해요

[미나리]

저희 동네도 트럭 주1회 오는데 자주 먹어지는 간식은 아니어서 트럭들이 돈다고 생각합니다. 매장 창업은 조심하세요.

[저희 동네도]

줄서서 먹어요
이거 잘하는집은 바로 먹음 진짜 맛있어요
매장보다 트럭으로 도는게 맞는거같고
제대로 배워서 해보세요

[음]

네 실행에 꼭 옮기겠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려요~^^

[...]

금천구쪽에 홈플러스 앞에 타코방?인가 하는 노점이 있어요.
한번 가 보세요.

[울동네]

울동네도 줄서서 먹어요 근데 넘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쉴새없이 돌려줘야해서요 ... 무한정 많이 구울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손님도 한정적... 생각처럼 돈이 많이 되는건 아닐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