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획적으로 사는분들 왜 그렇게 사시는것 같으세요.???

... 조회수 : 4,243
작성일 : 2022-12-29 16:32:06
저는 계획짜는거 진짜 좋아하거든요.... 일할때도 머리속에서 그렇게 막 계획을 짜서 해요 ..
심지어 집안일을 할때두요...
근데 그게 저는 재미있어서 인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그런식으로 일해야 덜 지루하거든요 ...
예를들어서 저 다이어트로 20킬로 뺐는데... 
처음 목표는 10킬로 였거든요.. 20킬로까지  빠질줄은 몰랐죠 ...ㅎㅎ
처음에는 이것도 요즘 만보기 앱 많잖아요 
다이어트를 성공했던 이유도 
만보기 앱으로 .. 매일 체크하면서 하니까 덜 지루하더라구요 
그리고 먹는것도 체크하며서 하니까요 
그러다 보니까 다이어트 하는 기간동안 딱히 힘들지도 않았던것 같고 
예상했던 몸무게 보다도 훨씬 더 감량을 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저축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러니까 저는 계획을 짜면. 그 계획 안에서 사는건 잘하는것 같기는 해요 ..ㅎㅎ
근데 그 계획대로 사는게 저는 힘든게 아니라 재미있고 덜 지루해서 인것 같아요 
근데 다른분들도 저랑 같은 느낌 때문에 그렇게 사시는건가요 


IP : 222.236.xxx.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22.12.29 4:33 PM (14.32.xxx.215)

    계획적인 분이 어쩌다 뺄 살이 20킬로나....

  • 2. ...
    '22.12.29 4:35 PM (121.146.xxx.41)

    첫댓 어쩔. 그런데 묘하게 설득되네요.
    원글님 계획대로 안되면 너무 힘들더라고.
    세상사가 내 계획대로만 되는 건 아니어서요.

  • 3. ....
    '22.12.29 4:35 PM (222.236.xxx.19)

    그때 한창스트레스 많이 받고 해서 많이 먹었거든요.. 제 인생 최악의 날들을 보냈던 시기라서요
    폭식증이 있을정도로 지금 생각해도 진짜 많이 먹었던것 같아요..

  • 4. ㅡㅡ
    '22.12.29 4:37 PM (1.222.xxx.103)

    첫댓이 ㅋㅋㅋ

  • 5. ....
    '22.12.29 4:37 PM (222.236.xxx.19)

    계획안되면 또 수정해서 ...ㅎㅎ 그 계획을 살짝수정하는편이예요 ...수정하고 또 계획하고 그런식인것 같아요
    근데 그게 저는 재미있어요...

  • 6. j 형이신가요?
    '22.12.29 4:38 PM (118.45.xxx.47)

    엄청 부럽네요.
    저도 투두리스트 적어놓고
    완료체크하는거 정말 좋아했는데
    이젠 마냥 게을러져서….

    다시 계획적으로 살아야겠어요.

  • 7. ...
    '22.12.29 4:41 PM (222.236.xxx.19)

    저는 그렇게 사는게 덜 지루해요 ..회사에서도 그냥 아무생각없이 일하라고 하면 지겨울것 같아요. 훨씬 더 힘들것같구요.. 이거 끝냈으면 이건 이시간안에 마무리 하자... 이걸 머리속에서 막 계획하고 일해요.그럼 집중도 훨씬 더 잘되고 시간도 엄청 빨리가는것 같아요....
    근데저보고 그런것도 하지말고 하라고 하면.. 훨씬 더 힘들것 같아요..집안일도 마찬가지이구요.. 몇시까지 마무리 끝내야지 하면서 계획을잡고 집안일 해야 덜 지루하더라구요..

  • 8. 마감시간을
    '22.12.29 4:42 PM (118.45.xxx.47)

    정해두는게
    일의 의욕과 열정을 높히죠.

  • 9. J형인데
    '22.12.29 4:44 PM (59.6.xxx.68)

    저는 큰 뼈대는 잡되 살은 내맘대로 즉흥적으로 창의적으로 붙이는 걸 좋아해요 ㅎㅎ
    뼈대 이상으로 계획을 짜면 숨막힐 것 같아요
    하지만 또 뼈대 없이는 살 붙일 생각은 못하는 ㅋㅋ

  • 10. . . .
    '22.12.29 4:53 PM (180.70.xxx.60)

    J 이신가봐요
    저도 J 인데
    타고난 성향이죠 뭐

  • 11. 그렇군요.
    '22.12.29 4:55 PM (124.53.xxx.169)

    게획만 세우면 1초도 안되 지겨워져서 계획이란걸 아예 안합니다.ㅋㅋ

  • 12. 가치
    '22.12.29 4:56 PM (180.70.xxx.188)

    저는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뭐라도 계획이 있으면 그나마 덜 불안하니까

  • 13. ....
    '22.12.29 4:56 PM (222.236.xxx.19)

    118님 의견처럼 그게 가장 큰것 같기는 해요.. 의욕과 열정을 높이는거요.... 저축이나 그런것도 그렇구요
    솔직히 그거 때문에 이렇게 사는것 같아요 ..
    일하면서도 그냥 어느순간에 계획짜서 하고 있어요 ...ㅎㅎ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고 싶어도 지겨워서 못해요 ..

  • 14. ㄹㄹㄹㄹ
    '22.12.29 5:00 PM (125.178.xxx.53)

    저는 딱히 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데드라인이 주어지면 그 데드라인은 철저하게 지켜요
    검사해보면 J형으로 나오기는 하더군요

  • 15. 저요
    '22.12.29 5:06 PM (112.153.xxx.249)

    무계획으로 살면 불안해서요

  • 16. ㅎㅎ
    '22.12.29 5:17 P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

    성향이고
    저는 재미와 의욕이생기는듯해서 계획함
    계획하고 목표정해 이뤄가는 그설렘 ㅋㅋ 근데 그대로 딱딱하는편은 아님.하

  • 17. ㅎㅎ
    '22.12.29 5:19 P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

    성향이고
    저도 재미와 의욕이 생기는듯해서 계획하네욪
    계획하고 목표 정해 차근히 이뤄가는 그설렘 ㅋㅋ 근데 그대로 딱딱 하는편은 아님 어그러지면 또 그상태로 차선으로해요.하

  • 18. T
    '22.12.29 5:36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저도 j형인데요.
    계획없이 업무가 안돼요.
    스케쥴표 필수에 적어도 앞으로 3주간은 계획내에서 움직여야해요.
    뭐 업무 성취가 좋은편이라 만족합니다.
    저도 학생때 어학연수시절에 20kg쯤 쪘었는데 한국들어와서 4개월에 걸쳐 다 뺐어요.
    지금은 저체중과 정상의 경계로 관리합니다.

  • 19.
    '22.12.29 9:11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지나가던 P 부러워하면서 지나갑니다 ㅎㅎ

  • 20. ...
    '22.12.29 9:13 PM (39.119.xxx.27)

    귀찮은게 제일 싫어서요. 최대한 덜 귀찮고 덜 번거롭게 일하고 싶어서요.

  • 21. ㄸㄴㅈ
    '22.12.29 10:46 PM (125.176.xxx.131)

    지나가던 P 부러워하면서 지나갑니다 ㅎㅎ 2252

  • 22. 저도 계획
    '22.12.29 11:05 PM (101.99.xxx.41)

    안짜면 불안하고
    남들은 부지런하다는데..
    전 너무 게으르고싶어서 계획짜요
    조금더 쉴수있는 내아까운시간
    효율적으로 쓰고싶어서요

  • 23. ㅇㅇ
    '22.12.30 10:48 AM (87.144.xxx.10)

    계획을 해야 목표도 생기고
    부지런히 활기차게 살 수 있잖아요..
    전 30대 초반부터 노후 준비시작해서
    지금 아주 잘 살고 있어요...
    노후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 뿌듯해요..
    인생 헛산거 같지 않고 계획대로
    차근차근 밟고 있는 느낌이 좋네요.
    어떤 큰 이변이 있지 않는 이상
    내가 세워놓은 인생의 목표대로 살아가고 있는 중..
    취미생활, 여행계획, 재산증식 등등 다 계획대로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423 다꼬야끼 창업 생각하고 있습니다. 13 2022/12/29 2,786
1424422 현금 8억 강남, 서초, 용산? 정도 진입 가능한 아파트 있을까.. 7 슈슈 2022/12/29 4,234
1424421 굴이 한 봉지 있는데, 어떻게 조리할까요? 14 -- 2022/12/29 1,490
1424420 방학때 먹을 간단 메뉴 추천해주세요(복받으세요!) 5 솜이언니 2022/12/29 1,507
1424419 고덕 센트럴푸르지오 -51% 직거래 4 .. 2022/12/29 4,179
1424418 윤종신 근황.jpg 35 몰랐었네요 2022/12/29 27,140
1424417 백화점 상품권 구매 얼마부터 할인해줘요? 5 ㅇㅇ 2022/12/29 1,162
1424416 대학 졸업 전에 휴학하는게 유행인가요? 9 간호대 2022/12/29 3,481
1424415 50대 주름패치 사봤습니다 5 꿀순이 2022/12/29 3,291
1424414 이태원이 우리의 자화상 7 2022년 .. 2022/12/29 1,287
1424413 제나두 파라오 제이제이 마호니스 3 아옛날이여 2022/12/29 1,081
1424412 몇년만에 대학로 가려고 합니다. 3 눈사람 2022/12/29 1,161
1424411 58세 국민연금 8 ㅇㅇ 2022/12/29 3,943
1424410 윤 대통령 지지율 22%…22개국 지도자 중 다시 '꼴찌' 14 축하 2022/12/29 2,905
1424409 압구정치과 소개해 주신분 찾아요~~ 13 사람을 찾습.. 2022/12/29 3,068
1424408 계획적으로 사는분들 왜 그렇게 사시는것 같으세요.??? 19 ... 2022/12/29 4,243
1424407 저 너무 웃어서 배아파요 ㅋㅋㅋㅋㅋ 66 ㅋㅋㅋㅋ 2022/12/29 23,451
1424406 중국발 이탈리아 밀라노 입국 승객 절반이 코로나 양성 5 ㅇㅇㅇ 2022/12/29 2,266
1424405 빈대떡이나 동그랑땡 미리 속 만들어놓고 다음 날 부쳐도 되나요?.. 4 Vh 2022/12/29 1,022
1424404 다음 달 먹을 계획을 세웠어요. 17 .. 2022/12/29 4,659
1424403 뒤에서 접촉사고 낸후 뺑소니 2 놀람 2022/12/29 1,537
1424402 주택 경매 물건 장난 아니네요... 14 꽃밭 2022/12/29 7,438
1424401 한의사의 초음파기기 사용은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시한 대법원.. 21 길벗1 2022/12/29 1,921
1424400 입시 해보니 세상이 많이 달라진게 느껴져요 40 수험생맘 2022/12/29 8,750
1424399 남편과 일본 여행 왔다가 혼자 여행 20 2022/12/29 7,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