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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올라왔던 경희대 기계 vs 경북대 전자

ll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22-12-27 08:17:02
글 바로 삭제한 거 보면 어제 추합 전화 받고
하나를 등록 포기 안 하고 둘다 잡고 있었나 봐요.
어제 그제 하루종일 추합 기다린 입장에서
진짜 어이없고 화나는 글입니다.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IP : 116.120.xxx.19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2.12.27 8:29 AM (175.223.xxx.15)

    어제 수만휘를 마음 아파서 못 들어가겠더라구요
    예비번호 간절한 애들이
    제발 일찍 결정해달라 부탁하는 모습이
    입시판이란 전쟁터 탈출과 같은 거라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조금만 일찍 결정해주었으면
    누군가는 합격증을 받았을텐데
    내가 예비 1번인데
    정시 이월을 봐야하는 마음은 오죽할까요ㅜㅜ

    원서 쓸때까지 고민도 하고
    1지망부터 6지망까지 정해놓고 원서 쓰는거잖아요
    원서 쓰고나서도 3달 이상 시간이 있었는데
    그 긴 시간 뭐하다가
    다른 학생 마음이야 애타든 말든
    한가하게 이제서야 학교 골라달라하나요?
    그 원글 너무 못됐어요
    본인도 수험생 맘인데 어떻게 그러나요?

  • 2. 에휴
    '22.12.27 8:30 AM (58.148.xxx.110)

    뒷번호 예비자는 피가 말랐겠어요
    진짜 인생그렇게 살지 말길!!!!!

  • 3. 얼음쟁이
    '22.12.27 8:31 AM (112.156.xxx.76)

    해마다
    예비를 위해서 꼭 학교에 전화취소
    부탁한다는글 올라 오잖아요
    같은심정일텐데
    다음학생을위해 결정해주지
    안탑깝네요

  • 4. 순진한 저
    '22.12.27 8:34 AM (58.120.xxx.107)

    전 당연히 바로 결정하고 통보해 줘야 하는 건지 알았어요.
    양 손에 떡 쥐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줄 조차 첨 알았어요,

  • 5. ㅇㅇ
    '22.12.27 8:37 AM (58.124.xxx.248)

    마지막까지 중복해서 갖고 있는게 가능한지 그 글보고 알았어요. 그 글은 어쩜 그리 야속하던지..

  • 6. ㅆㅆ
    '22.12.27 8:38 A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이과 공감력 떨어지는 인성들

  • 7.
    '22.12.27 8:41 A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수시 원서 쓰고 몇 달의 시간이 있어요.
    제발 우선 순위 미리미리 정하세요.
    저희 애가 쓴 곳 추합 기다리는 아이가 글을 썼는데 얼마나 피 말릴지 맘 아파서 바로 댓글 달았어요. 우린 예비 몇 번이고 바로 포기의사 전한다고ㅠ
    마지막 날 밤에 댓글로 자기 아슬아슬하게 추합됐다고 고맙다고 댓글 남겼는데 기뻐서 저도 눈물나더라고요.

    제발 미리 우선 순위 정하고
    포기의사는 바로바로 전하세요.
    누군가는 그 한 자리가 정말 간절하니까요.

  • 8. 윗님
    '22.12.27 8:44 AM (58.120.xxx.107)

    2년전에 입시 치뤘던 우리애 생각나서 진짜 눈물나네요.
    우리도 추합으로 합격해서 너무 감사하며 잘 다니고 있는데.
    앞에 저런 합격자들만 있었으면 합격 못했겠지요?

  • 9. 아는집
    '22.12.27 8:44 AM (218.238.xxx.14)

    몇년전에 맘에 안드는 학교 하나 붙었다고 짜증난다고 전화안해줬다던데. 그 학교 패스하고 재수했다가 똑같이 패스한 누군가때문에 예비1번으로 추합못받고 재수 실패했어요.

  • 10. ...
    '22.12.27 8:45 AM (106.101.xxx.75)

    전화추합 도는 기간엔 혹시 어디선가 전화추합오면 어쩌지 얘기 안하나요?전화추합 땐 노예비여도 전화 올 수 있다는거 알잖아요.저희도 노예비였던 곳 전화오면 어쩔건지 미리 얘기해뒀었거든요.그 원글님 너무 하셨어요.

  • 11. 유지니맘
    '22.12.27 8:45 AM (180.70.xxx.40)

    아 윗님 글 보니 갑자기 막 눈물이

    그 학생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
    제가 다 감사합니다 …

  • 12. ....
    '22.12.27 8:47 AM (221.157.xxx.127)

    제일마지막날은 추합전화받으면 그다음날까지 등록기간이니 등록전에 취소하면되니까 둘다들고있는게 가능하긴한데 진짜 기다리는사람 생각좀하지 근데 정시이월되니 정시러들한텐 나쁠게 없기도하지만

  • 13. 저는
    '22.12.27 8:48 AM (210.117.xxx.5)

    아이가 어려서 몰랐는데
    진짜 그 원글 고따구로 살지말길

  • 14. ...
    '22.12.27 8:49 AM (220.75.xxx.108)

    맞아요. 어찌 될 지 모르니까 우선순위 정해두죠.
    저희도 어제는 전화를 진동에서 소리나게 일부러 바꿔두고 하루종일 끼고 다니면서 혹시 올 지 모르는 마지막 하나의 카드에 마음 졸였어요. 그러면서 이거 전화오면 저거 포기할 건데 어케 하는건지 미리 다 생각해두고 그랬었거든요.

  • 15. 음음
    '22.12.27 8:55 AM (119.207.xxx.251)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추합 기다리느라 수만휘 하루종일 있었는데 진짜 에비1번인데 안빠진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그 와중에도 저녁 10시에 합격증 받는다고 포기 안하는 아이도 있더라구요
    진짜 그러지마세요

  • 16. 으이구
    '22.12.27 8:55 AM (122.36.xxx.22)

    복을 차는 행동이죠
    애 사회 첫발인 셈인데 덕 좀 쌓지
    대학생활 이러쿵저러쿵 구설수 오르고 시작하네요

  • 17. ...
    '22.12.27 8:56 AM (218.156.xxx.164)

    자기도 추합 전화 애타게 기다렸을텐데 진짜 인성이 의심스러워요.
    전화 받자마자 바로 포기의사 밝혔어야지 못되쳐먹은 인간.

  • 18. 결정일을
    '22.12.27 8:56 AM (221.149.xxx.179)

    3/2기간에 정하게 해놓음 될 일을 참 어렵게 하네요.
    기한을 풀로 주는지?이해불가임. 꼭 그렇게 피말리게
    해야 하는지? 학교들아 시스템 좀 바꾸자!

  • 19. 윗님
    '22.12.27 8:59 AM (175.223.xxx.110)

    말같은 소리를 하세요
    3/2기간에 정하게 하면
    타지역으로 가는 학생들은 언제 기숙사 배정받고 준비하나요?

  • 20. ..
    '22.12.27 9:04 AM (39.124.xxx.115)

    초기에 된것도 있지만 나머지들도 가능성 남아있으니 되면 어디를 가야할지 가족끼리 하루에도 몇번씩 장단점 찾아보고 주위에 물어보고 그랬어요.
    우리 너무 김칫국 마시는거 아니냐며 웃고, 쓸데없는데 시간낭비 하는거 아닌지 현타 올때도 있었지만 순위를 정해놓고 얼른 빠져줘야 한명이라도 더 추합이 도니까요.
    경북대 경희대 글은 못봤지만 설마 정시 원서 쓰려고 물어본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 21. ..
    '22.12.27 9:04 AM (175.214.xxx.198) - 삭제된댓글

    원글은 못 받지만 수시 추합전화 어제 오후 6시까지 전화기들고 기다리는 예비학생, 학부모 생각하면 그분 못 할 짓 했네요.
    제 아이도 오늘 1지망 학교 바로 앞번호에서 불합됐고, 4지망학교 어제 마감 30분전 전화받고 5지망 학교 문서등록 포기, 입학처 전화 확인까지 했어요.
    수만휘 들어가서 16일 최초합 시간부터 애들 글 읽었는데 양손에 떡 쥐고 그러면 안되지요. 예비번호 받고 앞번호 빠지길 간절히 고대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 22. 울아들
    '22.12.27 9:04 AM (118.235.xxx.50) - 삭제된댓글

    2년전 원하는 학교는 ....예비번호가 아이 앞에서 안빠져서
    안됐고 그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나 몰라요.
    합격된게 인서울 한개와 지방 지거국 장학금 선택이 있었는데 아깝게 장학금 한군데 바로 포기하더라고요.
    지거국 합격표 나중에 보니 맘이 저는 좀 아까웠으나 한편으로 아들이 양보해서 어떤 아이가 장학금도 타고 합격도 했겠다 싶어 아닌건 빠른 포기가 잘한일이라고 생각했어요.

  • 23. 고3맘
    '22.12.27 9:34 AM (39.122.xxx.3)

    저런 사람들 진짜 이기적인게 예지번호 받고 있음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있어요 끝까지 갈팡지팡 ?? 여기 연락오면 여기 취소 한다 미리 정해두고 있지 끝까디 저러는 사람 별로 없어요 특히 막판 전추는 사간 싸움이고 내가 취소 안하면 1.2차랑 다르게 뒷번호로 안갈수 있는 상황이거 뻔히 아는데 같은 수험생 끼리 저러는건 진짜 너무 한거죠
    저희도 추합 최초합 됐는데 예비 번호 1지망 끝까지 기다리다 손놨지만 얼마나 파말리는 시간인데요

  • 24. 그글은
    '22.12.27 9:53 AM (106.101.xxx.34)

    못봤지만 양손에 두개 놓고 오늘까지 저울질 한거라면 진짜 못됐네요.
    추합 전화줄때 다른데 예비받은거 있냐. 딴데 갈거냐. (정확한 워딩은 기억안나지만 암튼 학교측에서 너 딴데로 가기로 했음 바로 연락하라고 신신당부 하는데. 전화상으로 너 울학교 올거냐? 물어보고)
    진짜 넘 못되서 말이안나오네요. 본인이 빨리 맘 정하고 한군데 포기 해주면 수시로 한명 살리는건데.
    그글은 못읽었지만 진짜 열받네요... 못됐다 못됐다 진짜 역대급이네

  • 25. ....
    '22.12.27 10:56 AM (110.11.xxx.203)

    수험생들 있는 카페에 가보면 맘 아파서 못봐요.
    지금 82글 보면서도 눈물이ㅠㅠㅠ
    그 아이들한테는 얼마나 절실하겠어요.
    큰애도 예전에 추합전화받고 카페에 바로 올려줬어요.
    금방 자리날거라고 무슨과 학생들 꼭 전화 잘 받으라고...
    그 상황을 겪지않으면 절대 모를거예요ㅠ

  • 26. 이거
    '22.12.27 11:52 AM (220.80.xxx.45) - 삭제된댓글

    전화받고 1시간 내에 등록 안하면
    자동으로 다음에게 넘어가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수시 쓸때부터 갈려고 한 대학인데
    뭘 고르던 얼른해야지요
    다음애는 피 마르는데,
    수시에서 몇 자리 남아서 정시로 가는거 보면 열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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