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시까지 검사했네요. 대기도 많고 물을 잔뜩 마셔야 복부 초음파 검사한다고 해서 30분을
물로 배채우고 기다리느라..
끝나고 식권을 주는데 식당에서 먹기 싫어서 북어해장국을 포장해와서 계란 하나 풀어서 먹었습니다.
의사가 어디 아픈데 없냐고 해서 "머리도 아프고, 심장도 쿵쾅대고 등등"하니깐 의사가 "저도 그래요" 해서
같이 웃었네요..
검진했으니 당연히 빨리 목욕이나 샤워해야 하는데 장갑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손이 꽝꽝 얼어서 동상 걸린채
들어온것 같아요. 지금 집에서도 파카입고 있습니다.
길이 무척 미끄러우니 조심들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