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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50대인데 이제 트로트에 관심을 좀 가져야 할까요?

음..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22-12-17 15:47:27
요즘 트로트가수들 공연 많이 하던데
거기에 젊은분들도 가지만
나이든 60대 70대 분들도 많이 가시잖아요?

그분들이 그~렇게 좋아하고 행복해하고 회춘하는 느낌이 든다네요.

아이돌인가 누군가를 좋아하는것이 마치 사람이 사랑에 빠져서
연애하는거랑 같다고 뇌에서 감지한다더라구요.

즉 아이돌 좋아하는거랑 연애하는거랑 똑같은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이들어서 아이돌 좋아하기도 힘들 뿐더러
공연에 가는건 더더욱 힘든데
트로트 가수 좋아하면 공연장에가도 또래 사람들이랑 만나고 공감대도 형성해서
훨씬더 즐거울듯한데

제가 50대인데 진~~~~~짜 트로트 
비하하는거 아니구요. 
진짜 못듣겠어요.

안듣는 버릇을 해서인지 몰라도 못듣겠고 
솔직히 아이돌 노래도 못듣거든요.

저도 60대후반 70대 되서도
공연가서 행복해하고 마치 사랑에 빠진듯한 호른몬이 나오게 하고싶은데
어쩌죠?

제가 어릴적부터 팝송, 특히나 락음악 위주도 들었기때문에
저는 나이 더들면 갈만한 공연이 없잖아요 ㅠㅠㅠ
(락공연장이나 팝스타 공연장에서 뛰다가 무릎 나갈뻔했음)

이제부터라도 트로트에 대한 마음을 열고
조금씩 조금씩 
듣는 버릇 해야 만들어야 할까요?

발라드 가수공연 몇번 가봤는데
조금 닭살 돋드라구요.
주로 사랑노래라.....

저는 어디로 가야할까요?

저처럼 팝 위주로 듣고 락음악을 좋아한분들
어쩌실껀가요~~~ㅠㅠㅠㅠ


제 호르몬은 점점점 삭막해져가고 있어요 ㅠㅠㅠㅠㅠㅠ
도파민~~미안해~~~~~

IP : 121.141.xxx.68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뻐
    '22.12.17 3:50 PM (211.251.xxx.199)

    아니 나 좋아서 하는일을 무슨.나이를 생각해서
    억지로 하실려고 하세요
    남한테 민폐끼치는것도 아닌데 본인 맘 끌리는쪽으로 가세요

  • 2. ㅁㅁ
    '22.12.17 3:50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왜 꼭 트롯이어야 하죠?
    전 60중반 달리지만 그냥 살던대로 살래요

  • 3. ...
    '22.12.17 3:52 PM (49.167.xxx.220)

    요즘 임재범 전국콘 중이에요 추천합니다 님 음악취향에 잘 맞을것 같아요 꼭 가보세요^^ 덤으로 외모도 멋지심

  • 4. ...
    '22.12.17 3:54 PM (39.119.xxx.49)

    ?? 꽂히는 노래 그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다른 노래에 관심
    그러다 전반적 취향 맞으면 공연보러가는거죠.
    고등때 좋아하던 가수 지금 가서 보면 그나이 그때로 가는거같아요.
    그때 가수 공연을 찾아가보세요.

    노래도 꾸준히 들어야하는거같아요.
    뮤지컬이나 크로스오버팀 공연을 찾아보세요.

  • 5. ..
    '22.12.17 3:55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걸 왜 바꿔야죠
    50대 차라리 fun. 콘서트오면 갈까싶어요

  • 6.
    '22.12.17 3:56 PM (123.214.xxx.168) - 삭제된댓글

    상당히 독특한 사고방식 같아요.
    노후대비용으로 안듣던 트로트를 듣다니요.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나이들어가고 싶지 않나요?
    좋지도 않은데 나이 먹었다고 트로트를 들어야만 한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적 없어요.

  • 7. ㅎㅎㅎ
    '22.12.17 3:58 PM (211.58.xxx.161)

    나이들면 좋아하는음악스타일도 바뀌나요
    저도 트롯은 죽을때까지 싫을거같은데
    우리엄만 젊어서도 지금도 뽕짝좋아하시고

  • 8. ...
    '22.12.17 3:59 PM (39.115.xxx.132)

    저도 50대 됐는데 나이 들어가면서 트로트가 좋아지는건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가봐요.
    전 그냥 살던대로 살려구요.
    트로트는 죽을때까지 좋아하게 될 일 없을듯

  • 9. ㅇㅇㅇ
    '22.12.17 4:01 PM (119.67.xxx.6)

    저도 트로트는 앞으로도 들을 생각이 없고
    저도 제 또래 50대들과 다른 음악 취향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힙합 음악ㅋ
    그래서 누구랑 같이 얘기하고 즐기기가 힘들어요.
    제 플레이리스트 들어보면 다들 놀랠 거예요.

  • 10. ..
    '22.12.17 4:02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트로트와는 거리가 먼세댄데 트로트를 왜 억지로 들어요

  • 11.
    '22.12.17 4:02 PM (14.43.xxx.72)

    트롯은 못들으시고 가수 콘서트는 가고 싶으시면 팬텀싱어 출신 가수들은 어떠신가요
    저도 어딘가 열정을 쏟고 싶은데 트롯은 죽어도 싫거든요 ㆍ그러다 팬텀싱어에 빠졌어요 ㆍ그들이 부르는 노래들이 너무 좋아 공연장 다니는데 넘 좋아요 ㆍ내년 봄에 시즌4 한다던데 보면서 한사람 찍어 보세요 ㆍ근데 팬텀싱어는 1픽이 잘안되는 게 문제예요 ㆍ다아~좋거든요 ㅎㅎ거기 가면 5~60대가 수두록 합니다

  • 12. 흠흠
    '22.12.17 4:03 PM (112.169.xxx.231)

    전 50대인데 제가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페스티벌 다갑니다
    나이대에 맞는 가수나 장르가 따로 있나요
    어제는 헤이즈 콘 갔었고 지난달엔 이승환콘 또 저번엔 윤도현 여름엔 이승윤 등
    덕질하는 가수 따로 콘만 가는 가수 따로 음원만 듣는 가수 따로에요 아무래도 콘까지 가게되는건 그 가수의 인간적매력 한스푼이 더해져야 가능한거 같아요

  • 13. 음..
    '22.12.17 4:05 PM (121.141.xxx.68)

    아~이승환, 윤도현 공연보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 14. ㅇㅇ
    '22.12.17 4:06 PM (112.150.xxx.31)

    마흔 넘어서 스탠딩 콘서트 가니 무릎이 아프긴 하더라구요 ㅋㅋ
    제주위에 오십대인데 아미 인분들 많아요
    각자 즐기며 사는거죠.
    내맘대로 되는거 없는 세상에서 음악이라도 내맘대로 들으며 살자구요

  • 15. ㅁㅁ
    '22.12.17 4:0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ㅇㅇㅇ님 ㅎㅎ 제거 보신듯

    저 처음 보는 오너나 직원들은 제 일터에 죙일 깔리는 음악보고
    저한번 쳐다보고
    금방 시골에서 올라온듯 촌닭스퇄 할매가
    잉?하는 얼굴들요

  • 16.
    '22.12.17 4:09 PM (1.247.xxx.237)

    얼마 안있으면 jtbc에서 팬텀싱어4해요.
    처음부터 보다보면 응원하고 싶은 가수가
    있고 최종우승하거나 하면 그들의 공연을
    가보세요. 저는 정말 좋더라구요.
    트롯은 나이 들어도 안좋아할것 같구요.
    저도 성악은 안좋아했는데 크로스오버로
    팬텀싱어는 좋네요. 다양하게 부르닙카요.

  • 17. 궁금
    '22.12.17 4:11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ㅇㅇㅇ님 플레이리스트 궁금하네요 ㅎㅎ
    저는 창모 제대하고 콘서트 하면 꼭 가고 싶어요
    트로트가 웬말이냐고요

  • 18.
    '22.12.17 4:13 PM (211.234.xxx.34)

    트로트는 노땅들만 듣는게 아니랍니다
    50대도 만만치 않은 나이구먼
    본인이 음청 젊은줄 ㅎㅎ
    30대 40대도 트롯에 열광해요

  • 19. ㅇㅇ
    '22.12.17 4:13 PM (106.101.xxx.242)

    오 저도 팬텀싱어 팀들 다다 좋아요. 원픽은 라포엠, 미라클라스. 게다가 포레 흉스 포디콰 . 쓰다 보니 거의 다네요. 시즌 3은 개개인도 다 좋아하구요. 정말 그들 공연 다니면서 우울함이 다 사라졌네요. 노래 너무 잘하니 스트레스가 다 풀려요. 기본적으로 음악성이 다 있는 사람들이니

  • 20. ..
    '22.12.17 4:14 PM (110.70.xxx.188) - 삭제된댓글

    전 클래식도 좋아해서 공연다니고 크로스오버도 듣고
    발라드 좋아하고 이승환 푸른하늘 좋아하며 컸어요 엄마도 트롯보다 성인가요 스타일 좋아해서 트롯 안듣고 컸어요
    근데 트롯이 나빠요? 트롯이 수준 낮고 저질 음악이에요? 물론 그런 곡들도 많은데 그렇지 않은 곡도 많아요 무조건 난 트롯 싫어 하는건 왜 그러는건지
    그냥 수많은 음악 장르 중에 하나일뿐인데 유독 트롯에만 난리 치는것도 웃겨 보여요

  • 21. 음..
    '22.12.17 4:19 PM (121.141.xxx.68)

    우리때는 트로트가 일본 엔까랑 비슷해서
    사실 조금 안좋은 시선으로 보기도 했잖아요?
    그렇게 교육 받았구요.

    그렇다보니 은연중에 선입견이란것이 생겼었나봐요.

  • 22. 뱃살러
    '22.12.17 4:24 PM (221.140.xxx.139) - 삭제된댓글

    그냥 취향 문제죠
    어린 친구들도 트롯 많이 좋아해요.

    저는 듣는 순간 짜증이 폭발하는 편입니다.

    장윤정 초혼은 좋아하지만,..


    대부분 직관적이라는 트롯 가사들도 진짜 못들어주겠어요.
    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첫사랑 남자 만났네~?
    이딴 걸 가사라고 우웩.

  • 23. ..
    '22.12.17 4:26 PM (180.233.xxx.27)

    전 작년에 채널돌리다 우연히 국민가수 오디션에 꽂혀서 일년째 행복하게 보내고 있어요 여기 가수들이 발라드 부르는데 채널영향인지 50대 팬들도 많아서 행복한 덕질중입니다

  • 24.
    '22.12.17 4:27 PM (61.255.xxx.96)

    저는 요즘 신생 아이돌들 노래가 그렇게 좋더라고요
    가끔 듣던 솔리드 노래마저도 잘 안듣게 되고 아무튼..회춘인가봉가..

  • 25. 이제 50대
    '22.12.17 4:30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클래식 공연 가고, 락페 갑니다.
    보위, u2, 미카, 레이니, 백예린... 오만가지 음악 다 들어요.
    트로트 안들어요.

  • 26. 그게
    '22.12.17 4:33 PM (14.32.xxx.215)

    억지로 좋아질 음악은 아닌것 같은데...
    전 갈수록 싫어져요 ㅎㅎ
    특히 경연대회 나온 트롯가수들 돈벌이에 눈이 벌개보여서....

  • 27. ㅎ.ㅎ
    '22.12.17 4:35 PM (106.101.xxx.90) - 삭제된댓글

    박창근 콘서트해요.
    방송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노래 잘합니다

  • 28. 뱃살러
    '22.12.17 4:36 PM (221.140.xxx.139)

    취향 문제죠.

    오히려 20 30대 애들도 좋아하기도.


    전 극~~~~불호지만.

  • 29. ..
    '22.12.17 4:37 PM (116.39.xxx.162)

    트롯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어렸을 때도 트롯 좋아했냐고 물어 봤어요. ㅋㅋㅋ
    그렇대요.

  • 30. 뱃살러
    '22.12.17 4:38 PM (221.140.xxx.139)

    14.32.xxx.215 님 말씀 공감요

    수도꼭지냐 틀면 나오고,
    논란도 유야무야 어린 애들도 돈맛에 제대로 본 것 같고
    암튼 이래저래 싫어요.

    지난 번엔 좋아하는 가수가 오랫만에 티비 나오길래
    보려고 기다렸는데

    와 무대 옆에서 흥 올린답시고 나대는 게
    이게 무대냐 싸구려 술판이냐 보는데 현타가 ㅡㅡ

  • 31. 뱃살러
    '22.12.17 4:39 PM (221.140.xxx.139)

    사람은 20대 때 좋아했던 노래를 평생 좋아한다는
    글을 본 기억이..

  • 32. 넘 싫다
    '22.12.17 4:43 PM (223.62.xxx.95)

    내일모레 60인 사람인데요
    세상 제일 싫은게 트로트입니다
    미치겠어요 왜 나이든사람은 다 트롯을 좋아할거라고들 할까요ㅠ
    그 유치한 왜색짙은 가사에 음률에ㅜㅜㅜ

  • 33. ㅇㅇ
    '22.12.17 4:45 PM (218.239.xxx.72)

    나이따라 좋아하는 음악이 변한다??그건 아닌거 같아요

  • 34. 윗님
    '22.12.17 4:49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맞는 말씀인듯.
    20대에 팝송, 세미클래식 좋아했는데
    60대인 지금도 올드팝을 비롯한 팝음악에
    열광합니다
    그리 흔치않은 팝송들 너무 좋은 곡들 많아
    들어도 질리지 않고 좋기만 해요

  • 35. ..
    '22.12.17 4:50 PM (116.37.xxx.163) - 삭제된댓글

    50대인데 좋아하는 그룹 나오는 락페 가끔 찾아 가고요.. 브릿팝이 제일 귀에 꽂혀요.
    직설적인 가사, 간드러지게 꺾는 음색에 얼굴에 필러 빵빵하게 넣고 저렴한 섹시미 자랑하는 트로트는 여전히 극혐하는 취향입니다.
    다만 달라진건, 젊은 사람들이 흥겨운 판에 나이든 사람이 나대면 미안하니 전과 달리 조용히 즐기고 온다는 것 정도.

  • 36. oo
    '22.12.17 5:03 PM (1.239.xxx.159)

    저도 50대초지만 트로트는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지 않네요 남편이 트롯을 좋아하는 지라 관심을 가져볼까하는 데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저도 팬텀싱어 출신 가수들 공연 주로 보러 다니거나 발라드 가수들,외국 팝가수 공연 보러 가요
    그 중에 최고는 뮤지컬 보러 다니는 건데요
    뮤지컬 배우 중에 최애 배우들도 생기고 돈이 좀 드는 취미 생활이긴 한데 최고인 거 같아요

  • 37. ....
    '22.12.17 5:07 PM (106.101.xxx.46) - 삭제된댓글

    굉장히 이해가 안가는 글이군요.
    억지로 싫어하는걸 좋아하게 만들어 취미생활하겠다면서
    지금도 너무 싫어서 못듣겠다면서
    무슨 자학적 취미예요?
    공연장 가고 팬덤에 동참해야만 취미가 풍요로와져요?
    님 20대때 팝 좋아하고 락 좋아할때도
    공연장 가서 다른 집단팬들과 공유하려는 문화가 컸어요?
    어짜피 가뭄에 콩나듯 내한공연 이루어지던 시기인데.
    hot나 젝스키스 팬덤 유행이던 시기의 나이마저도 아니신데 참 이해 안가네요.
    지금 50대시라면 공연문화 거의 없을때였잖아요. 그때도 님 좋아하던 팝이나 락이 혼자 즐기기에 부족하던가요....

  • 38. ...........
    '22.12.17 5:08 PM (211.109.xxx.231)

    저도 10대 20대 쭉 팝을 들어 와서 아직도 팝이 좋아요.
    가요는 방탄이나 발라드 가수들 좋아 하구요.
    트로트는 아마 60대가 되어도 안 들을 듯요.

  • 39. 이건뭐
    '22.12.17 5:21 PM (58.228.xxx.108)

    기승전결 앞뒤가 안맞는 역대 글 중 탑10 진입할 논리네요

  • 40. 어그로
    '22.12.17 5:26 PM (223.62.xxx.244)

    나훈이 남진 좋아하는 사람들 대부분 이십대에 오빠처럼 이 가수들 좋아했던 사람들이고 아니더라도 자기 취향에 맞아서 좋아하는 거죠.
    몇년 전 유투공연 사십대 오십대가 대부분이었어요. 취향이라는게 노력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 별 이상한 글도 다 있네요. 이승환 윤도현 공연 가보세요 다 또래뿐이예요.

  • 41. ..
    '22.12.17 5:34 PM (220.124.xxx.186)

    저도 트로트는 영 적응이 안되던데...
    싫어한다고 생각했는데
    또 어떤 노래는 가사 다알고 흥얼거리는거보면
    그건 또 아닌거같기도하고
    그래도 찾아듣지는 않으니...
    반강제로 듣게되는경우가 더 많은거같고
    최근에 이승윤가수에 꽂혀서
    콘서트 가면서 눈치보면서 갔는데
    의외로 연령대가 다양해서
    편안히 즐기다 왔네요.
    가만보면 젊은시절
    좋아하던 음악스타일 그대로
    나이들어도 좋아하는거같아요.
    저는 생각해보니 밴드음악을 좋아했더라고요.

  • 42. ㅎㅎ
    '22.12.17 5:58 PM (106.101.xxx.20)

    60, 70대 분들 젊었을 때는
    트롯이 젊고 힙했겠죠
    지금처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있었던 시절이 아니었잖아요
    전 50대 초반인데 제 친구중에는 bts 콘서트 가는 애도 있고
    저는 락, 힙합, 재즈, 클래식 엄청 좋아합니다
    어릴때부터 김기덕, 배철수의 음악 캠프, 클래식 라디오
    무지 듣고 컸으니까요
    그래서 전 나이드신 분들 돌아가시면 트롯이라는 장르는
    사라지겠구나 했는데 요즘 다시 인기있는거 보고는
    아... 내가 아무리 싫어해도 트롯도 향유되는 장르구나
    아마도 내가 사랑하는 건즈 앤 로지즈를 누군가들은 혐오할 수도 있겠구나 하고 수긍중입니다
    원글님이 젊어서, 혹은 어려서 좋아했던 음악이 아닌데
    새삼스레 정이 붙을까요?

  • 43. 굳이
    '22.12.17 5:59 PM (61.109.xxx.211)

    나이에 맞춰 좋아하는 음악이 달라지나요?
    저는 40대후반 제3세계음악 좋아하고 50대 남편은 락 좋아하는데
    그건 어릴때나 나이 들어서나 변하지 않던데요
    트로트는 60 70이 되어서도 좋아할 장르는 아니라서...
    그리고 좋아하면 공연장 가면 되잖아요 남의 눈 의식을 왜 해요 내가 좋다는데...

  • 44. 트롯
    '22.12.17 7:28 PM (180.69.xxx.70)

    오빠들 다들 60대 후반안데 여전히 팝송 듣고 불러요.
    아님 정태춘 곡들 좋아하고
    음악은 나이가 아니라 취향이죠.

  • 45. 추천
    '22.12.17 8:13 PM (124.54.xxx.35)

    자우림 ..
    최근 내놓은 앨범들에 하드한 락이 가득합니다.

    뮤지컬
    하드한 넘버들 많아요.
    데스 노트 엘리자벳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등

    클래식도 친해지고 싶더라구요.

  • 46. ㅇㅇ
    '22.12.17 8:49 PM (211.108.xxx.164)

    아니 나이 따라 듣는 취향도 달라져야하나요?
    저도 락 팝 이런거 듣고 자라서 ㅠ 여행가면 너바나 첫공한 장소 이런거 찾아다니는 사람인데요
    얼마전 콜플 공연하는거 cgv에서 라이브뷰 해서 봤고요
    올연말에 미국 타임스퀘어 공연에 듀란듀란 나올거라 챙겨보려고요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거 들읍시다
    인생 짧은데 하고싶은거만 해도 부족해요

  • 47. 저도
    '22.12.17 10:2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팝 들어서 트롯 못들어요. 뽕삘 있으면 경기를 함.
    팝 r&b 재즈 브릿팝 락 너무 좋은거 많은데 굳이.
    며칠 뒤 크러쉬 공연갑니당~ 너무 신나요

  • 48. 저도
    '22.12.17 10:30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팝만 들어서인지 트롯 못듣겠어요
    취향을 굳이 왜 바꿔야 하나요
    팝 r&b 재즈 브릿팝 락 너무 좋아해요
    며칠 뒤 크러쉬 공연갑니당~ 너무 신나요

  • 49. 저도
    '22.12.17 10:38 PM (118.34.xxx.210)

    트로트는 못듣겠어요 ㅠㅠ 뮤지컬 보러 다녀요

  • 50. ...
    '22.12.18 10:18 AM (211.187.xxx.16)

    그게 맘대로 되는게 아닌데요
    또 모르죠 임영웅이 슈퍼스타 된 것 처럼 님이 확 꽂히는 스타가 나타난다면 가능할 수도
    제 친구도 하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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