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동적인..
작게 창업중인데요..
주변에 성공한 사업가가 없다보니
거의 유투브나 책을 보고있네요.
최근에 지인하고 통화하다 느낀건데요.
우리나라는 참 수동적인 돈 버는거에 익숙하다 입니다..
지인은 남편 월급에서 몰래 모은 백만원을 자랑하며
저보고 그거 해서 언제 모으냐이런식이더군요.
한편으로는 웃프면서도..
생고생 해서 부딪히는 사업이라는 것은 어쩌면.
참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겠더라고요.
그리고 가만 보면 다들 직장에 다는 것
결혼해서 가만히 살림하는 것들을 지겨워하면서도
그 안을 못벗어나는것은 그동안 수동적인 태도에 익숙한 사람들이
참 많다.. 싶어요..
1. 유투
'22.12.16 3:38 PM (122.42.xxx.81) - 삭제된댓글유투버 신사임당 싫어하는게 갸가 그말하죠 자기가 평범한 피디에 승진 했으면 사업할생각 없었다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2. 저는
'22.12.16 3:42 PM (125.191.xxx.200)오 구렇군요 윗님
요즘 살짝 신세계 경험중입니다 ㅎ3. 음
'22.12.16 3:49 PM (175.115.xxx.10)제가 30살까지 학교에서 시간강사로 미술 가르치다가 애 키우느라 경단녀 됐는데 37살인가 갑자기 막 너무 답답한 거에요
복직해봤자 얼마 안되는 돈에 출퇴근 시간 맞춰 허덕이면서 애 케어하고 쭉 다닌다고 연봉이 오를 직업도 아니고
그래서 그냥 갑자기 필 받아서 미술공부방을 열었어요
6개월만에 원생이 45명 풀로 채워졌고 한달에 450을 벌기 시작했어요 그걸 6년을 했는데 돈이 만족이 안돼서 다른 사업을 해요 구체적으로 말할 순 없는데 어쨌든 그 전보다 훨씬 많이 벌죠
너무 좋고 잘 선택했다 싶어요 월급 받는 삶이 수동적이다 라고 말하고 싶진 않고 어쨌든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4. 오
'22.12.16 3:52 PM (125.191.xxx.200)음님 축하드려요^^
월급을 나쁘게 말하는 것은 아니고요 ㅎ
그냥 뭔가 불평불만은 참 많은데 바꾸지 않는 지인을 보고 적어본거예요. 그 분은 시가도 남편도 맨날 힘들다고 하소연 백만번이지만
결국은 일은 안하고요 그거에 익숙하다는 걸 적은거죠.. ㅎ
대부분 그렇고 오히려 변화를 시도하는 것에 매우 비관적이란 거죠..5. 음
'22.12.16 3:58 PM (175.115.xxx.10)맞아요 원글님 말에 완전 동의해요
레테 같은데 남편이 생활비로 눈치 준다는 식의 고구마 맥이는 글들이 진짜 많은데
글 읽어보면 애 둘셋에 이미 초등학생들인데 남편한테 저런 취급 받고 인터넷에 맨날 불만 글 쓸 시간에 뭐라도 하지 싶을 때가 많거든요
여자들 뿐 아니라 남자들도 불만만 많고 제자리인 사람 많죠 자기가 만족하면 다 괜찮겠지만6. 돈을 크게 벌려면
'22.12.16 4:06 PM (116.123.xxx.191)자영업하는게 맞는듯해요.
그게 성향과 잘 맞아야 하는거라서 누구나 할 수 있는건 아니죠.
원글님 하시는 일 번성하심 좋겠네요.7. 사업자등록하면
'22.12.16 4:45 PM (123.199.xxx.114)의료보험료 그냥 날라오죠.
국민연금 들으라고 하죠.
그러니 길거리 좌판이 성행하는거고
월세 내면 남는게 없어요.
수동적일수 밖에 없는 이유죠
아주 많이 버는 사람들은 소수고
빚이 있으면 청산하기도 쉽지 않아요.
각종 국가 요금이 쌓여서
정리도 어렵답니다
그냥 대기업이 최고
전문가 집단
아니면 알바가 차선이에요.
돈으로 눈치준다고 불만 토로하는 아줌마들
돈벌러 다니면 자신감도 생기고 남편이 돈으로 유세하는 심정이 이해될껍니다.8. 네
'22.12.16 6:07 PM (125.191.xxx.200)웟님 그러니까요..
직접 벌어봐야알죠 ㅎ
물론 살림도 힘듭니다만.
그 안에서만 살다보니 밖은 늘 복잡하고 어렵고 힘든것 같아요
나이들면 더 불가능해져 보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