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 호흡곤란 금쪽이 부모가 이상한가요? 전 좋은 부모같던데
단호하지 못하다 등등등
그 부모가 애한테 공부를 하라고 하나요?학원을 가라고 하나요?
애가 그 난리를 쳐도 평정심 유지하고 잘해주던데요.
저보다 훨씬 훌륭한 부모같았어요.
저희 애는 그 집가면 행복하게 잘 살았을 거 같아요.
저도 뭐 다 포기하고 잔소리도 안하고 살지만 진심으로
아이가 예쁘진 않거든요.
그리고 입시성공하고 훌륭한 자녀둔 부모라고 다 인격이 완벽하고 훌륭한가요? 지적하려면 지적할 점 많을걸요
금쪽같은 내새끼 부모가 문제인 경우도 참 많지만
지난주 부모는 저는 안타깝더라구요.
1. 저도
'22.12.16 3:20 PM (110.70.xxx.69)그렇게 생각해요. 부모님 좋더라고요
아이가 약간 지능에 문제가 있어보여요2. ..
'22.12.16 3:21 PM (110.70.xxx.142) - 삭제된댓글너무 다 받아주니 문제 남들, 이모나 사촌동생이 보기에도 꾀병인게 보이는데 엄마는 다 들어주고 저같음 몇번 엎었을거에요
오냐오냐 잔소리 안하고 무조건 들어주는게 아이에게 좋은건 아니에요 나쁜거 안되는거 포기해야 하는거 알려주며 키워야죠3. 저도
'22.12.16 3:23 PM (14.50.xxx.97)보면서 인내심 면에서 나보다는 좋은 부모 같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라면! 절대 저렇게 못 해요.
제가 더 버럭버럭하면서 애 기를 눌렀을거 같아요.4. …
'22.12.16 3:24 PM (223.62.xxx.233)좋으신분들 같아요 노력도 많이 하시고 애정도 많이 쏟으시구요… 다만 너무 아이를 걱정하다보니. 단호해지지 못한거죠 맘 약하신 분들 같아요 그런데 저도 객관적 입장이면 동생처럼 그런 말 할 수 있겠지만 막상 그 상황되면 냉정해지기 어려울거 같아요
5. 원글
'22.12.16 3:26 PM (211.212.xxx.141)너무 다 받아주니 문제 남들, 이모나 사촌동생이 보기에도 꾀병인게 보이는데 엄마는 다 들어주고 저같음 몇번 엎었을거에요
오냐오냐 잔소리 안하고 무조건 들어주는게 아이에게 좋은건 아니에요 나쁜거 안되는거 포기해야 하는거 알려주며 키워야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말이 쉽죠. 저런 아이면 저도 이미 화내고 소리치고 몸싸움하고
난리났을 거 같네요. 그럼 또 그렇게 화내니까 애가 저렇다하겠죠?6. .....
'22.12.16 3:27 PM (125.240.xxx.160)부모님들 성품이 좋아보이더군요.
하지만 너무 기가 약해보여요. 특히 아빠는 정말 ㅜ ㅜ7. 저도
'22.12.16 3:32 PM (1.241.xxx.7)부모님들 성품좋아보이고, 특히나 엄마는 지혜로워 보이던데요 ㆍ느끼은 학원 선생님같기도 하고요
아이는 부모 닮는다고하니 조절능력 배우면 착하고 밝게 잘 지낼 것 같아요8. ....
'22.12.16 3:34 PM (112.153.xxx.233)애가 지능문제가 있어서 부모님이 너무 힘들것같아요
9. 아휴
'22.12.16 4:18 PM (223.62.xxx.167)무슨 사고 나겟던데요.
엄마가 그나마 현상유지 하는듯 보엿어요10. ㅎㅎ
'22.12.16 4:29 PM (121.154.xxx.195)금쪽이 보다가 "금쪽이 옆에 저사람은 누구야? 금쪽이 형이야?"라고 물으니
남편이 놀라면서"엥??? 금쪽이네 아빠여.."하면서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드라구요.
아빠가 진짜 너무 어리고 착하게만 생기셨드라구요.ㅠㅠ11. 그냥
'22.12.16 6:07 PM (175.114.xxx.59)하기싫은거 회피하기 위해 핑계 대는것 같고
부모 머리 꼭대기에서 노는것 같더라구요.
부모가 안쓰럽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