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추운데 등산가면 무리일까요?
1시간 정도로 짧아요
등산 잘 안해본 사람입니다
어제부터 등산하려고 마음먹어서 가능하면 다녀오려고 합니다 ;;
1. gg
'22.12.15 10:18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얼어죽기야 하겠어요? 맘 먹었으니 다녀오세요
걷는 동안은 오히려 (따뜻하게 입고 나가실테니) 안 추워요
걷고나서 추울 수 있습니다2. ,,,
'22.12.15 10:19 AM (112.147.xxx.62)미끄러울텐데요
등산 안 가본 사람이면 가지 마세요.
크게 다칠수도 있어요3. 이런날
'22.12.15 10:19 AM (223.38.xxx.188)뇌졸증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4. ..
'22.12.15 10:19 AM (211.208.xxx.199)난이도 낮은 곳이면 다녀오세요.
5. 음
'22.12.15 10:20 AM (220.117.xxx.26)숙련자 아니면 쉬세요
동상이나 체온조절 응급일어나면
힘들어요6. 1시간짜리면
'22.12.15 10:21 AM (223.62.xxx.54)어딜까요?
암튼, 좀 많이 춥지 않나요?
그런데, 어제는 월요일도 아닌 수요일, 연초도 아닌 평범한 12월의 수요일, 1일도 아닌 14일, 한파가 뉴스가 된 날인데
나름 큰 결심을 하게 된 계기가 뭘까요?
그냥 궁금해요.7. ㅇㅇ
'22.12.15 10:23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한시간이면 높지 않은 산같은데
바닥이 미끄러울수 있어요
혼자 가지 마시고 누구 하나 데리고
가세요 산에 의외로 낙상사고가 많아요8. ㅡㅡㅡㅡ
'22.12.15 10:2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아까 8시쯤 갔다 왔어요.
눈이 안녹은 데가 있어서
아이젠 가져가서 미끄러운 부분 내려올때 꼈어요.9. ...
'22.12.15 10:27 AM (114.203.xxx.84)가던 사람도 오늘같은 날씨라면 쉬겠네요
강추위에 또 폭설주의 내렸던데요10. 이왕
'22.12.15 10:28 A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맘 먹은거 진행하시라고 하고 싶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추운날 산행은 온도도 온도지만
미끄러워서 걱정이더라구요.
물기먹은 눅눅한 나뭇잎들, 돌들이 무척 미끄러워요.
저희 어머니 친구분 두분 (평소 등산매니아)이 연달아 등산가서
낙상사고로 골절 당하신거 보니까... 무섭더라구요.
맘 먹으신 기분으로 한강따라 1시간 코스길로 도는건 어떠신가요? 평지니까..11. L오늘
'22.12.15 10:29 AM (118.235.xxx.232)영하3도
별로 안추운뎅..12. 흠..
'22.12.15 10:29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그냥 날풀림 가세요.
13. 50대
'22.12.15 10:30 AM (121.132.xxx.27)폐경 진행중이예요
하는일이 있는데 체력이 약해서 그만두고 프리로 조금씩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운동 하고 싶은게 없어요
지인들 성공한 여성들 보면
등산 좋아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다 혼자서 다닌다기에
저도 어제 마음먹었어요
근데 이렇게 춥네요;;14. ..
'22.12.15 10:32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저 매일 뒷산 가는데
요 며칠 안가요
왜 하필 이 눈 추위에 결심하셨는지^^
오르막 내리막 + 눈 있으면
아이젠 필수예요15. ..
'22.12.15 10:33 AM (1.11.xxx.59)하필 이 강추위에 마음을 먹으시다니요. ㅜ 유튜브에 층간소음없는 유산소 검색해서 운동하세요
16. ...
'22.12.15 10:35 AM (125.129.xxx.20)추우면 몸도 경직되어서 사고 나기 쉽습니다.
평소에 등산을 잘 하시지도 않던 분이
갑자기 이 추위에 등산을 가시는 것은
여러모로 위험요소가 많아요.
정 하고 싶으면 동네 공원이나 평지 산책 먼저 하시고
서서히 난이도를 높여서 산에 가 보세요.
뭐든 욕심은 금물이죠.17. 네~
'22.12.15 10:38 AM (121.132.xxx.27)집앞 햇볕 든 공원 돌고 오겠습니다~~
18. 원글님
'22.12.15 10:41 AM (223.38.xxx.103)겨울산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체온 조절.
등산복을 잘 갖춰입는 것입니다.
등산복은 보호장비에 들어가요.
베이스레이어-미드레이어-쉘 이렇게 잘 갖추어 입으시고요.
아무리 추운 날에도 등산하면 금방 땀이 나거든요.
운행할 때는 땀 나면 바로 벗으세요(겨울에는 배낭 필수-여기에 패딩(쉘) 넣어야 됨).
그리고 쉬거나 정상에서는 쉘 꺼내서 입으시고요.
등산 취미로 시작하셨다니 반갑네요.
저는 한라산 설산 등반을 한 이후로 등산의 매력에 빠졌는데
겨울산행을 더 좋아합니다.
한번 해보세요.19. 원글님
'22.12.15 10:44 AM (223.38.xxx.103)아 그리고 등산화는 꼭 신어보시고 좋은 걸로 마련하시고요.
양말도 잘 갖추어 신으셔야 합니다.
등산 너무 좋은 운동이에요.
저는 평소에는 시간 없어서 한강 조깅하는데
주말에 시간 내서 등산할 때 정말 너무 좋아요.20. 윗님
'22.12.15 10:48 AM (121.132.xxx.27) - 삭제된댓글저아는분 아니실까요?
첫 산행을 한라산 설산 다녀온후 매니아가 되신분인데 ..21. ....
'22.12.15 10:55 AM (58.148.xxx.122)혼자 등산 좋은데요.
이런 날씨에 혼자 시작은 아니아니아니됩니다.
겨울 동안 체력을 키우고 봄부터 본격적으로 다니세요.
일단 평지 걷기부터 하세요.
평지 빠르게 걷다가 오르막이나 계단도 좀 섞으시고요.
옷을 어느 정도로 입으면 좋을지
어떤 옷이 편한지
언제 몸이 춥고 덥고 땀이 나는지 등등
감이 잡힐 거예요.
그리고 추운날은 계단 오르기나 러닝머신 경사 올려서 걷는 거 많이 하시면
나중에 산에 가서도 잘 올라가세요.
좀 자신감 생기면 겨울이라도 따듯한 날
등산해 보세요.
그런데 꼭 사람 많은 코스로 가시고요.22. 윗님
'22.12.15 10:56 AM (121.132.xxx.27)저 아는분 아니신지
겨울 한라산이 엄청 매력있나봐요
암튼 자세한 가이드 감사합니다! !23. ㅎㅎ
'22.12.15 11:02 AM (223.38.xxx.254)어머 저 아시는 분이라면
언제 등산 같이 가자고 제안 한번 해 주세요!
화이팅입니다.24. ....
'22.12.15 11:32 AM (211.41.xxx.230)모자만 잘 갖추세요
걸으면 더워요25. 재능이필요해
'22.12.15 1:17 PM (203.142.xxx.241)전 14일 어제 아침 9시에 댕겨왔어요. 오히려 산이 덜추운거 아냐? 라며 생각했는데 진짜 그랬어요. 대신 단단히 입으세요. 전 내복에 히트텍팬츠등 껴입었어요. 패딩달린모자도 좀 추운거같아 앞으로 비니쓰고 패딩모자 쓰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