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가 25살 성인이예요.
열이나고 목도 아프고 몸살기운이 있어
내과에가서 코로나 검사받고 약을 타왔어요.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열이 39도까지 올라가 다음날
이비인후과에 가서 독감검사하고 독감A형이라그
타미풀루 처방 받았는데
점심에 약을먹고 1시간이 지났는데도 열이 안 떨어진다고 하는데
곧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저녁을 미리 차려놓고 4시쯤 아이를 혼자 두고 나왔어요.
서울에서 볼일보고 집에가니 11시가 넘었는데
약국에서 해열제른 빼고 조제를 해 줬네요.
약봉투에 약이름은 있는데 약이 빠진거예요.
저녁에 아이가 약봉투 확인하고 집에있는 해열제 첨가해서
먹고 잠이들었는데 너무 화가나네요.
해열제 받으러 다시 약국을 가야하는데
혼자 5시간을 열 때문에 고생한 딸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는데 딸 아이는 저더러 참으라네요.
가서 한마디 해줘야겠죠..
앞으로 약 타올땐 이젠 확인을 해야겠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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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처방에 약국에서 해열제를 빼고..
약사가 왜이래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22-12-15 10:14:44
IP : 14.47.xxx.1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12.15 10:23 AM (211.208.xxx.199)확인을 하고 받아와야죠.
또 확인을 시켜줘야하는건
복약지도와 함께 약사의 의무에요.
그러라고 우리가 의약분업하며
비용을 지불하는건데요.
제가 다니는 약국은 약사쌤이 약을 짚어가며
이건 소염제, 이건 위장약.. 하며 설명까지 해주는걸요.2. ㅇㅇ
'22.12.15 11:44 AM (222.234.xxx.40)복약지도 해주는데 알약 일일히 확인 해주던데 ..
한 일주일치라 복잡한것도 없을텐데 약사가 소홀했군요
아휴 따님 너무 고생했네요
가서 따지시고 약받아오세요
저는 대학병원 앞에서 한달치 받아왔는데
설렁설렁 듣고 믿고 들고 왔더니 20일치 소염진통제가 모자라서 전화해 택배로 받았었네요3. ㅇㅇ
'22.12.15 12:10 PM (121.190.xxx.178)약국에도 얘기하고 병원에도 말하세요
약사도 의사한테 한소리 들어야 실수를 덜 하겠죠4. ..
'22.12.15 12:16 PM (223.62.xxx.76)저희 아들도 머리 아프고 열나는데
항생제만 넣어주고 해열진통제가 없어서
집에 여유로 가지고 있던 부르펜 타이레놀
같이 먹였어요
저는 벌써 약 품절 사태인지 걱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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