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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너무 미우면

ㅇㅇ 조회수 : 5,725
작성일 : 2022-12-10 15:34:12
자식이 너무 미워요
집 내보내고 독립해서 어찌 살든 상관 안 할것 같아요
같이 보지만 않아도 살것 같아요

이 아이가 지금껏 열심히 살아온 제 인생을 망치고
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후회될까요
지금 맘으로는 절대 후회안되고 아이에게 해줄만큼
최선 다했다 생각해요
자신이 못 받아 들이고 정신 못차리면
자기 인생 지 손해인걸요

아이에게 완전 손 놓아버리고 싶어요
나중에 제가 후회될까요
IP : 222.234.xxx.1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2.12.10 3:46 PM (211.228.xxx.106)

    왜 그러시는데요.
    무슨 말썽이라도 피웠나요.
    범죄자도 엄마는 감싸던데...
    사안에 따라 다를듯요

  • 2. ....
    '22.12.10 3:46 PM (222.236.xxx.19)

    도대체 얼마나 미우신대요...ㅠㅠㅠㅠ 그래도 자식인데 후회는 들지 않을까요.. 솔직히 오프라인에서는 원글님 처럼 그런 경우를 본적이 없지만 부모 자식간이 그렇게 손놓아버리면. 다른 사람들 손절하듯이 홀가분한 감정은 안생길것 같은데요 ...

  • 3. 우리나라도
    '22.12.10 3:50 PM (211.36.xxx.23)

    20살까지 키워주고 그 이상은 나가서 독립적으로
    살게 해야 됩니다.
    나가서 힘들게 돈벌고 해야 인간돼요.ㅡ

  • 4. 자식이
    '22.12.10 3:50 PM (116.40.xxx.27)

    너무미운마음으로 마음편하게 잘살수있을까요.. 정신과의사가 자식은 귀한손님으로대하라고 한말이 생각나네요. 겉만낳았지 속은 낳지않았으니 내가 그마음들을 알수없으니 자꾸 부딪히겠죠. 저도 자식이 둘인데 mbti 가 거의 정반대라...그냥그런갑다하고 존중해줍니다. 내가 예뻐해주지않으면 누가 예뻐해줄까요.. 부모가 그늘이 되어주지말고 햇빛이 되어주려고 노력합니다.

  • 5. ㅁㅁ
    '22.12.10 3:5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후회고 말고

    죄송하지만 그런아이는 나가주지도 않습니다
    왜?
    그렇게 막대하고 휘두룰대상은 식구뿐이란거 알거든요

  • 6. ....
    '22.12.10 3:53 PM (211.221.xxx.167)

    자식 밉다는 글들 보면 대부분이
    게으그고 탓이 많고 공부 안하고 어쩌구.....
    결국은 엄마 본인의 기대치에 못 미쳐서 그런거더라구요.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게 어떨까요?

  • 7.
    '22.12.10 3:54 PM (106.101.xxx.182)

    전 제발 엄마가 나 좀 놔줬음 싶어요.
    크고 성인 되면 거리 두셔도 되요.
    부모 자식도 거리가 필요합니다.

  • 8. 충고하자면
    '22.12.10 3:56 PM (112.167.xxx.92)

    자식새키한테 작업 당하지 말라고 잘 살아남으라 충고하고 싶군요

    그런거 끼고 살다가 부모 있는 돈,재산 다 작업 당한다는거 옆에 드러누워가 돈 달라 어거지 피우니 맘 약한 부모 이용해 털어먹삼

    답은 독립임 부모 자식 철저히 분리해야 때되면 얼굴 보는거야 보는거고 그러나 각자 독립선상에 있어야 작업을 덜 당한다는거 명심들 하삼 님들도

  • 9. ㅁㅁ
    '22.12.10 4:0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바로 위 112?
    뭘 허구헌날 누구한테 그리 충고를 잘하심?
    건방지게

  • 10. ㅇㅇ
    '22.12.10 4:05 PM (1.229.xxx.243)

    밉다고 말하는걸보면
    부모맘에 들지않다는 느낌이 먼저듭니다
    부모가 자식이 내인생을 망친다고 말할수있을까?
    전 자식의 마음은 생각은 어떤지가 궁금하네요

  • 11. 자식이
    '22.12.10 4:09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그렇게 미우면 방얻어 내 보내세요.
    그런감정으로 얼굴맞대고 사는건 서로에게 최악

    정신 못차리건 말건 그건 나중일이고
    말만 그렇게 하지말고 손 놓아버리세요. 의외로 알아서 잘 할지도 ..

  • 12.
    '22.12.10 4:15 PM (125.185.xxx.9)

    원글님 지금은 화가 나서 쓰셨겠지만...지금 마음에 나가도 안편해요...정말이예요. 그냥 화가 너무 나서 지금 그런마음이 든거지요...스물넘어가고 아무렇지도 않은 평안한 상태에서 독립해야 서로 편안하게 살아질거같아요

  • 13. 120
    '22.12.10 4:16 PM (14.48.xxx.218)

    지금은 미웁겠지만,자식이라서 후회되겠지요.
    어쩌겠어요. 천륜인데...
    멀리서라도 지켜보세요

  • 14.
    '22.12.10 4:22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얼마나 힘들면 글을 썼을까요
    사랑으로 감싸라는 말은 본인이 안겪어봐서 그래요 제 형제도 30년넘게 가족에게 고통을주고 현재진행형입니다 얼굴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해요
    정답이 있으면 저도 알고 싶네요

  • 15. 자식 미워하면
    '22.12.10 4:22 PM (59.8.xxx.220)

    더 크게 돌아와요
    아무리 예쁜 자식이라도 미운 감정 들때 있어요
    그냥 미울땐 맘껏 미워하고 맘에 담아 두지 마셔요
    저는 자식이 이 엄마를 너무 미워해서 힘드네요
    아무리 감싸주려해도 원망만 퍼부으니..쩝..
    내 업이려니..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불쌍한거지 미운게 아니예요

  • 16. ///
    '22.12.10 4:24 PM (58.234.xxx.21)

    자식 밉다는 글들이 대부분 자기 기대치에 못미쳐서라는 분은
    그냥 평범한 아이를 키우시는듯
    남들만큼의 생활습관으로 살기 바라는것도 기대치가 높은걸까요?
    공부하란 말은 일단 저는 안해요
    아침 저녁 양치했으면 하고(교정중) 학교와 학원 지각 안하면 됩니다.(가끔은 할수도 있죠 가끔이 아니라...)
    이런게 높은 기대치인가요 --

  • 17. 그게요
    '22.12.10 4:34 PM (59.23.xxx.132)

    그냥 평범한 아이 키우면 안밉죠
    내 자식인데 예쁘고 좋아요

    근데 저는 큰애가 ADHD인데요
    병원가고 약먹어요
    그래도 똑같아요

    돈 돈 거리고 지 목적은 수단방법 안가리고
    말은다 소소하게 거짓말
    큰것도 거짓마
    우리집 도배 찢어짐
    지가 잘못해놓고 더 고함지르고
    자식이 고통이예요
    크면더하겠지요
    끔직해요 ㅜㅜ

  • 18. ...
    '22.12.10 4:36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윗님.. 저는 학원이라도 성실히 다녔으면 좋겠어요

  • 19. ...
    '22.12.10 4:39 P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윗님.. adhd만 있으면 그래도 다행인거예요
    사춘기되면 다른병 또 나오기도 해요
    성적 학원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학원 지각하면 어때요 다니면 되죠
    지금은 몸건강하니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 20. ..
    '22.12.10 4:41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애가 몇살인가요 사춘기면 더 힘들긴해요 ..맘고생

  • 21. .....
    '22.12.10 4:46 PM (180.228.xxx.196) - 삭제된댓글

    사춘기 하 힘드네요
    게으르고 거짓말에 지각에 생활습관 형성이 안되고
    있어요
    평범? 너무 높은 기준이네요
    주위를 봐도 자식은 랜덤 같아요 저는 위축돼서 대인기피증 생겼고 남편은 잊으려고 술을 퍼마시네요
    상식적인 아이 키우는 분들은 아무리 말해도 이해를 못해요 그렇다고 제 아이 나쁘고 밉다고 목청껏 설득할 순 없잖아요

  • 22. 그게요
    '22.12.10 4:49 PM (59.23.xxx.132)

    인격장애인가?
    싶을때 많아요

    자기밖에 몰라요
    부모의 감사도없고
    인간관계도 못하고
    돈도 있음다쓰고 안주면
    난리치고
    혼내면 지 죽는다 난리난리
    근데 반성도없고
    전혀 고쳐지지가 않아요
    늘같은패턴 안자라요
    고등학생인데요
    앞날이 깜깜해요.

  • 23. ...
    '22.12.10 4:51 PM (110.70.xxx.115) - 삭제된댓글

    180.228님 저도 위축되서 사람을 안만나요 ㅠ

  • 24. ...
    '22.12.10 4:53 P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

    59.23님 반항장애 진단은 안받았나요
    adhd만 있으면 그러진않더군요 ㅠ

  • 25. ㅜㅜ
    '22.12.10 5:18 PM (116.42.xxx.132)

    저도 자식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는데 초딩이란게 함정입니다. 사춘기 올 생각하니 더 암울하고 슬퍼요
    진짜 계모 아닌가 생각하시겠지만 아이 혼자 유학 보내고 싶은 마음이에요...진짜 하루하루를 다 망쳐나가는 기분이에요

  • 26. 우리만나요
    '22.12.10 6:23 PM (27.126.xxx.117)

    상담소 다니는데 한시간에 비싸죠
    시간도 짧고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여기다 한번씩 털고 갑니다
    우리 하루 만나서 서로 하소연하고 위로하고 위로 받을까요?
    진심이에요
    저도 자식이 미워서 마음이 힘들어요
    보고 있기가 힘들어서 마음이 지옥입니다
    제 자식도 adhd랍니다
    저는 세종 살아요

  • 27.
    '22.12.10 9:48 PM (183.98.xxx.128)

    이 글 이해못한 분들은 아이들이 평범(?)한 거에요. 정말이지 자기 자식한테 이런 마음 가지는게 얼마나 고통인지 모를겁니다.

  • 28. 저도
    '22.12.11 6:13 PM (121.162.xxx.252)

    두 딸 다 내 보내고 비로소 집에서 휴식을 할 수 있네요
    애들도 대딩이고 취준생인데
    나가서 살아보니 엄마에게 예의도 갖추고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게 보여요
    성인이면 내 보내세요
    관계개선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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