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프인데 평소에 연락을 안한다면?
1. ...
'22.12.5 1:51 PM (1.235.xxx.154)결혼하면그래요
저는 일년에 한두번 보는데 이게 베프인가요2. 아...결혼
'22.12.5 1:53 PM (118.131.xxx.211)결혼한지 서로 20년이 넘어가서...
친구는 별거중이라...
결혼이나 가정생활 때문은 아니라는..3. ..
'22.12.5 1:53 PM (110.14.xxx.54)저는 친구 분 입장인데 혼자서도 너무 잘 놀고 스몰 토크가 지겨워서 연락 안해요. 그래도 저로서는 최우선으로 챙기는데 본인이 원글같이 느끼면 할 수 없지 하는 입장이예요.
4. 동감
'22.12.5 1:54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미혼이신가요?
저랑 생각도 상황도 비슷하네요.
그래도 그 친구분은 두세달에 한번이라도 먼저 연락주네요. 전 제가 안하면 그냥 연락 두절될거에요ㅠㅠ5. 할 수 없지 라면
'22.12.5 1:56 PM (118.131.xxx.211)일방의 방식을 강요할 순 없죠.
서로 기질이 다르고
친구 포션이 다를 수도 있고.
저도 일하고 공부하고 다 하거든요.
전 애들도 있고요.
아유...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섭섭한 마음이 쌓여가니
이렇게는 못갈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드는 요즘이네요6. ....
'22.12.5 1:57 PM (121.165.xxx.30)베프라고 주구장창 연락하고 그게 베프아니죠
지금은 내근방에 가장먼저 연락이 닿는친구가 제일편하긴하겟죠
하지만
나의마음 내상황 내가 오랜만에 만나도 제일편한게 베프아닐가요?
다 내맘니맘 같길원하지만 아닌것도 있고
너무 섭섭해하지마세요
지내보니 동친이 제일편하고 좋지만.. 오랜친구만나면 그게 그렇게 또 좋고..
다그렇자나요7. 근데
'22.12.5 1:58 PM (211.228.xxx.106)그쪽 입장에선 원글님이 베프가 아닌가 보죠.
원글님도 그냥 많은 친구들 중 하나로 대하세요8. ...
'22.12.5 2:02 PM (122.36.xxx.161)오래된 친구, 베프는 몇 년에 한번 연락해도 좋은 그런 친구인 것 같아요. 아주 오랜만에 연락해도 반갑고 예전처럼 대화를 할 수 있고요. 저는 오래된 친구와는 십년만에 만나고 몇년에 한번 연락해도 대화 거리가 항상있어요. 서로에 대해 잘 아니까 그동안 만나지 않아서 서로의 사정을 다 몰라도 할 얘기가 끊이지 않는 거 같아요. 그래서 여고시절 친구 찾는 거 아닐까요. 너무 자주 만나서 오래 얘기하고 그러다가 서로 감정 상하기도 하더라구요.
9. 음
'22.12.5 2:04 PM (118.131.xxx.211)저도 50인데
중학교 친구 고등학교 친구 대학교 친구 그 후 사회생활 친구...다 있어서
친구들과의 동심원이 다 다르다는 것도 알아요.
저도 어릴적 친구들은 10년에 몇 번 만날까 말까 해요.
아주 가끔 연락해도 그걸로 족하고요.
그런데 이 친구와의 성격은 원래 자주 연락하고 어울리면서 기쁨을 나눴던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요새 보면 나만 이었나...싶은 생각도 들더라고요.10. 성격이에요
'22.12.5 2:06 PM (125.177.xxx.70)내항적이고 목적있는 만남좋아하고
상대방 바쁠텐데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먼저 연락안하고
그런 성격인거에요
제가 그래서 그런 성격 편하게 생각하는 친구는 남고
세세한 일상 공유해야하는 친구는 멀어지고 그래요11. ㅁㅁ
'22.12.5 2:0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관리?하지않아도 늘 그자리에있는 서로
그게 진정한 베프라고봐요
절친이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뭔말인가 열심히 톡하다가 끝맺음이없어도섭하지않은
석달만에 만나도 어제본거같고
넌 어쩜 전화한번을 안하니,란 말같은거 필요도없는
그런너 있어 너무좋다고
너무 감사한 인연이라고12. ㅇㅇ
'22.12.5 2:08 PM (106.102.xxx.160)나랑 공감대가 같은 부류의 친구를 만드세요
절친이어도 상황이 다르잖아요
별거중이면 그 친구 마음이 그리 편한 상태는 아닌것 같네요
절친이어도 때론 내 치부 보이고 싶지 않기도 해요
원글님과 비교 되잖아요13. 그럴까요
'22.12.5 2:09 PM (118.131.xxx.211)그 친구 E형이에요
늘 누군가와 어울리고 소속되는 거 즐기는 거 알고 있고요.
친화적인 스타일.
그래서 제가 섭한가봐요.
저와는 1:1로만 어울려왔는데
잘 지내다가도 어떤 그룹에 소속되어 신나게 몰려다니기 시작하면
저는 늘 뒤로 밀려나는거 같은 그런 느낌이 반복되더라고요.
그게 제 서운함의 핵심같아요.
한 번 허심탄회하게 표현을 해보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 드네요.
친구의 생각도 제가 살피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을 것 같고요14. ...
'22.12.5 2:09 PM (220.116.xxx.18)나이가 그정도 되면 소녀감성의 베스트 프렌드 단짝 같은 건 의미가 달라지지 않겠어요?
아쉬우면 원글님니라도 자주 연락해보세요15. ..
'22.12.5 2:09 PM (118.235.xxx.19)저도 예전엔 일상을 공유해야 하고 그게 친구지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귀찮고 나 자신과 노는게 제일 잼있던데요?
자기 계발할것도 많고 나이드니 체력도 딸려서 휴식 취하는게
더 좋구요.
친구와는 가끔 만나서 몰아서 보고 그게 편해요.16. 테나르
'22.12.5 2:11 PM (121.162.xxx.158)그냥 기질이 다른 거에요 자주 연락하고 싶은 사람도 있는반면 몇 달에 한번 봐도 좋고 여전히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아마 친구분이 만날때는 상당히 상대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에너지를 쓰는 타입인가보요 그런 사람들은 친한 친구라도 자주 안만나고 에너지를 비축하더라구요17. ..
'22.12.5 2:14 PM (110.14.xxx.54)근데 만나도 화제가 너어무 없어요. 30년 전 서운했던 그런 이야기 상처 받았던 것들,사골도 아니고 우리는데
어쩌라고 싶어서 베프가 뭔가 싶어요.18. ㅇㅇ
'22.12.5 2:18 PM (218.238.xxx.141)저도 초등 중등 고등 대딩친구 다있지만 동네친구가 젤편하고 좋아요 지금은 그래요
자수보니 늘 할말이 있고 서로 공통점도많고 근데 학교때 친구는 어쩌다만나니 공통화제도 없는거같고 쫌그래요19. ᆢ
'22.12.5 2:24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가까운 거리에 사시네요.
베프면 서로의 성향도 잘 알테고 그럼에도 연락이 너무 없어서 서운한 거잖아요.
그 마음 알 거 같아요.
저도 친하고 자주 만나던 친구가 있는데요.
그 친구 같은 아파트에 한 친구가 이사오면서 둘이 일주일에도 두어번씩 만나 밥 먹고 커피 마시면서 절친이 되더라고요.
저는 뒷전인 기분이라 살짝 서운하기도 했는데 그냥 그 둘이 더 잘 맞나보다 그래요.
저는 지금 어쩌다 한번씩 보는데 그 거리 그대로 둬요. ㅎㅎ20. .....
'22.12.5 2:27 PM (125.240.xxx.160)연락안하는 베프는 베프아니죠
내옆에 남아있는 친구가 베프죠21. ᆢ
'22.12.5 2:33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연락안하는 베프는 베프아니죠
내옆에 남아있는 친구가 베프죠 22222222
너무너무 공감이요.
내 옆에 있는 친구에게 더 잘해야겠어요.22. ㅇㅇ
'22.12.5 2:39 PM (223.62.xxx.122)전 톡이나 전화로 소통하는거 싫어해서
연락 안해요
만나면 대화도 잘하고 잘 놀아서 친구들이 늘 먼저
연락하고 제가 좋아하는 친구한테만 먼저 만나자고해요
연락 하지말아보세요23. 베프
'22.12.5 2:40 PM (223.38.xxx.170) - 삭제된댓글친구가 아무리 좋고 그래도
연락 잘 안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사는게 지겹고 목구멍에서 즐거운소리 내기 힘들때
스스로 움츠려들어 연락을 안하게 되네요.
그 친구가 내향적이라면
내향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좀 필요하구요..24. 개인성향
'22.12.5 2:58 PM (129.41.xxx.4)그냥 개인성향인거 같아요.
자주 연락하고 뭐든 공유하는 사람만 베프인가요?
저도 베프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랑 카톡 자주 안해요. 그냥 일년에 두세번 만나면 허물없고 맘속 얘기 나눌수있고. 제 맘을 알아주는 친구. 저는 그런 사람이 베프인거 같아요.25. 스몰톡
'22.12.5 3:02 PM (122.35.xxx.78)맨날맨날 고만고만한얘기를 모두 좋아한다는 고정관념이 없음 좋겠어요.
연락안하는사람 사회성 문제있는것처럼 고정짓는것도요.
제 베프는 전화해서 뭐해~ 이렇게 대화시작하는데 저는 이런전화 좀 이해못하는 성격. 친구라서 받아주기는 하는데... 가끔 만나더라도 그간 있었던일 요약해서 얼굴보며 얘기하는게 더 좋은사람도 있는건데요.26. 50이면
'22.12.5 3:06 PM (106.102.xxx.42) - 삭제된댓글이런거 신경 안써도 되는 친구 사이를 베프라고 하는거죠 .
개인적인 사소한 연락에 신경 안써도 되는 친구.
내가 연락안해도 서운해하지도 않고 일 있음 톡하고 보고 싶으면 보자고 하고..그런 요구가 편한 사이요.
난 연락하는데 쟤는 먼저 톡 안해.이런거 신경쓰는 친구 딱 질색입니다
살아있음 되고 보고싶으면 보는 사이가 좋아요~27. 일단
'22.12.5 3:20 PM (211.36.xxx.126) - 삭제된댓글한쪽에서 경계를 가지면 만날 필요가 없죠
근데 사람이 단칼에 끊어 버리면 아쉬울때가 있더라구요
긴세월을 아깝다 생각하고 유지하는게...28. ㅇㅇ
'22.12.5 3:38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그냥 글만 봤을 때 둘이 베프 아니에요.
오랫동안 친구였다고 예전에 친했다고 베프인건 아님..
그냥 지인정도로 생각하고, 관심을 끊으세요.29. sss
'22.12.5 3:46 PM (118.131.xxx.211) - 삭제된댓글우정이란 식물 가꾸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식물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물주고 햇볕주고 바람쐬어주고 등..
그러면서 서로 간의 적절거리를 조절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는 아~~무 신경도 쓰고 싶지 않고 내 기질만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친구가 만약 그런 기질이라서 그런거면
그 친구 기질도 존중하고 거리도 그에 맞게 조절할 생각이에요.
열린 마음으로 얘기하고 상대 이야기도 들어보는 기회를 가져야겠네요.30. ㄴㄴㄴ
'22.12.5 3:54 PM (118.131.xxx.211)우정이란 식물 가꾸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어요.
식물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물주고 햇볕주고 바람쐬어주고 등..
그러면서 서로 간의 적절거리를 조절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나는 아~~무 신경도 쓰고 싶지 않고 내 기질만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면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 역시 친구가 만약 그런 기질이라서 그런거면
그 친구 기질도 존중하고 거리도 그에 맞게 조절할 생각이에요.
그러나 그와 또 반대 기질인 나의 욕구가 계속 눌러진다면
더 이상 좋은 관계는 어렵겠죠.
열린 마음으로 얘기하고 상대 이야기도 들어보는 기회를 가져야겠네요.31. ......
'22.12.5 5:32 PM (125.240.xxx.160)항상 이런글에서 느끼는거지만
연락안하는 사람들의 변이 참 구차합니다.
누가 매일 자주 연락을 바라나요. 분기별 아니 일년에 두번이라도 문득 생각나서 연락 주는 사이는 친구맞아요.
내가 연락안하면 일년이고 이년이고 연락없는 사람의 경우를 말하는거죠.
소중한 친구라면 원글님글처럼 서로 물주고 햇빛 쬐어주고 식물 키우듯이 우정을 가꿔나가는거죠
한쪽만의 노력으로는 힘들어요.
나의 가족과 나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 챙기기도 바쁜 세상입니다.32. ㆍ
'22.12.5 5:34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오랜 무소식에 천리만리 정이 달아난다
33. ㅇㅇ
'22.12.5 8:50 PM (211.246.xxx.61)이런거 신경 안써도 되는 친구 사이를 베프라고 하는거죠 .22222
살기도 바쁜데 두세달에 한 번 만나면 자주 만나는 건데요?
1~2주에 한번씩 연락할 일이 뭐가 있나요, 그날이 그날이고 그날이 그날인데..
별일 없이 잘 지내면 다행이고 연락하면 만나고 언제든 마음 터놓을 수 있으면 절친이죠34. 베프
'22.12.6 2:56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저는 가끔 연락와도 방가운 친구가 좋더군요
꼭 기간을 두고 안부전화 안해도 되고
서로 서운함이 없을정도로 거리간격을 두는게 좋더군요
친하다고 주기적으로 만나자고하는 친구있는데
저는 바쁘지않아도 저 나름대로 할일이 있고
혼자있으면 더 충전하며 잘 지내는 스타일이라
주기적으로 만나자는 친구의 에너지를 못따라가겠더군요
그 친구가 싫지는 않지만 저는 밖에나가면 에너지를 뺏기는 스타일이라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32426 | 사람들 만나면 침묵의순간 어찌해야하나요? 13 | 이불킥 | 2023/01/23 | 4,353 |
1432425 | 원글 펑 합니다 45 | ㅎㅎ | 2023/01/23 | 20,283 |
1432424 | 무쇠팬.. 잘아시는분~~ 7 | 옐로우 | 2023/01/23 | 1,939 |
1432423 | 조선의 사랑꾼 이용식씨 딸과 21 | oo | 2023/01/23 | 8,948 |
1432422 | 이 분 국회의원 맞아요? 3 | ㅣㅣ | 2023/01/23 | 1,809 |
1432421 | 질문받기전 다급해진 윤ㅅㄹ 9 | ㄴㄷ | 2023/01/23 | 3,327 |
1432420 | 가족이 싸이코패쓰면 6 | .. | 2023/01/23 | 3,071 |
1432419 | 성인 adhd 잘 아시는 분 13 | ... | 2023/01/23 | 2,887 |
1432418 | 형님 시어머니 앞에서 하는말 27 | 명절나도 | 2023/01/23 | 8,296 |
1432417 | 우유 대체품은 뭐가 있을까요? 5 | ... | 2023/01/23 | 2,596 |
1432416 | 지금이라도 환기하는게 나아요 5 | ..... | 2023/01/23 | 3,563 |
1432415 |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은 쏙들어갔네요 20 | 혼내주자 | 2023/01/23 | 3,009 |
1432414 | 저탄수 식단 돈 많이 드는 것 같아요 10 | ㅇㅇ | 2023/01/23 | 3,744 |
1432413 | 자영업하는데 최고진상중에 어느지역 사투리요 53 | ㅇㅇ | 2023/01/23 | 8,819 |
1432412 | 혹시 요양병원에 가족이 같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10 | 우리 엄마 | 2023/01/23 | 3,036 |
1432411 | 길고양이들에게 필요한 법안 서명 부탁드려요 13 | .. | 2023/01/23 | 1,043 |
1432410 | 기운없을때 뭐 챙겨먹으면 좋을까요? 9 | satire.. | 2023/01/23 | 2,920 |
1432409 | 에이스란 말 진짜 생소해요 53 | ㅇㅇ | 2023/01/23 | 6,781 |
1432408 | 묘하게 기분 나쁜데 왜 기분이 나쁠까요? 26 | ㅇㅇ | 2023/01/23 | 6,845 |
1432407 | 며칠 전에 돼지 꿈꿔서 로또 산다고 글썼는데요 5 | ..... | 2023/01/23 | 3,882 |
1432406 | 트롯은 나훈아씨 노래가 최고인가봐요 6 | 트롯 | 2023/01/23 | 1,965 |
1432405 | 이런 경상도 사투리로 힐링하세요^^ 25 | ... | 2023/01/23 | 3,979 |
1432404 | 시모 돈 관련 남편 입장 22 | 자우마님 | 2023/01/23 | 7,229 |
1432403 | 영어 문장인데 뭐가틀린건지 도움좀요 5 | 영어 | 2023/01/23 | 1,433 |
1432402 | 대상포진 걸려 보시거나,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려요. 9 | 대상포진 | 2023/01/23 | 1,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