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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어떻게 해야할까요..

대출이자ㅠㅠ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22-12-05 13:18:31
40대초반 주3일 알바하면서 100만원 정도 벌고 있습니다.

아이는 둘 (7세 남, 5세 여)

남편은 직장인이고, 벌이가 많지는 않아요. 

생활비는 남편 카드로 다 쓰지만

그 외 애들 학원비, 자동차할부, 주택대출이자등은 제 수입으로 대체 하고 있어요.

제 수입이 알바비 말고도

영끌로 투자한 ㅠㅠ상가, 오피스텔 월세가 좀 있어서 그 동안은 근근이 충당이 되었어요.

근데 다들아시다시피 금리가 어마무시해지면서 

이자 갚기 위해 생활전선에 제대로 뛰어야 할 상황이 됐네요. ㅠㅠ

다행히 불러주는 곳이 꽤 있습니다만 ㅠㅠ

사실 저희 첫째 아이가 발달이 느려서 (경계성 지능, 경도 ADHD등)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학교입학도 앞두고 있어서 더 걱정이구요.

지금 알바는 하는 일도 널널하고, 시급도 올려주셔서

아이들 케어하면서 특히 첫째 아이 픽업도 가능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래도 이 벌이는 좀 아쉽구요. ㅠㅠ

제가 정규직으로 들어가게 되면 정부지원 육아도우미를 쓸 생각이었어요.

지원이 꽤 되어서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저희 큰애 한테는 

지금이 더 중요한 시기인 거 같은데 어찌해야할 지 고민이 큽니다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4.6.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5 1:25 PM (222.116.xxx.229)

    육아도우미분이 첫째아이를 케어하게 될 경우를 고민하시는건가요?
    어느정도 케어를 원하시는지요
    단순케어? 교육적인 서포트?
    이부분에 대한 확실한 결정이 중요할듯해요

  • 2. 111
    '22.12.5 1:30 PM (106.101.xxx.209)

    첫째아이가 어느정도인지 그게 중요할듯 한데요
    초등입학하면 엄마케어가 필요한데 아이가 다른 친구들보다 더 엄마가 필요한 때인듯 싶어요
    경제적으로 도저히 안된다면 어쩔수없지만요

  • 3. 작성자
    '22.12.5 1:32 PM (14.6.xxx.134)

    윗님.

    육아도우미님께 바라는 건 단순케어 입니다.
    아이들 등,하원 / 학원 등,하원 (아파트 단지내 학원) 정도에요.

    단순케어라면 그냥 육아도우미분께 맡기고 일을 하러 나가도 되겠죠..

  • 4. ...
    '22.12.5 1:45 PM (114.203.xxx.84)

    현재 생활이 넘 어려운게 아니시라면
    아이가 입학후 상황을 좀 지켜보신후 계획을
    잡으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이들 입학하면 정말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엄마를 필요로 할때가 은근 많거든요
    더군다나 신경을 좀 더 많이 써야 할 아이라면서요ㅠ

    아이가 학교생활에 차차 적응을 잘 하는걸 볼때까진
    현재의 알바일을 유지하며 아이 케어를 하시다가
    모든게 안정되면 그때 정규직을 알아보시는게
    아이에게도 원글님에게도 모두 맘이 편하고 좋지않을까요...

  • 5. 이어서
    '22.12.5 1:45 PM (222.116.xxx.229)

    아이가 돌봄교사의 케어 받는데 무리가 없는지도
    엄마가 잘 판단해보세요
    좀 힘든 아이의 경우 돌봄하시는분이 자주 바뀌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아이한테도 불안감을 야기하게되구요..
    경험 좀 있으시고 푸근한 샘이면 좋겠네요

  • 6. 작성자
    '22.12.5 1:54 PM (14.6.xxx.134)

    따스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매일 알바며, 구직사이트 살펴보고 있었는데

    괜찮은 자리 나오면 면접도 보고 오라는 곳도 꽤 있었는데

    막상 가려고 하면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적응 상황 지켜보고 움직여볼게요.

    감사드립니다.

  • 7. ㅁㅁㅁ
    '22.12.5 2:19 PM (210.178.xxx.73)

    원글님 얼마 안 남았으니 최소 4-5월까지라도 큰 아이 적응하는 거 보시고 시작하셔요
    아이에게는 아마도 본인이 기억하는 가장 큰 도전일텐데 이때 집중해 잘 적응하게 해야 생활이 지속될 수 있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 우울증 치료 중인데 놓쳐버린 그 시기가 뼈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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