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인데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았어요

스트레스 조회수 : 2,579
작성일 : 2022-11-21 23:37:43
 원래 우울증이랑 머리 신경이 예민한 증상이 있었는데
 임신하고 초기에 엄청 예민해지고 많이 울기도 울고
 우울증이 아주 심했어요
 머리도 호르몬떄문인지 죽기 직전으로 차라리 죽는게 나을정도로 아프고요
 그래도 타이레놀이나 우울증약은커녕 카페인도 안먹었는데...
 산부인과적으로는 자궁에 위치도 좋고 아기도 잘 자라고 기형아검사도 완전정상으로 나왔거든요
 그래도 산모가 머리가 너무 아프고 임신초기에 우울증상이 너무 심해서..
 타로를 우연찮게 보게되서 물어봤는데 데스카드(낫든카드)가 뜨는거에요 ㅠ_ㅠ
 타로 해석은 둘째로 치고..
 임신기간에 스트레스 심하고 우울증 심했던 분들 아이 괜찮은가요?
 머리를 거의 쓸수가 없을정도로 아프고.. 멍해져서 깜빡깜박 할 정도였는데
 임신하면 원래 호르몬때문에 머리도 아플수있고 우울할수도 있다고 하면서
 원래 힘드려니 하면서 넘겼는데.. 18주되니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그간 너무 힘들었어서 아기가 괜찮을까 싶어서요
 입덧은 별로 없었는데요..
 다른 출산 선배님들 이야기가 궁금해서요
 감사합니다 ^^
IP : 119.207.xxx.1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21 11:57 PM (220.117.xxx.26)

    타로에서 데스 카드는
    엄청 자주 나와요
    전 병원 한달전 주치의 바꿔야하고
    새로 정보 수집 병원도 옮겼어요
    그러다 막달엔 집 바로 앞 도로
    대공사 한다고 집안 전체 울리고요
    조리원 나와도 공사 하더라고요
    애기는 엄청 튼튼해서
    소아과에서 걱정 말라고 할정도요
    지인은 애가 엄청 똘똘해서
    태교 어떻게 했냐고 물어보니
    응 일다니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
    이런 대답 들었네요
    괜찮아요

  • 2. ㅇㅇ
    '22.11.21 11:58 PM (49.174.xxx.190)

    입덧약은 안드셨어요? 저도 살다살다 편두통이 그렇게 심할수가 없었어요. 첫째는 그런거 전혀 없었는데 둘째는 체기+편두통 너무 심해서 아침에 애 보내고 나면 밥도 안먹고 누워만 있었는데.. 입덧약 먹으면 그나마 쪼금 낫더라구요. 전 커피도 그냥 마셔요 마시면 좀 덜 아퍼서. 그냥 입덧 증상 중 하나가 두통이래요. 철분제를 먹으면 좀 두통이 없어진다는 후기도 많더라구요

  • 3. ...
    '22.11.22 12:22 AM (112.166.xxx.103)

    우울증이 진짜 무서운 건데..
    임산부도 먹을수 있는 약은 없는.건가요?
    산후우울증은 더 심하거든요

  • 4. 스트레스보담도
    '22.11.22 12:45 AM (218.48.xxx.98)

    시모땜에 빡치는게 많아서 시모욕했더니 애가 시모랑 넘똑닮아 놀랬음요

  • 5. 피하세요.
    '22.11.22 4:29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첫째가 영특한데 문제가 많아요.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앗는데
    커도 그때 제마음 처럼 예민하고 어떠한 관심도 싫어해요.
    그걸 생각하면 그 노인네들 지금도 이갈려요.
    무식하고 멍충한 뇬네들 용서가 안되네요.
    구순넘은 시모가 관절염으로 입원햇는데
    진심 들여다 보기도 싫은데 음식 바리바리 해서 곧 가봐야 겠지요.
    나이들수록 웬 식탐은 그리도 심한지 고 영양식으로만
    젊은이들 보다 더 많이 한끼도 안거르고 ..
    오로지 당신 몸보신 생각밖에 없어요.
    노후 대책 1도 없어 뻣골이 빠지네요.

  • 6. 걱정말아요
    '22.11.22 6:51 AM (61.254.xxx.210)

    저는 둘째 임신 초초기부터. 회사스트레스로 몸이 극심히 안좋아져서
    휴직 거의 일어나지를 못했어요. 정말 죽을뻔
    4개월때부터. 민사소송 진행하느라. 스트레스 극심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3~4살때는. 이상했지만(그땐 제가 암 걸려서)
    고등인 지금까지 나이스하게 잘 크고 있어요
    엄마가 체력이 좋아야. 아이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아이도 잘 크는 거 같아요. 맘 편히 가지고 체력키우세요. 체력이 좋아져야 맘도 편해져요

  • 7. ..
    '22.11.22 7:02 AM (1.231.xxx.52) - 삭제된댓글

    임신했을 때 직장에서 퇴사 후 재입사 강요받았고, 결국에는 출산휴가 받으니 억지 조건의 계약서에 서명하라고 압박받았어요. 그 과정에서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아기는 별 탈 없이 크네요.
    괜찮을거에요. 걱정한다고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걱정은 하지 마세요. 임신 축하드립니다!

  • 8. ...
    '22.11.22 9:55 AM (218.48.xxx.146)

    엄마가 머리 아픈데 참고 버티는게 애한테 더 안좋대요. 요즘세상에 약도 다 잘나오는데 적당히 먹고 지내세요. 저도 두통으로 타이레놀 커피 계속 먹고 만삭까자 일하면서 애 둘 낳았는데 둘다 건강하고 피부도 뽀얗고 똑똑합니다. 애들 건강은 대부분 유전자가 결정하니 넘 걱정마세요~ 타로카드가 뭐라고 그런거 한장에 걱정하시는게 아이한테 더 해로울꺼같네요

  • 9. 저라면
    '22.11.22 3:01 PM (221.151.xxx.35)

    그냥 타이레놀,,, 카페인 먹었을텐데요.. 엄마가 머리아프고 우울한게 애한테 훨씬 안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046 저는 연장에 한표요! 7 ㅇㅇ 2022/12/15 1,760
1421045 일본식 적산가옥서 '한복 홍보' 영상 촬영 논란 제기 28 !!! 2022/12/15 2,814
1421044 프랑스 유니폼 왜이렇게 이뻐요? 20 2022/12/15 6,491
1421043 모로코 프랑스 어느나라 응원하고 계세요? 14 월드컵 2022/12/15 1,952
1421042 세종에 사시는분들중 60세전후 되시는 분들 3 지역이 2022/12/15 1,747
1421041 오 프랑스 골~ ㅇㅇ 2022/12/15 286
1421040 크로아티아 ㆍ슬로베니아ㆍ보스니아 2 wlalsd.. 2022/12/15 761
1421039 축구 보실 분 계신가요? 7 축구 2022/12/15 845
1421038 지금 음성인식만으로 글써 보고 있어요 58 ..... 2022/12/15 3,408
1421037 나는 솔로 11기 라방 비공개 맞나요? 7 오잉 2022/12/15 3,688
1421036 급) 영어 문법 하나만 봐주세요 11 도와주세요 2022/12/15 1,081
1421035 이밤에 ㅋㅋ 2 더 잠이 달.. 2022/12/15 1,073
1421034 3호선 수서역에서 경복궁역 지옥철일까요? 2 ㅇㅇ 2022/12/15 1,240
1421033 역시 연애하면 예뻐지나봅니다 3 2022/12/15 4,655
1421032 1996년도에 8천만원의 가치는 18 알고싶어요 2022/12/15 3,788
1421031 저도 수시 기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15 짱구맘 2022/12/15 1,024
1421030 좀이따 경기는 프랑스의 무난한 승을 예상합니다. 3 ㅇㅇ 2022/12/15 787
1421029 해외박사인데 백수가 된 분 있으신가요? 18 .. 2022/12/15 5,626
1421028 72년 쥐띠 올해 삼재인가요 9 ㅇㅇ 2022/12/15 3,778
1421027 김만배 압박해 받은 100억으로 전 경기지사 동생 빌딩 샀다 10 ... 2022/12/15 1,924
1421026 나솔11기 옥순 강문영 삘 나요 3 나솔 2022/12/15 2,908
1421025 새싹보리 가루 물에 한스푼 타마시고 잤는데 7 건강 2022/12/15 3,287
1421024 점 뺀 곳에 딱지가 다 생긴것 같은데 괜찮은가요? 2 ㅁㅁㅁ 2022/12/15 1,346
1421023 내일 어그부츠 신을거에요 9 포근 2022/12/15 2,498
1421022 검은콩먹으면 검은머리가 날까요 4 2022/12/15 4,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