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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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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병원에서 70대 중반 부모님 하루종일 검사 혼자 받을 수 있을까요?

부모님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22-11-17 08:43:10
아버지께서 이번에 암 진단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부모님 모시고 진료 다녔는데 하필 이번주
금요일에 수술 전 검사가 잡혔습니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심장초음파, 뼈스캔검사, 피검사 등
잡혔는데요. 하필 이날은 자녀들이 모두 직장을 뺄 수가 없어요.
지방에서 가시는데 70대 중반 부모님 두분이 하루종일 찾아
다니며 검사 가능하실지..걱정입니다.
젊은 저도 삼성병원안에 찾아다니기 힘들던데요..
병원에 요청하면 안내 돌보미 서비스 등 돈이 들더라도
받을수 있는 그런 방법 없을까요?
IP : 211.106.xxx.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가득
    '22.11.17 8:46 AM (220.85.xxx.120)

    주민센타에 병원동행서비스 연결해주는게 있던데요
    지방에서 서울은 가능한지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한번 알아보세요

  • 2. **
    '22.11.17 8:47 AM (223.38.xxx.23)

    병원에 안내해주시는 분들 곳곳에 계시니 진료용지갖고 계속 물어가면서 하시면 가능할것같아요 중간에 전화로 체크하시고요

  • 3. ,,,
    '22.11.17 8:47 AM (119.194.xxx.143)

    돌보미앱도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하는것도 있구요
    어르신들 병원 동행하는거죠.
    병원에 도우미 있지만 한사람 밀착서비스는 아니니
    사설로 알아보세요

  • 4. ...
    '22.11.17 8:48 AM (112.220.xxx.98)

    힘드시지 않을까요
    저도 잠깐 앉아있어봤는데 정신없더라구요...

  • 5. ...........
    '22.11.17 8:48 AM (119.194.xxx.143)

    참 원래는 집에서부터 픽업인데
    지방에서 오시면공항이나 기차역에서 부터 픽업 가능하지 않을까요

  • 6. ㅇㅇ
    '22.11.17 8:55 AM (119.194.xxx.243)

    삼성 암센터면 엘리베이터 근처에 자원봉사데스크 있어서 어디로 가서 어떻게 하리고 잘 안내해주실거에요. 보안직원이나 접수 데스크 가도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분위기라 괜찮지 싶어요.
    뼈스캔은 주사맞고 다시 검사하러 가는 시간 있으니 시간확인하시고 전화로 잘 체크하심 되구요.

  • 7. dlf
    '22.11.17 8:57 AM (180.69.xxx.74)

    아버지 혼자 다니긴 하세요
    계속 안내해 줘요

  • 8. 70중반이면
    '22.11.17 9:02 AM (110.70.xxx.247)

    가능하지 않나요? 80중반이면 몰라도 저희 시아버지 그 나이대 해외여행도 혼자 가셨는데

  • 9. 청심
    '22.11.17 9:03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돈 많으면 간병인. 심부름 센터. 등등...

  • 10. ㅇㅇ
    '22.11.17 9:0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정신없간 해도 잘 모르면 데스크에 가서
    물어보면 잘 가르쳐주세요
    70대중반이면 가능해요

  • 11. 가능합니다
    '22.11.17 9:06 AM (221.161.xxx.81)

    빨간줄도 잘 쳐주고 안내도 잘해줍니다.

  • 12. ..
    '22.11.17 9:18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치매 아니고 두발로 보행 불편하지 않으면 가능합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 13. ...
    '22.11.17 9:20 AM (49.161.xxx.218)

    심초 피검은 별거아닌데
    뼈스캔은 주사맞고 5시간정도있다가 찍어서
    부모님 고생하시겠어요
    4~5시간 병원서 보내기 정말 힘들어요
    저도 암환자인데 뼈검사하는날이 제일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검사 3개면
    살살 물어보며 다녀도 될듯싶어요

  • 14. ..
    '22.11.17 9:24 AM (106.101.xxx.190)

    여태 동행하셨으면, 다른분이라도 병원동행서비스 이용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나이가 70대냐 80대냐가 기준이 아니라 부모님이시니 혼자될지 안될지를 판단해보세요. 몸도 아픈데 하루종일 검사 물으면서 하는게 보통일은 아니지요. 젊은사람도 메이저 병원가면 복잡하게 느껴지는데요.. 저라면 누구라도 동행할거 같아요.

  • 15. 저라면
    '22.11.17 9:31 AM (1.237.xxx.156)

    그날 형편이 안되면 하루일당주고 돌보미분? 부르겠어요
    낯선곳에서 더구나 큰병원이고 마음부터 힘드실거예요
    두고두고 서러우실수도...

  • 16. 간병어플
    '22.11.17 9:35 AM (121.168.xxx.246)

    간병어플이 있어요.
    그거 까시고 동행인 구해서 함께 보내세요.
    혼자가시면 심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요.

  • 17. como
    '22.11.17 9:39 AM (182.230.xxx.93)

    혼자 힘들어요 어디가 어딘지...

  • 18. ㅇㅇ
    '22.11.17 9:39 AM (220.117.xxx.78)

    병원 동선은 젊은 사람도 혼자 다니기 힘들어서 꽤 설명이 자세합니다. 70대 중반 정도면 충분히 안내 받으실 거예요 저희 어머니도 혼자 잘 다니세요

  • 19. ㅇㅇ
    '22.11.17 9:39 AM (1.245.xxx.145)

    혼자아니면
    두분이 하실수는 있어요
    근데 대기 시간이 많은 검사가 있어
    많이 힘드실거같아요

  • 20. 50대인
    '22.11.17 9:48 AM (175.119.xxx.159)

    저도 갈때마다 헷갈려요
    지금2년짼데 동갑 남편이랑 매번 다녀요
    70대분이시면 도우미 분이 동행했으면 좋겠네요
    일주일전 유방초음파할때 보니 70대 어르신 혼자 오셔서 간호사분들도 엄청 신경써주시는데도 잘 못 알아드시고 ,자녀분은 걱정 될지 자꾸 전화하고 보는 제가 안타깝더라고요 ㅠ

  • 21. ....
    '22.11.17 10:32 AM (125.131.xxx.127)

    70중반 두분이면 충분히 가능해보이는데요
    그리고 1층에 자봉하시는분 있으세요

  • 22. ,,,
    '22.11.17 10:35 AM (121.167.xxx.120)

    서울시 도우미 이용 하거나 병원 동행 서비스(코로나 전에 시간당 만원) 업체
    이용해 보세요.

  • 23. 잘될거야
    '22.11.17 10:53 AM (39.118.xxx.159)

    옆에 어머님 있으시니 괜찮지 않을까요
    저희 부모님은 80인데도 두 분이 알아서 다 다니시거든요
    오래 해로해서 좋은 점이 서로 도와주는거니까
    한번 해보시면 자녀들 오지 마라 하실 수 있어요

  • 24. 도전
    '22.11.17 11:19 AM (121.133.xxx.18)

    삼성서울병원은 크게 두 건물로 이루어져있어요.
    본관, 암센터.이 두건물을 연결해주는 실내통로가 있어요.
    저 3가지 검사자체가 그리 시간을 잡아먹진 않아요.
    단 뼈스캔이 주사맞고, 4시간후 검사하는거라 병원에서 기다리시는게 힘들것 같네요.뭐 답답하시면 병원안 산책로도 있어요.
    주로 암센터에서 다하실것 같은데 그럼 충분히 가능하시구요.
    간혹 한가지정도 본관에서 진행이 있어도 연결통로가 있어서
    거동이 크게 불편하지 않으시면 가능할것 같아요.바깥으로 나갈일이 없고 질문하면 다 알려주시니까요.단 임박해서 가시지 마시고 미리미리 가계시면 운좋으면 빨리 받을수도 있어요.뼈스캔은 일정시간이 지나야되는거라서 그것만 시간되야 검사해주세요.
    혹시 srt타고 오시면 셔틀이 있으니 본관과 암센터 정거장에서만 정확히 내리시면될듯 합니다.스마트폰 사용하실수 있으시다면 병원앱깔아드리세요. 진료일정이나 셔틀 노선도 쉽게 볼수 있으니 편해요.암은 자주 병원 방문하실텐데 이번에 연습삼아 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같네요.

  • 25. 사람마다
    '22.11.17 12:12 PM (123.212.xxx.149)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평소에 두분이 잘 다니시고 대중교통도 이용해보신 분이면 괜찮고.. 늘 자식들이랑 다니시던 분이면 가능은 해도 서럽고 힘드실거에요. 암센터 1층에 자원봉사해주시는 분도 계시고 직원분들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다 알려는 주시는데 사람 많아서엄청 정신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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