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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95% 입니다만

...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24-08-26 21:29:24

대다수인 95%
소수인 5%

그런데 5%를 상위로 본다면
경제적 수준 말고 객관적 기준이 될수 있는게 뭘까....

 

도덕성이나 품성, 아니면 지적 수준이나 품격이 기준이라 해도 이건 상황마다  다르고  객관성이 결여된 주관적  판단에 의한것이이기에 5%, 95% 나눈다는건
전에 속했던 5%가 특별하고 우월성을 가진다는 뜻이겠죠?

누구나 알아주던 근사한 직장에서

멋지게 인정받고 잘나갔었는데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지?

아! 수준 안맞아..

지금은 어쩔수 없이 95%에 속해 있지만

나  상위5%였어 난 달랐어 그래서 힘든거야..

선민의식이 밑바탕에 깔린 

자기 위안적인 글에  안쓰러운 마음이 살짝 들었는데  원글보다는 댓글들이 더 놀라웠어요.

기준을 어디에 두고 쓴지도 모를  애매한 5%에 속해있다 믿는 95%같은 5%들....

 

저는 잡초처럼 나고 자라서 어디에서나 적응잘하는  95%였고 앞으로도 

한점 부끄럼 없는 잡초로 잘 살아 가려구요.

 

 

IP : 110.70.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6 9:33 PM (124.60.xxx.9)

    당근가면
    다양한사람 볼수있다던 댓글 재미있었는걸요.
    각종뉴스에 나오는 배달어플 리뷰 사건 같은것도 그렇고.
    각자 자기위치반경내 5프로.
    그밖의 내가 잘모르는 95프로.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지.

  • 2. 95%
    '24.8.26 9:37 PM (220.83.xxx.7)

    저도 95%라서..... 어디든 잘 적응하고 어디에서든 잘 버텨요.

    그리고 생각보다 욕심이 없어서 95%로 사는데도 만족하며 살아요.

    ㅋㅋㅋ

    5%로 살다 95%로 살면 그 자괴감과 박탈감이 꽤 큰가봐요.

  • 3. ...
    '24.8.26 9:44 PM (110.70.xxx.202)

    각자 자기위치반경내 5프로.
    그밖의 내가 잘모르는 95프로.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잘 모르는 곳 95%에 대해 말할때
    다른 세상이라고 말하지
    내가 속한곳을 상위 5%로 두진 않죠.

    우월감을 느끼는건 자유지만
    선민의식을 드러내는 표현은 조심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4. ..
    '24.8.26 9:57 PM (182.220.xxx.5)

    응원해요. ^^

  • 5. 냅둬요
    '24.8.26 10:01 PM (183.99.xxx.254)

    그렇게 살게
    학부모들이랑 본인이 필요해서 어울리면서
    내면엔 난 너희와 달라..그런 생각 깔려있으면
    상대방들도 그사람 재수 없다고 다 느껴요.
    그냥 혼자 지적이고 교양있게 살지
    굳이 어울리며 어리석다 흉볼게 뭐래요.

  • 6. .....
    '24.8.27 12:46 AM (180.224.xxx.208)

    저도 자기가 5%라고 믿는 근자감은 뭐지 싶었어요.
    그 기준은 누가 정했으며 근거는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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