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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가 짧아지니 우울해요

조회수 : 2,791
작성일 : 2022-11-14 18:52:47
전 여름 초저녁을 좋아하는데

해도 길고 그때쯤 걷는게 좋아요

근데 요즘
해도 짧고 뭔가 우울감에 빠지는 느낌이에요

정신차리지않음 하루종일 햇빛구경 한번도 못하네요

몸이 살짝 물먹은 솜 같고
나가는데 에너지가 여름보다 더 필요한거같아요
IP : 211.36.xxx.1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22.11.14 6:56 PM (223.38.xxx.81)

    해짧아지는거 스산해지는거..건조한거
    정말 싫어요.
    더운나라에 살았음좋겠어요.

  • 2. 그러니
    '22.11.14 6:57 PM (121.155.xxx.30)

    하루가 더 빨리가는기분이에요

  • 3. 따르릉
    '22.11.14 6:58 PM (86.143.xxx.83)

    제가 사는 나라는 4시 30분이면 껌껌하답니다...아침엔 안개가 자욱한 을씨년스러운 날씨구요...ㅠㅠ 저보다 백배 나으세요

  • 4. 저도
    '22.11.14 6:59 PM (121.141.xxx.43)

    오늘 좀 다운되더라구요
    아직 여섯시도 안된 시간에 한밤중 같기도 하구요

  • 5.
    '22.11.14 7:02 PM (211.36.xxx.180)

    회사다닐때 겨울에는
    퇴근6시에 하면 밖은 이미 깜깜

    해는 아침 출근때나 보고
    점심때 일부러 나가서 걷지않음
    햇빛 못 보는게 슬펐어요

    그래서 영업직이 부러웠음
    밖에서 다님 사무직이 편해보이지만
    그냥 야외 날씨를 느끼는것도
    건강하게 사는 법 같아요

  • 6. ......
    '22.11.14 7:03 PM (119.149.xxx.248)

    따르릉님은 어디사시는데요??

  • 7. 맞아요.
    '22.11.14 7:08 PM (106.101.xxx.112)

    일단 나가야해요.

    여름에비해 좋은점 한가지.
    샤워도 안해도 나갈수 있다는점.
    샤워 안하고
    밥도 안먹고
    집도 안치우고 그냥
    홀가분하게 나서야해요.
    그냥 1시간 햇빛본다는 취지로.

  • 8. 아마
    '22.11.14 7:08 PM (14.55.xxx.141)

    따르릉님은 영국 사나봐요

  • 9.
    '22.11.14 7:12 PM (116.121.xxx.196)

    영국이 4시반이면 깜깜한가요??

  • 10. ....
    '22.11.14 7:12 PM (211.234.xxx.231)

    낮에 해들면 무조건걸어요
    다행히 일 쉬고있어서
    저도 햇빛 못 받으면 식물도 아닌데 시름시름 하더라구요

  • 11.
    '22.11.14 7:13 PM (116.121.xxx.196)

    그러게 오늘 나갔어야했는데
    꾸물거리다 일 마치고
    졸려서 잠깐자고나니
    해가 졌어요 ㅜㅜ

  • 12. ㅇㅇ
    '22.11.14 7:22 PM (14.47.xxx.138)

    전 해 짧아지면 우울해지는건 기본이고 어릴때부터 노을지는것도 너무 싫어했어요. 그냥 해 밝게 떠있는 시간만 좋아해요. 하루에 햇빛 5시간은 보고 싶어요. 전 한의원가도 양기가 부족하다고 하네요. 저번주엔 내내 흐려서 참 우울했네요. 겨울은 해도 늦게 뜨고 빨리 지고 참 힘든 계절이에요 길기도 길고.

  • 13. 따르릉님
    '22.11.14 7:25 PM (220.75.xxx.191)

    혹시 카작 사세요?
    어휴 진짜 거기살때 우울해서리...

  • 14. 유럽은
    '22.11.14 10:08 PM (112.161.xxx.79)

    겨울에 4~5시면 이미 어둡죠 . 게다가 대도시 중심가 아니면 다 들 집에 들어가 있어 거리는 쓸쓸하고요.
    저처럼 직장생활 하는 경우 아니고 가정주부 혹은 백수라면야 선선한 아침햇살 받으며 산이나 주변 공원 산책만 해도 너무 좋은데요...아! 백수 시절(휴직시절) 이 그립다!
    그리운데 또 너무 피곤하여 우울할 틈도 없다는게 더 나은것 같고.
    그래도 강아지 산책땜에 출근전말고도 싸늘한 밤공기의 공원 밤산책도 좋은데요?

  • 15. 그때
    '22.11.14 11:05 PM (223.38.xxx.44)

    저도 여름의 긴 낮을 좋아해요
    그리고 초저녁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회색 물감이 한번 스치고 간 공기의 색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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