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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갈이 된장국을 끓였는데요

...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22-11-13 21:11:55
요리 귀찮아서 저녁엔 라면 끓여먹고
아침만 잘 챙겨먹었는데
이제 요리하고 잘 챙겨먹으려고 결심한 싱글사람입니다 ㅎㅎ

순간 선택이 모여 내 삶을 나를 만들더라고요. 
라면물 올리면 라면 먹는 나
냉장고 반찬꺼내고 밥차리면 건강한 나
그렇게 내공이 쌓이는 것 같고
엄마가 왜이리 볼때마다 밥먹었냐 하시는지도 이제 이해가 되고 ㅋㅋ

그래서 이번 주말에 라면 한번도 안먹었어요 ㅋㅋ 기특함. 

얼갈이 된장국을 끓였는데요
너무 구수하고 시원하고 맛있어요. 
근데 엄마는 얼갈이는 데쳐서 끓여야 된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냥 얼갈이 넣었거든요. 근데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뻣뻣하지도 않고

왜 얼갈이나 배추겉잎 등 된장국 끓일 때 한번 삶으라고 하는건가요
잘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IP : 58.143.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13 9:17 PM (122.37.xxx.185)

    저는 속아낸 봄동으로 된장국 자박하게 끓여먹었어요!!!
    날것 보다 풋내없이 양념이 잘 어우러져요.

  • 2. ...
    '22.11.13 9:21 PM (58.143.xxx.49)

    아 풋내가 없고 양념이 잘 어우러지는군요

  • 3. ...
    '22.11.13 9:35 PM (211.109.xxx.157)

    데치지 않아도 얼갈이를 된장과 들기름 넣고 달달 볶아서 끓이면 돼요

  • 4. . .
    '22.11.13 9:40 PM (49.142.xxx.184)

    저는 소량 끓일때는 깨끗이 씻어서 그냥 끓여요

  • 5. ...
    '22.11.13 9:42 PM (58.143.xxx.49)

    아 미리 볶기도 하나요?
    그냥 멸치육수낸 후 된장 풀고 거기에 얼갈이랑 청양 넣어 끓였는데
    요리의 세계는 참 세세하고 절차가 있네요
    저는 아직은 그단계까지는 어렵네요ㅠ

    다들 답변 감사해요!

  • 6. 00
    '22.11.13 9:43 PM (14.45.xxx.213)

    나물류는 한 번 데치면 안좋은 독성이나 농약같은 게 한 번 걸러지는 그러는 거 아닌가요?

  • 7. 내맘
    '22.11.13 9:46 PM (124.111.xxx.108)

    육수에 생얼갈이 넣어도 되고요. 얼갈이가 많다 싶으면 소금 조금 넣은 물에 데쳤다가 냉동해뒀다가 다음에 해드시면 되요.
    된장을 많이 안넣고 새우젓으로 간 살짝 해도 맛있고, 거피된 들깨가루를 마지막에 넣어드셔도 맛있어요.
    응용버전 많아요.

  • 8. dlf
    '22.11.13 10:45 PM (203.177.xxx.46)

    데쳐서 된장.등양념에 무쳐서 끓여요

  • 9. ...
    '22.11.13 11:45 PM (58.143.xxx.49)

    와 다들 정성어린 답변 고맙습니다.
    이 가을 겨울에 더 건강하고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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