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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평생 안하는 사람 있나요?

ㅎㅎ 조회수 : 4,477
작성일 : 2022-11-13 14:33:10
그게 바로 저에요.
친정, 시댁 합쳐 한손가락안으로 도운거 빼고
신혼때 백김치 빨간김치 두포기씩 혼자 체험하고 대실패.
김치 안하면 주부가 못된다는 죄책감이 스쳤지만
김치 자체를 거의 안먹어요.
이제 나이들어 시골입맛으로 변해 나물도 좋아하고 김치도 맛있는건 좋아하는데 가족들이 김치를 잘 안먹어요.
그냥 겉절이만 하는 분도 있나요?
칼국수집 김치같은 것만 좋아해서요
IP : 223.62.xxx.17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13 2:35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한번도 해본적 없음 주위에 50넘어도 김장한번도 안하고 시댁이나 친정에서 갖다 먹는 사람 꽤 있어요 시댁이 지방이라 엄청해서 택배로 서울로 보내주던데요

  • 2. 저요
    '22.11.13 2:35 PM (114.205.xxx.231)

    안 합니다

    못 하기도 하고……

  • 3. eunah
    '22.11.13 2:37 PM (125.129.xxx.3)

    저요. 60넘었는데 김장 가져다 먹지도 않아요. 마트에서 겨울에도 조금씩 사다 먹고 겉절이는 가끔해요. 일년에 서너번

  • 4. 저요
    '22.11.13 2:38 PM (211.212.xxx.141)

    도와본 적도 없어요. 쬐끔씩 600그램짜리 사먹어도 남아 버리구요.

  • 5. 50중반
    '22.11.13 2:42 PM (114.206.xxx.134)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 엄마 도와 몇번, 결혼하고 시어머니 도와 몇번 정도 해본게 다이고
    김장은 내가 직접 해본적 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 없고요.
    김치를 원래 그닥 좋아하지 않고 있으면 먹지만 없어도 상관없는 그런 가족이라서 김장 필요성 못느껴요.
    가족들이 김치 좋아했으면 제가 별로라도 열심히 했을텐데, 다들 안먹는 거 굳이?? 그렇게 정착됐어요.

  • 6. ㅎㅎ
    '22.11.13 2:42 PM (223.62.xxx.174)

    어른들이 잔뜩 주신 김치 흰곰팡이 피어 내다버리고 집에 쉰내 진동하고 그런걸로 죄책감들어 받아오지도 않아요. 예전에는 어려워서 거절도 못했잖아요. 그노무 김치 김치 왜이렇게 강요하셨는지..묵히고 버리고 이런 것도 고통이에요

  • 7.
    '22.11.13 2:45 PM (118.235.xxx.84)

    아무데서도 안줘도 안합니다ㅠ 못하죠 사다먹어요ㅠ

  • 8. 영통
    '22.11.13 2:45 PM (106.101.xxx.212)

    안 해요. 각 마트에 내 먹을 김치 종류별로 많네요

  • 9. ....
    '22.11.13 2:48 PM (221.150.xxx.39) - 삭제된댓글

    신혼때 몇 번 얻어먹었는데..친정.시댁 남쪽이라..애들이 젓갈 강한 김치 입도 안 대고..겉절이 좋아해서 익기 시작하면 먹질 않아요..이젠 애들 다 독립해서 먹을 사람도 없어서..김치찌개.김치전.김치 볶음밥 용으로 한 포기씩 담아 먹어요..

  • 10. 50중반
    '22.11.13 2:49 PM (114.206.xxx.134) - 삭제된댓글

    단체여행 중에 아침 백반집에서 단체 식사를 하는데 테이블 가득 맛있는 반찬이 쫙 깔려 있었거든요.
    단체손님을 받았으니 새벽부터 주인이 바빴는지 상마다 김치 놓는 걸 잊은 거예요.
    그런데 여기저기서 김치는 왜 없냐고 막 아우성...
    솔직히 저는 상에 김치가 없단 것도 몰랐어요 먹을 게 이렇게나 많은데 굳이 김치?? 했지만..
    김치찾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분들이 김장을 하나보다.. 싶었어요.

  • 11. dd
    '22.11.13 2:50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김치를 별로 많이 먹지 않아요
    익은 김치 싫어해서 작은거 사다먹는데
    애들은 김치찜이나 김치찌개
    김치볶음밥은 좋아하는지라
    종갓집김치 20키로 사서 일년먹어요

  • 12. 김치를
    '22.11.13 2:52 PM (211.250.xxx.112)

    안좋아하면 사먹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흰 김치킬러들이라 절여서 합니다.

  • 13. ..
    '22.11.13 2:56 PM (61.83.xxx.74)

    제가 주도해서 담아본적 한번도 없어요.
    울집 식구들 다들 김치 안좋아해서...저만 좋아해요..

  • 14. 저요
    '22.11.13 2:57 PM (112.166.xxx.103)

    한번도 안 해봤도
    앞으로도 안 할 듯요.
    필요한만큼 사다먹어요.

  • 15.
    '22.11.13 2:58 PM (110.70.xxx.112)

    재작년 김장 실패하고 겉절이만 해 먹어요
    저는 겉절이 너무 좋아하고 가족들은 김치 잘 안 먹어서요

  • 16. 62세
    '22.11.13 3:01 PM (219.250.xxx.76)

    저도 김장이나 포기김치 담아본적 없어요.
    일하기도 했고.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김치 먹다가 시어머니의 성화로 윗동서들이 한두번 김치 보내주셨고
    몇년 전부터는 사먹고 있는데 이제는 사돈께서 보내주시네요.
    근데 받으면 사례를 해야하고 사실 김치를 잘 안먹어서 그냥 그때 그때 조금씩 사먹는게 더 좋아요.

    여름에 먹는 물김치나 겉절이는 할 수있는데 포기김치나 김장김치는 엄두가 안나서 못해요.
    심지어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배추도 이웃에 나눠줬어요ㅠ

  • 17. 저는 해요
    '22.11.13 3:05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50대인데 아이둘은 잘안먹어요.
    그러나 식탁에 메인이 김치라 오이김치, 깍두기, 막김치, 김장 다 한지 딱 2년 됐어요. 그전엔 친정에서 택배로 매년,1년치 왔으나
    김치 독립했어요.
    하다보니 맛도 알고 뭘넣고 해야 맛이 있는지 알게 됐어요..
    마트표 김치 일한 수고에 비해 반에 반쪼가리에 만칠원씩 주고 2번 사먹고 그게 싫어서 배추 구입해서 담가서 먹어요.

  • 18. 김치없어도
    '22.11.13 3:06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김치 없어도 밥 잘먹는 가족들이라 ㅎ

    마트가면 널린게 김치고,
    얼마전 종가집 김치로 남도인가 전라도인가 그거 6.6키로 샀는데 겨우내 잘 먹을듯요.

  • 19. ..
    '22.11.13 3:11 PM (114.207.xxx.109)

    겉절이만 좋아해요

  • 20. ㅎㅎ
    '22.11.13 3:13 PM (223.62.xxx.174)

    김장 혼자 처음했을때 절이기부터 실패해서 백김치가 물렀어요. 관심도 없는데 어른들이 매번 김치김치 하시니까 혼자 숙제하듯이 했는데 저에겐 너무 복잡했어요.초짜가 백김치 적김치를 동시에 해보려는 욕심도 있었지만 저한텐 그냥 맛내기 어렵고 절차도 보관도 까다로웠어요. 난 이렇게 복잡한 절차를 수행하는게 힘든 인간이구나 했어요 볶음밥, 카레 이런건 대체할 재료도 많고 양념도 공식이 없어 온갖 떠오르는거 추가해가며 맛있게 만든다고 자부하는데.. 요즘 김장얘기가 많아 써봤어요

  • 21. 거의 안먹는데
    '22.11.13 3:13 PM (124.53.xxx.169)

    가족들이 또 제가 한 김치만 쬐큼 먹어요.
    한쪽도 얻어먹어 보지 못한 시가에서는 내김치 탐내지만
    이제 기운도 떨어지고 싫네요.
    제김치가 그,나마 먹을만한 이유는
    모든 재료를 최상급으로 신경 많이 써서 담아요.
    옛 생각하면 밉지만 늙어버린 시모 드린거
    시누이들 그 남편들이 굉장히 좋아한다고
    얻어먹고 싶어 하던데 ...
    인색한 자기부모 생각하면 반쪽도 주기 싫고 우리 가족은 김치를 거의 안먹어서 ..
    김장 열포기 해도 절반이상 남아
    이게 또 처치곤란이라
    이번엔 다섯포기만 할까 생각 중이네요.

  • 22. 저욧
    '22.11.13 3:15 P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김치 있으면 먹고 없으면 안먹고 김치없이도 밥 잘 먹어요
    짜장면 먹을때 단무지 안먹고 치킨먹을때 치킨무도 안먹어요

  • 23. ....
    '22.11.13 3:16 PM (61.98.xxx.116)

    저도 안해봤어요 ^^;;;
    시댁, 친정도 안하구요.
    사먹는 것도 만족해요.

  • 24. ...
    '22.11.13 3:37 PM (222.117.xxx.65)

    김치 좋아하는데 50대 중반까지 해 본적 없어요.
    마트나 인터넷몰 가면 맛있는 김치 넘쳐요.

  • 25. 저요
    '22.11.13 4:11 PM (118.235.xxx.154)

    가끔 사먹어요.
    김치찜 할때는 김장김치가 없는게 아쉽긴하죠.
    나중에 은퇴후에야 해볼까싶네요

  • 26. 저도
    '22.11.13 4:47 PM (14.138.xxx.30)

    평생 김장해본적 없고 얻어먹은적도 없고
    겉절이 깍두기 안담가봤어요
    저는 김치안좋아하고 남편도 바빠서 집에서 거의안먹고
    종가집김치 제일작은사이즈 가끔사는데 그것도 남음

  • 27. dlf
    '22.11.13 5:01 PM (203.177.xxx.46)

    다 만들어먹는데
    배추김치는 맛이 안나요
    줄 양가도 없고 사먹습니다

  • 28. @@
    '22.11.13 6:09 PM (222.121.xxx.198)

    결혼 전에 엄마 김장 심부름만 해봤어요
    저는 무생채도 담아본 적 없는 40대 후반이에요
    자랑은 아니지만 못 할 수도 있는거죠
    김치 잘 안 먹어요
    음식은 하면 잘 하는데 칼질을 못하고 집에서 밥을 잘 안먹어요
    국 세개, 찌개 세개 정도 끓일 줄 아는데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네요

  • 29. ..
    '22.11.13 6:20 PM (211.234.xxx.223) - 삭제된댓글

    40대부터는 오히려 김치를 매년 담그는 사람 찾기가 어려울 듯...

  • 30. ...
    '22.11.14 5:09 AM (1.241.xxx.157)

    40대 후반인데 저희 엄마도 김장 잘 안하셨어요 김장 하셨던 기억이 없음.. 저도 시도 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안할거예요 김치 생각나면 가끔 사먹지만 김치를 아예 안 먹어요 저랑 식구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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