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술도 맛있나요?

궁금 조회수 : 2,033
작성일 : 2022-11-09 16:36:01
전 술이 별로 맛이 없거든요 그래서 잘 안 먹는데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술이 맛있는건지요
맛이있어서 드시는건지 궁금해요 
혹시 맛 없는데도 드신다면 왜 마시는걸까요?

남편이 술을 좋아해서 단순호기심이 생겼어요 
자기는 담배는 끊어도 (실제로 끊음) 술은 못 끊겠다고 하네요 
IP : 125.176.xxx.4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1.9 4:36 PM (122.37.xxx.185)

    취향에 안맞는 술도 있겠지만 맛있죠. 전 맛으로 마셔요.

  • 2.
    '22.11.9 4:37 PM (112.145.xxx.70)

    안주가 맛있죠.

    술은 맛이 아니라 목넘김으로 먹거나
    기분과 분위기로 마시거나
    그냥 마십니다.

  • 3. 0O
    '22.11.9 4:3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맛으로 먹죠.
    술 중에 소주는 맛 없어서 싫어해요

  • 4. ....
    '22.11.9 4:38 PM (112.220.xxx.98)

    맛있는술은 숙취가 심해서 별로고 ㅋ
    취하는맛에 마시는거죠
    그리고 안주빨로 ㅎㅎ

  • 5. 맛있진않은데
    '22.11.9 4:38 PM (121.133.xxx.137)

    그 맛을 좋아하는거죠
    이해 가실라나요?

  • 6. ..
    '22.11.9 4:39 PM (14.32.xxx.34)

    ㅎ 술 맛있어요
    향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잘 숙성된 맛난 술~

  • 7. 저도
    '22.11.9 4:40 PM (27.1.xxx.126)

    술 맛있다고 하는사람들 부러워요
    저는 술마시면 숙취가 심해서 안 마시거든요

  • 8. 궁금
    '22.11.9 4:40 PM (125.176.xxx.46)

    전 예를 들어 복분자나 이렇게 달달한 술도 끝맛이 어쨌거나 술맛이 나니까 결국 맛없더라고요
    음... 맛있진 않은데 그 맛을 좋아한다라...... 아하
    그거군요 제가 쿰쿰한 음식좋아하는것처럼?

  • 9. ..
    '22.11.9 4:42 PM (14.32.xxx.34)

    위에 술 맛나다는 사람인데
    전 단 술은 안좋아해요
    단 건 맛없어요

  • 10.
    '22.11.9 4:45 PM (211.114.xxx.77)

    저도. 맛있는 술은 숙취가... 맛없는 술 마셔야 담날 편안해요.
    또 하나. 안주 많이 먹음 토해요. 그래서 안주도 별로 안먹어요.

  • 11. 애주가
    '22.11.9 4:50 PM (121.133.xxx.137)

    원글님 표현 맞아요ㅋㅋ
    쿰쿰한 음식도 객관적으로
    맛있는건 아니지만 그 맛을 좋아하는거니까요
    안주맛으로 마신다는 분도 있지만
    전 깡술 마셔요
    와인도 정말 각양각색의 맛이고
    맥주도 막걸리도 다 다양한 맛이 있죠
    소주는 지금도 맛을 모르겠어서 안마셔요
    개인적으로는 꼬냑 좋아하는데
    석잔만 마시면 속이 뒤집어져요 ㅋㅋ
    애주가인데 주량이 넘 빈약 -_-

  • 12. 자유
    '22.11.9 4:53 PM (175.194.xxx.61)

    저는 소주가 그렇게 달더라구요
    왜 소주가 달까요?
    주량이 약해서 반병 정도데, 맛있다고 먹으면 기분은
    좋은데 토해요

  • 13. ㅇㅇ
    '22.11.9 4:53 PM (119.194.xxx.243)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특유의 쓴 맛 쓰린 맛이 좋아요.
    안주와 더불어 기분좋게 마시는 술은 맛있어요.

  • 14. ...
    '22.11.9 4:58 PM (1.177.xxx.111) - 삭제된댓글

    알콜에 취약해서 많이 못마시지만
    더울때 차가운 맥주 한잔
    파스타나 스테이크에 와인
    삼겹살에 소주
    부침개에 막거리...꿀맛이죠.

  • 15. ..
    '22.11.9 4:59 PM (106.101.xxx.48) - 삭제된댓글

    맥주도 여러종류 있는데 호불호가 가려지는 거보면 저는 맛으로 먹어요

  • 16. ...
    '22.11.9 4:59 PM (1.177.xxx.111)

    알콜에 취약해서 많이 못마시지만
    더울때 차가운 맥주 한잔
    파스타나 스테이크에 와인
    삼겹살에 소주
    부침개에 막걸리...꿀맛이죠.

  • 17. ㆍㆍ
    '22.11.9 5:00 PM (175.119.xxx.110)

    그것만의 맛이 있죠.
    특히 소주는 최애. 깡으로 마셔야...
    끊은지 꽤 오래됐는데 가끔 생각날 때 있어요.

  • 18. 맛이
    '22.11.9 5:18 PM (123.199.xxx.114)

    있겠어요
    취하려고 먹는거죠.
    중독

  • 19. YJS
    '22.11.9 5:24 PM (223.38.xxx.236)

    저도 애주가인데 소주는 왜먹는지 모르겠어요.
    쓴맛만나고 도무지 적응안됨
    소주빼고 맥주.와인.막걸리.하이볼등은 정말 맛있어서 먹어요 ㅋ

  • 20. 중독자
    '22.11.9 5:30 PM (175.119.xxx.110)

    아니었거든요?
    신단짠만 맛이라는 편견을 버려~

  • 21. ..
    '22.11.9 5:33 PM (61.254.xxx.210)

    저도 애주가인데, 나이 들어 술이 너무 약해져서 ㅠㅠ. 자주 못 먹어요
    안주는 극혐이고, 술만 먹는 걸 좋아해요 안주권유하는 사람 싫어요.
    특히 혼자 술 먹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이 저 알콜중독된다고 혼자는 못먹게해요 원래 소주는 너무 달아서 싫어했는데, 원소주는 사랑합니다
    나이드니 맥주마저 너무 달게 느껴져서, 그것이 고민입니다

  • 22. ㅁㅁ
    '22.11.9 5:36 PM (223.62.xxx.180)

    넹. 답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 23. ...
    '22.11.9 5:46 PM (125.128.xxx.134)

    맥주는 시원해서 먹고, 와인은 맛있어서 먹어요. 둘다 안주없어도 되요

  • 24.
    '22.11.9 6:38 PM (223.39.xxx.18)

    한여름이나 목욕 뜨겁게 하고 맥주한잔 캬 ㅋ
    맛있는 고기나 회에 소맥 캬
    잠안올 때 맛있는 와인 홀짝

    저는 너무 좋아요
    지나치지않게 즐기고
    친구들 지인 남친이랑 한잔 하면서 속얘기도 하고
    스트레스 풀려요 술은 맛이라긴 보다 분위기로 마십니다
    혼술도 가끔해요 갑자기 와인 따고 싶네요 ㅋㅋ

  • 25. 단술
    '22.11.9 7:31 PM (106.101.xxx.240)

    단술 싫어하고 드라이한 술 좋아해요 그 맛에 마셔요
    와인의 각각 다른 그 섬세함

  • 26. 그게
    '22.11.9 8:11 PM (74.75.xxx.126)

    맛이 있는데
    혀로 느껴지는 맛이 아니고요 몸으로 느끼는 맛이라고 할까요.
    위에 소주는 안 좋아한다는 주당님 빈속에 소주를 온 몸으로 받아들일 때의 짜릿함 느껴보셨나요.
    음식물에 희석되지 않은 순수한 알콜이 가슴부터 손가락 발가락 끝까지 퍼질 때의 황홀함 그런 맛이죠.
    여름에 땀 엄청 흘리고 차가운 캔맥주 따서 마셔도 느껴지는 맛. 겨울에 밖에서 버스 오래 기다리고 찬바람에 떨다가 집에 와서 잠옷으로 갈아입고 정종 한잔 데워 마실 때 온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술기운. 스키 좋아하는 사람들은 스키타고 나서 마시는 멀드 와인도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술 좋아할 수록 안주 안 먹으려고 하고 달달한 칵테일 싫어하는 것 같아요. 그 순수한 알콜맛을 느끼는데 방해되니까요.

  • 27.
    '22.11.9 8:17 PM (220.73.xxx.207)

    저는 소주가 제일 맛있어요
    요즘 소주는 너무 밍밍해지긴 했지만
    그어떤 술보다 소주가 최고예요

  • 28. 궁금
    '22.11.9 8:40 PM (125.176.xxx.46)

    그게님 댓글 보니까 땀흘리고 힘들때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실때의 느낌이랑 비슷할것 같아요
    윗님 댓글 보니 소이현이 소주 마실때 표정 생각나네요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 29. 남이 하는거
    '22.11.9 9:03 PM (218.39.xxx.66)

    이해가 안되겠지만
    본인이 좋아하는걸 남편이 싫어하는 것도 있을거에요

    술도 종류 다양하니까
    전 맥주 와인 양주 막걸리 다 마시지만 소주는 싫어해요

  • 30. ㅁㅁ
    '22.11.9 11:06 PM (223.62.xxx.180)

    수제맥주 좋은데 며칠전 이마트에서 첫사랑이란 빨간 캔의 성수동 수제맥주 한잔먹고 취하더라구요
    좋더라구요

  • 31. ..
    '22.11.10 2:20 PM (122.37.xxx.185)

    달달한 술은 별로 맛 없어요. 뭐든 드라이하거나 맵쌀한게 취향이구요. 근데 꼬냑의 달달 향긋함은 최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8926 (제목 수정)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이 상대하나요? 14 ㅁㅁ 2023/01/12 3,149
1428925 정년퇴임 교수님 선물 봐주시겠어요? 8 조언 2023/01/12 2,470
1428924 여기 부자인 분들은 8 정도 2023/01/12 3,549
1428923 혹시 심야괴담회 보세요? 12 ... 2023/01/12 1,850
1428922 근로계약서 안쓰면 근로자가 불리한게 있나요? 6 근로계약서 2023/01/12 1,424
1428921 남편에게 6억 증여받는 가정주부 10 도움 2023/01/12 6,710
1428920 제주도 20도래요 6 ㅇㅇ 2023/01/12 3,139
1428919 백화점 매장서 옷주문하고 10일 지났는데 9 원글이 2023/01/12 3,414
1428918 이지헤어풀 효과 있나요? 탈모꿈나무 2023/01/12 739
1428917 종교로 자꾸 방문하는 지인 어떻게하면 좋을가요 5 .. 2023/01/12 1,316
1428916 대통령실 “尹 자체 핵무장 발언, 국민 지키겠단 군 통수권자 의.. 13 00 2023/01/12 1,685
1428915 하나카드 어플 이름이 하나머니인가요? 5 dd 2023/01/12 860
1428914 시금치를 데치다가 13 시금치 2023/01/12 3,418
1428913 코로나, 저 목욕탕 가도 될까요? 5 79 2023/01/12 2,714
1428912 환전을 어디서 하시나요? 1 환전 2023/01/12 1,030
1428911 尹대통령 부부, 16개 시도에 각 30만씩 480만원 기부 41 zzz 2023/01/12 7,949
1428910 17인치 캐리어 요긴할까요 15 캐리어 2023/01/12 1,574
1428909 수학학원 효율성 한시간 2시간 12 학원 2023/01/12 2,009
1428908 반려동물 키우기.. 궁금한 점 몇가지 25 ㅇㅇ 2023/01/12 1,766
1428907 [NBS]국힘 35%-민주 27% 오차범위 밖 15 민주당망했네.. 2023/01/12 1,504
1428906 가슴중앙부분 통증으로 힘들어요 10 .. 2023/01/12 1,721
1428905 넷플릭스 우리나라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6 Corian.. 2023/01/12 4,001
1428904 감기같은 가벼운 진료 실비보험 청구 하시나요? 7 보험 2023/01/12 3,010
1428903 진지하게 궁금해요. 윤석열 임기 채울 수있을까요? 8 ..... 2023/01/12 1,732
1428902 강아지 이렇게 데리고 가는 것 안 좋은 거죠? 14 .. 2023/01/12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