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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후 50대초 분들~ 프로포즈 받고 결혼하셨나요

프로포즈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22-10-15 18:58:22
나이 왕 많은 노처녀입니다 ^^

40대 후반-50대 초반 기혼자분들, 남편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 받고 결혼하셨나요?

어떻게 프로포즈 받으셨는지 궁금해요. 반지, 레스토랑 등
IP : 116.120.xxx.1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2.10.15 7:02 PM (106.102.xxx.69)

    결혼하자고 해서 했어요.
    진짜 멋이라고는 1도 없는 남자라
    그런데 지나고보니 애를 좋아한다던지 요리를 해준다던지
    그런건 잘해요.
    로맨스는 약히나 경제적 책임감 강한 스타일 입니다

  • 2. 으~
    '22.10.15 7:05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오글거려서 말도 못하겠어요~
    반지+꽃 멘트가 세상 유치…
    도저히 감동이 안됨.ㅠㅠ

  • 3. 울남편한테
    '22.10.15 7:08 PM (106.101.xxx.77)

    프로포즈 못 받아서 억울하다 했더니
    프로포즈는 결혼 할까 말까 고민하는 여자한테 하는거래요.
    당신은 이마에 결혼이라고 써붙이고 있었다고. 결혼 확실한데 자기가 왜 프로포즈를 하냐고.. ㅆ

  • 4. 하긴 했는데
    '22.10.15 7:09 PM (14.32.xxx.215)

    그런거 좋으세요??
    이벤트 너무 싫어서 죽어도 같이 못살 남자 1위가 최수종이에요

  • 5. ..
    '22.10.15 7:10 PM (58.79.xxx.33)

    저는 해외여행 중이었는데 대관람차 타서 야경 볼때 웃으면서 이런데는 프로포즈하는 거 아니야? 그랬는데 프로포즈 준비했더라구요. 프로포즈 노래 준비해서 배경음악으로 틀고 반지 끼우면서 덜덜덜 떨면서 고백하는데 울더군요. 비록 늦었지만 누구보다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말하면서 .... 전 머릿속이 복잡했어요. 입으로는 예스라고 했지만. 여러가지 상황이 복잡해서요. 결혼식도 꿈같이 이쁘고 좋았고 아직도 잘살아요. 우린 솔메이트라고 생각해요. 절친이에요.

  • 6. 첫 여행
    '22.10.15 7:13 PM (175.223.xxx.75)

    밤바다 바라보며
    한잔 하다가
    나한테 장가올래?
    했더니 얼굴 빨개지면서

  • 7. 받았어요.
    '22.10.15 7:28 PM (182.219.xxx.35)

    밥먹자고 한강유람선 데려가서 이벤트로ㅎㅎ
    지금 생각하니 오글거리고 유치하네요.
    그땐 눈물 줄줄.

  • 8. ㅇㅇ
    '22.10.15 7:36 PM (118.235.xxx.108) - 삭제된댓글

    70대 중반 저희 어머니도
    장미꽃 받치면서 무릎꿇은 아버지 프로포즈 받으심

  • 9. ..
    '22.10.15 8:14 PM (117.111.xxx.213)

    당신은 이마에 결혼이라고 써붙이고 있었다고. 결혼 확실한데 자기가 왜 프로포즈를 하냐고.. ㅆ
    —> 넘 웃겨요 ㅋㅋㅋ

  • 10.
    '22.10.15 8:30 PM (211.234.xxx.171)

    직접 만든 배 모형 안에 반지가 있었어요
    존 레논 노래 가사가 배 밖에 써있었고..
    프로포즈 하나는
    정식으로 받은 느낌이었어요

  • 11. 사람많은 곳
    '22.10.15 9:46 PM (112.152.xxx.66)

    꽃 준비해서 무릎꿇고 반지주면
    창피해 화날듯 해요

    30년전 두번째 만났을때
    그냥 담담하게 반지주면서 평생 제생일을 챙겨주고
    싶다했어요

    그냥 생일이나 챙기게 남겨두고
    다른남자랑 결혼했어야 ㅠ

  • 12. ...
    '22.10.16 2:38 AM (106.101.xxx.27)

    90년도 말에
    2000년대를 같이 살자면서
    진주목거리 주면서
    프로포즈했어요. 결혼후
    지금까지 선물은 그게 다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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