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같이 일해요
부딪힐 일이 많죠 피곤하고 힘들어요
어제 저녁에 사소한 일로 화를 내더니 갱년기인지 폭발하더라구요
싸우기 싫어서 문닫고 있었는데 시험기간인 중3 아들이 밖에서
아버지를 달래더니 안방문을 열고 저한테 와서 속상하지 하고
묻더니 엄마 나 기말고사 잘 칠게 힘내 했어요
진짜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받을게 하고 아들이 말했어요
직전까지 이렇게 살면 뭐하겠나 하고 멍때리고 앉아 있었거든요
12시면 늘 자는데 어젯밤 아들방은 늦도록 불이 꺼지지 않았고
아침에 아들 보는 데서 남편하고 화해했어요
자식이 없었다면 정말 이혼하기 쉬웠을 것 같아요
남편 하나만 보면 언제 헤어져도 아쉬울 게 없어요
갱년기 남편은 유리 그릇같이 언제 어디서 왜 뭐때문인지 모르게
균열이 가네요 세상의 산이란 산은 다 떠매고 와 제 앞에 놓아주는 양
큰소리라는 큰소리는 다 치죠
1. 자식복
'22.10.13 3:32 PM (175.223.xxx.125)최고인 원글님이 워너
부럽습니다~2. ..
'22.10.13 3:33 PM (222.117.xxx.67)저런 아이흔치 않아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사시길..3. ..
'22.10.13 3:35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세상에...
저도 중3 아들키우는데.........
너무 부럽네요..
제 아이는 16살이 아닌 6살 마인드를 갖고 있는 아이라서..
남편이 뭐 대수입니까? 저런 아들이 있는데... 부럽다..증말4. 와
'22.10.13 3:38 PM (175.115.xxx.26) - 삭제된댓글아들 이쁘네요.
다 가지면 좋겠지만
저런 아들 있으면 마음만은 다 가진듯 싶겠어요.
부럽습니다
툭툭 털어내신길5. ㅇㅇ
'22.10.13 3:38 PM (194.36.xxx.88)아후 엄청 다투실수밖에 없겠어요. 남편이랑 같이 어떻게 일을.....
현명하게 잘 타협하시길.6. 저도
'22.10.13 3:3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진짜.. 아들 너무 이쁘네요.
저런애 없어요. 원글님도 아시죠?7. 음
'22.10.13 3:47 PM (211.114.xxx.77)남자 갱년기 진짜 만만치 않게 오네요. 흠... 이러다 저 사리 나오게 생겼어요.
저흰 아이 없이 둘인데... 그냥 저냥 맞춰가며 삽니다. 둘밖에 없다보니 둘이 티격태격했다가
둘이 화해했다가 그냥 저냥 살아갑니다.8. ....
'22.10.13 3:55 PM (123.142.xxx.248)아드님이 너무 귀요미네요. 보물낳으셨어요.
9. *^^*
'22.10.13 4:19 PM (59.27.xxx.224)부부싸움 하는걸 자식들에게 안보여주는게 능사가아니라
싸우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네요
화해하는법도 은연중에 배우고 익힌다구요
잘 하셨어요.
화이팅입니다10. 세상에, 아들이..
'22.10.13 4:58 PM (118.235.xxx.189)내 아들이 저렇게 이쁜데
남의 아들 때문에 속 썩이지 마세요. 그럴 가치가 없어요.
짜증내고 담아두고 일 키우지 말고. 시원하게 크게크게 처리하시고
이쁜 내 아들, 며느리 남편 되기 전에 알콜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남의 아들은 냉정하게 정공법으로 다스리면 됩니다.
내 아들이 최고죠..아,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