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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철에 즈음하여 학부모님들에게

대학교 조회수 : 3,177
작성일 : 2022-10-06 08:56:02
곧 입시철이니 간단히 제 의견 남겨봅니다.
스카이대, 아니 서울대 출신은 과연 범접할 수 없을만큼 똑똑할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죠. 절대 아닙니다. 네버.

그냥 중고등학교 다닐때 학업에 성실하면 다 들어갈 수 있는 것이고 그게 능력의 전부가 아닙니다.

방금 Quora 에서 매우 재미있는 글을 보았어요. (Quora는 미국판 네이버 지식인 같은 곳입니다)

아이비 학교 출신과 일반 주립대 출신의 지적인 수준의 갭은 얼마나 큰가요?
라는 질문에 어떤 사람이 답을 달았는데 보통은 이런 뻘 글은 저도 잘 안읽는데 첫 줄에 낚여서 읽게 되었습니다. ㅎㅎ

자기 남편은 유펜 졸업했고 자기는 펜실베니아 주립대 졸업생이랍니다.
그 갭은 정말 거대하답니다. (여기서 낚였어요 ㅎㅎ)
하필이면 전공도 비슷하답니다.
남편은 생화학 전공으로 학부를 마쳤고 자기는 미생물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 취득.
둘이 비슷한 수준의 아주 좋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고 (어느 학교인지는 안밝혔네요)
박사 학위 취득후 자신은 하바드 의대에서 포스트닥을 하였고
남편은 Penn Medical School (at Mass General Hospital & 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에서 했답니다.

하나는 하바드고 하나는 유펜이니 둘다 아이비 대학 병원에서 포닥을 마친 것이지요.
즉, 대학원과 포닥까지 둘의 수준의 차이는 전혀 없으니 유일한 차이는 아이비 학부와 주립대 학부라는 차이만 있는 것.

이렇게 포닥까지 마친후 둘은 지금 같은 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어느 대학인지는...)

이렇게까지 써놓고, 장난이에요~ 아이비 출신과 주립대 출신의 차이는 사실상 전혀 없답니다~
이렇게 마무리 지음. ㅎㅎ

이건 미국 이야기이고 한국적 현실은 다르다. 이렇게 말하는 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똑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미국식으로 많이 변했지요.
학교보다도 실력이 더 중요시되는 사회로 아주 바람직하게 변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이라는 천하의 바보같은 새끼가 오로지 서울대 졸업했다는 이유만으로 바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에 갑자기 화가 나네요. ㅋ
윤석열도 원래는 바보가 아니었지만 아무리 서울대 졸업하고 사법시험 합격해도 검사 생활 30년 하면서
책한권 안보고 술만 처마시면 당연히 바보가 되는 것입니다. 방법이 없어요.
서울대 졸업한 바보들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음.

괜히 좋은 학교 보낸다고 아이들 잡지 마시구요.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면 성적 수준에 맞게 적당한 학교 졸업해도 다 잘할 수 있습니다.
공부 못해도 스타일난다 창업자 처럼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너무나 많습니다.
아이들 족치고 잡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식 자랑하는 용도로나 사용할 스카이 같은 곳에 보낼 생각 하지 마셨으면...
짧은 인생, 이런 쓰잘데기 없는 일에 너무 신경쓸 필요없습니다.
물론 운좋게 서울대 들어가면 기분 좋으니까 소고기 사먹으면서 좋은 시간 보내시구요. ㅎㅎ

제 경험과 아이를 키워서 사회에 진출시킨 학부모로서의 경험을 모두 종합해서 얻은 결론입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대 학, 석사 졸업했고 미국 유명 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했습니다.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는 안밝힐게요. ㅎㅎ
IP : 121.190.xxx.152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2.10.6 8:59 AM (221.140.xxx.203) - 삭제된댓글

    스카이 별거 아니라는 말은
    다들 별거라고 생각하니까
    의미가 있겠죠.

  • 2. 그리고
    '22.10.6 9:00 AM (221.140.xxx.203) - 삭제된댓글

    비서울대가 서울대 별거 아니더라는 말은 안하죠.
    서울대 나왔는데 그거 별거아냐,할수있죠.ㅋ
    까칠한 댓글 죄송합니다.ㅎ

  • 3. ㅇㅇ
    '22.10.6 9:03 AM (222.234.xxx.40)

    부모로서
    아이의 학창시절 성실히 공부하게 독려하는 것.
    또 재능을 발견하는것 아이가 원하는 것 행복하게 지원하는 것 .. 다 열심히 하려 합니다.

    자기 그릇대로 진학도 하고 취업도 하고 꿈을 펼치고
    다 잘 될거예요..
    최고 학력 아니어도 잘 살고 있는 사람들 .. 가족에도 있고 주변에도 보고 있어요..

  • 4. 82는
    '22.10.6 9:03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아무리 알려줘도 귀 막고
    학부 학벌 환상에 젖어
    인성까지 학벌로 평가하고 선입견 갖는 사람 많은 곳.
    아이들만 쥐잡듯 잡고 너도나도 사교육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능력여부 상관없이 오로지 선행
    어제 초1 엄마 고민글에 달린 댓글들 보고
    전체적인 분위기에 다시한번 놀람
    그냥 다들 각자 알아서 하겠죠.

  • 5. 노노
    '22.10.6 9:05 AM (121.190.xxx.152)

    비서울대가 서울대 별거 아니더라는 말은 안하죠.
    서울대 나왔는데 그거 별거아냐,할수있죠.ㅋ
    까칠한 댓글 죄송합니다.ㅎ

    --> 아, 그런 뜻으로 받아들이실 줄은 몰랐네요.
    그럴수는 있겠는데 제 말은 진심입니다. 저도 졸업할때까지만 해도 비서울대와의 차이는 클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공부를 더하고, 사회에서 전문직종에서 일을 하면서 제가 대학들어갈때 까지만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수준낮은(?) 대학 출신들이 일을 너무 잘하는 것을 보고 제가 틀렸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나라 초일류 회사에서 C레벨 일하는 사람들 학력 한번 보세요. 서울대 출신이 물론 많기는 하지만 비서울대 출신이 더 많습니다.

  • 6. ㅇㅇ
    '22.10.6 9:07 AM (223.38.xxx.142)

    ㄹㅇㅇ
    좋은 글 감사합니다

  • 7. ..
    '22.10.6 9:08 AM (1.235.xxx.154)

    서울대 나오시고 박사학위까지 하신 분이 하실 말씀은 아닌거같아요
    서연고포스텍카이스트와
    한양대 성대 서강대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느냐
    그건 아닌거 같아요
    저는 위에 언급한 대학을 나오진 않았어요
    두자녀 키워 문이과 입시를 다 끝냈고
    졸업앞둔 이시점에서 보니
    차이는 있

  • 8. ..
    '22.10.6 9:08 AM (1.235.xxx.154)

    차이는 있으나 넘사벽은 아니다

  • 9. 원글
    '22.10.6 9:12 AM (121.190.xxx.152)

    서울대 나오고 전문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이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비서울대인들의 능력을 20년 이상
    경험하고 쓴 글이니까 오히려 더 신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10. 맞아요
    '22.10.6 9:15 AM (121.142.xxx.228)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그 변화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어요.
    공부능력과 사회생활 능력 모두를 갖추고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둘 중 하나만 있어도 사는 데에 지장은 없어요.

    조선 전기 양반사대부가 우대받고, 중인이 그 아래이고 상인이 한참 아래인 세상에서 조선 후기 변화를 예측하지 못했듯이
    우리 사회도 급변화하고 있는데 아직 인식이 못 따라가고 있어요.

    공부 능력, 사회 능력 다 필요합니다.
    각자 갖고 있는 능력을 잘 발휘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고 있어요.

  • 11. 원글
    '22.10.6 9:15 AM (121.190.xxx.152)

    스카이를 넘어서 서성한 중경외시거 어쩌고 저쩌고 이대가 낫냐 중경외시가 낫냐 심지어 지방국립대 보다 그래도 인서울이 낫겠죠? 이런 글들 보면 진짜 답답해서 미칠 지경입니다. ㅎㅎ

    제가 지방에 살면 서울대갈 수준이면 조금 고민을 해보겠지만 그정도 아니면 고민할것도 없이 지방국립대 보내겠습니다.

  • 12. ..
    '22.10.6 9:17 A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우물 안 개구리 부모밑에서는
    우물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사는 거죠
    우물 밖 세상을 본 부모나
    우물 탈출해서 다른 세상을 접한 부모는
    다양한 시각을 갖게 되고 아이도 그 영향을 받죠

  • 13. 인서울대학은
    '22.10.6 9:22 AM (121.142.xxx.228)

    요즘 아이들뿐만 아니라 사람들 모두 서울에서 생활하고 싶어해요.
    설령 지방국립대의 졸업 후 진로가 좋다해도
    아이들에겐 대학 생활 자체도 중요하기 때문에 다들 인서울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 14. ....
    '22.10.6 9:31 AM (221.139.xxx.78)

    경험에서 나온 통찰의견 감사합니다.
    실제 필드에서 그렇게 느끼신다니 안심이 됩니다

    전통과 고정관념에 의거 학벌을 따지고 싶어도

    일을 추진하기 위해 걸맞는 실력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건강한 거겠지요.

    우리 아들딸이 살아가는 곳이 진정 그런 사회이기를...
    점점 더 그렇게 돼서 입시의 고정관념 조차 바뀌어지기를 고대합니다.

  • 15. 애고
    '22.10.6 9:40 AM (223.38.xxx.77)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원글님이 간과하고 계신 것 말씀드려요.
    최소 90년대 생 이후로 아이의 결정요인은 부모의 사회경제적조건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그랬지만 그 전에는 소수 인원 제외하고는 모두 못살았지요.)
    저는 수능 날 평소보다 1-2개 더 틀려서 이과 수능 백분위 0.2%였고요, 제 남편은 20등 안쪽이었어요. 둘 다 교수에요. 저희 딸 과연 서울대 낮은 과라도 갈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운 좋게 서울대 가면 소고기 사먹을 거에요. 얘는 입시에 집중하지 않았을 뿐이지 다른 것들을 많이 배우고 경험했고 앞으로 경험할 거거든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머리는 좋으셨지만 양가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고학하시느라 지방 국립대 나오셨고 그 직장에서 인정받는 직원으로 퇴직하셨지만 평생 평사원이셨고 월급도 집 한 채 겨우 마련하시고 노후 가까스로 해결되는 정도세요. 저같은 경우 입시에서 전국 단위로 등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을까요? 아닐 것 같아요.
    제 남편은 시부모님이 서울대 이대 나오시고 사업하시고 기관장 하셨어요. 전국 단위 등수가 나왔기 때문에 적성에 안맞는 과 가서 지금 하는 일 하기 위해 돌아 돌아 왔어요. 저희 남편은 지방 국립대 갔어도 지금의 위치에 왔을 거에요.
    길게 말씀드렸는데, 서울대 필요 없는 건 이미 서울대를 뛰어넘는 부모님 자식일 떄의 이야기에요. 하버드 학부가 대단한 이유는 하버드 학부를 넘을만한 부모님의 자식이 우리나라에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서울대 서울대 하는 사람들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 16. 애고
    '22.10.6 9:41 A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원글님이 간과하고 계신 것 말씀드려요.
    최소 90년대 생 이후로 아이의 결정요인은 부모의 사회경제적조건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그랬지만 그 전에는 소수 인원 제외하고는 모두 못살았지요.)
    저는 수능 날 평소보다 1-2개 더 틀려서 이과 수능 백분위 0.2%였고요, 제 남편은 20등 안쪽이었어요. 둘 다 교수에요. 저희 딸 과연 서울대 낮은 과라도 갈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운 좋게 서울대 가면 소고기 사먹을 거에요. 얘는 입시에 집중하지 않았을 뿐이지 다른 것들을 많이 배우고 경험했고 앞으로 경험할 거거든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머리는 좋으셨지만 양가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고학하시느라 지방 국립대 나오셨고 그 직장에서 인정받는 직원으로 퇴직하셨지만 평생 평사원이셨고 월급도 집 한 채 겨우 마련하시고 노후 가까스로 해결되는 정도세요. 저같은 경우 입시에서 전국 단위로 등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을까요? 아닐 것 같아요. 입시 과정에서 계속 증명했기 때문에 초, 중, 고 , 대학에서 저희 가정에서는 나올 수 없는 서포트를 계속 받았어요.
    제 남편은 시부모님이 서울대 이대 나오시고 사업하시고 기관장 하셨어요. 전국 단위 등수가 나왔기 때문에 적성에 안맞는 과 가서 지금 하는 일 하기 위해 돌아 돌아 왔어요. 저희 남편은 지방 국립대 갔어도 지금의 위치에 왔을 거에요.
    길게 말씀드렸는데, 서울대 필요 없는 건 이미 서울대를 뛰어넘는 부모님 자식일 떄의 이야기에요. 하버드 학부가 대단한 이유는 하버드 학부를 넘을만한 부모님의 자식이 우리나라에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서울대 서울대 하는 사람들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 17. 애고
    '22.10.6 9:44 A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원글님이 간과하고 계신 것 말씀드려요.
    최소 90년대 생 이후로 아이의 결정요인은 부모의 사회경제적조건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그랬지만 그 전에는 소수 인원 제외하고는 모두 못살았지요.)
    저는 수능 날 평소보다 1-2개 더 틀려서 이과 수능 백분위 0.2%였고요, 제 남편은 20등 안쪽이었어요. 둘 다 교수에요. 저희 딸 과연 서울대 낮은 과라도 갈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운 좋게 서울대 가면 소고기 사먹을 거에요. 얘는 입시에 집중하지 않았을 뿐이지 다른 것들을 많이 배우고 경험했고 앞으로 경험할 거거든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머리는 좋으셨지만 양가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고학하시느라 지방 국립대 나오셨고 그 직장에서 인정받는 직원으로 퇴직하셨지만 평생 평사원이셨고 월급도 집 한 채 겨우 마련하시고 노후 가까스로 해결되는 정도세요. 저같은 경우 입시에서 전국 단위로 등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을까요? 아닐 것 같아요. 입시 과정에서 계속 증명했기 때문에 초, 중, 고 , 대학에서 저희 가정에서는 나올 수 없는 서포트를 계속 받았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들어가고 직장을 잡은 후에야 (사실 대학원도 직장이죠) 제가 쌓은 자원으로 기능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쌓은 자원은 가정에서 온 것이 기본 중 기본이었고, 심지어는 초등학생 때에도 제가 똑똑하다고 열정 있는 친구 엄마들이 저를 끼워서 팀을 만들어서 영어 공부, 수학 과외를 만들었어요. 영어 공부는 돈도 안내고 친구 엄마 차 타고 다녔어요;;
    제 남편은 시부모님이 서울대 이대 나오시고 사업하시고 기관장 하셨어요. 전국 단위 등수가 나왔기 때문에 적성에 안맞는 과 가서 지금 하는 일 하기 위해 돌아 돌아 왔어요. 저희 남편은 지방 국립대 갔어도 지금의 위치에 왔을 거에요.
    길게 말씀드렸는데, 서울대 필요 없는 건 이미 서울대를 뛰어넘는 부모님 자식일 떄의 이야기에요. 하버드 학부가 대단한 이유는 하버드 학부를 넘을만한 부모님의 자식이 우리나라에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서울대 서울대 하는 사람들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 18. 애고
    '22.10.6 9:45 A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원글님이 간과하고 계신 것 말씀드려요.
    최소 90년대 생 이후로 아이의 결정요인은 부모의 사회경제적조건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그랬지만 그 전에는 소수 인원 제외하고는 모두 못살았지요.)
    저는 수능 날 평소보다 1-2개 더 틀려서 이과 수능 백분위 0.2%였고요, 제 남편은 20등 안쪽이었어요. 둘 다 교수에요. 저희 딸 과연 서울대 낮은 과라도 갈 수 있을까?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운 좋게 서울대 가면 소고기 사먹을 거에요. 얘는 입시에 집중하지 않았을 뿐이지 다른 것들을 많이 배우고 경험했고 앞으로 경험할 거거든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머리는 좋으셨지만 양가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고학하시느라 지방 국립대 나오셨고 그 직장에서 인정받는 직원으로 퇴직하셨지만 평생 평사원이셨고 월급도 집 한 채 겨우 마련하시고 노후 가까스로 해결되는 정도세요. 저같은 경우 입시에서 전국 단위로 등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을까요? 아닐 것 같아요. 입시 과정에서 계속 증명했기 때문에 초, 중, 고 , 대학에서 저희 가정에서는 나올 수 없는 서포트를 계속 받았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 들어가고 직장을 잡은 후에야 (사실 대학원도 직장이죠) 제가 쌓은 자원으로 기능하기 시작한 것 같아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쌓은 자원은 가정에서 온 것이 기본 중 기본이었고, 심지어는 초등학생 때에도 제가 똑똑하다고 열정 있는 친구 엄마들이 저를 끼워서 팀을 만들어서 영어 공부, 수학 과외를 만들었어요. 영어 공부는 돈도 안내고 친구 엄마 차 타고 다녔어요;; 이런 식으로 가정 외의 서포트를 많이 받았어요.
    제 남편은 시부모님이 서울대 이대 나오시고 사업하시고 기관장 하셨어요. 전국 단위 등수가 나왔기 때문에 적성에 안맞는 과 가서 지금 하는 일 하기 위해 돌아 돌아 왔어요. 저희 남편은 지방 국립대 갔어도 지금의 위치에 왔을 거에요.
    길게 말씀드렸는데, 서울대 필요 없는 건 이미 서울대를 뛰어넘는 부모님 자식일 떄의 이야기에요. 하버드 학부가 대단한 이유는 하버드 학부를 넘을만한 부모님의 자식이 우리나라에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서울대 서울대 하는 사람들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 19. ,,,
    '22.10.6 9:47 AM (118.235.xxx.29)

    인지능력 하나만 보면 상위 10%이내 인서울 학생과 그 아래 90% 대학생들은 차이가 확실히 나지만 그 이내에서는 성실성 정도 이외에는 차이 안 납니다 오히려 지능 하나만 보면 더 좋은 애들도 중위권 대학에 많고요 서카포연고서성한중경외시이건동홍숙 이정도 대학의 대학간 학생 능력치의 차이보다 그 아래에서 훨씬 많이 난다는 거에요

  • 20. 현장
    '22.10.6 10:11 AM (124.48.xxx.68)

    계신분이 이렇게 소식 전해주시니 좋네요.. 학벌.~~ 벗어나고 있다니 다행이네요. 중, 고 6년 노력해서 이룬 성취로 평~~ 생 ~~ 이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21. ....
    '22.10.6 10:16 AM (110.13.xxx.200)

    글내용에는 동의하나 사회가 그렇게 인식하지 않는다는게 문제라 학교에 집착하게 되는것도 있는거고
    그것에 따라 직장 1차서류마저도 커트되는 현실을 잘 알기 때문에 그런거죠.

  • 22. 제의견
    '22.10.6 10:18 AM (39.7.xxx.104)

    서울대는...잘 모르겠고
    공부 잘하는 애들은 성실하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고
    체계화를 잘 하고
    지구력도 있고
    아주 큰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 23. ㄴㄴ
    '22.10.6 10:21 AM (125.177.xxx.232)

    고3맘인데, 솔직히 원글님 의도도 알겠고, 이런 생각 저도 살면서 많이 하고 살았어요.
    하지만 아이가 고등 가고나서 세상이 또 많이 변한걸 느껴요. 사회의 각처에 학벌과 상관없이 성공한 사람들과 그 스토리를 들었지만, 정작 스카이 의치대 명문 학교에는 한마디로 있는집 자식들, 부모도 의사, 교수인 애들이 들어가더라고요. 부와 좋은 직업은 그렇게 대물림되고 있어요.
    전 학력고사 세대인데 우리땐 안그랬죠. 서울 끝자락 다세대가 절반 넘던 후진 동네에서 그 동네 학교를 나와도 사교육 없이 우리 형제는 모두 명문대를 나왔고, 시골 섬 출신 남편은 서울대를 갔는데, 이젠 그게 안통해요.
    시골에서, 없는 집에서 아무리 머리 좋고 똑똑한 아이가 나와도 서포트 못해주니까 최대치로 가는 학교의 한계가 보여요. 그렇게 그들의 계급은 더욱 공고해지고, 계급간 벽은 점점 더 뛰어넘을수 없는거겠죠.
    지금 아이 입시를 치르면서, 모든 부모가 그나마 그 벽을 조금이라도 넘어보겠다고, 한 계단이라도 더 올라가보자고 악을 쓰는 이면에 그런게 있답니다. 여기서 멈추면 이 아이의 미래와 심지어 이 아이의 다음세대까지 계급이 정해질거 같으니까요.
    우스개소리로, 애 어릴때 공부 푸쉬 안하고 예체능 많이 시키면서 문화적 소양 열심히 키운 아이, 막상 공부 못하고 대학 잘 못가니 그 문화적 소양을 취미 삼을 시간과 돈이 없는 직업을 가지고 그런 삶은 산다더라.. 란 얘기가 있습니다.

  • 24. ..
    '22.10.6 10:36 AM (27.174.xxx.126)

    대학졸업 이후 어떤 인생을 살면
    굥처럼 무식해질까 생각은 해봤어요.

  • 25. ...
    '22.10.6 10:40 AM (211.244.xxx.246)

    저 입시 치렀을 때도 그랬고(수능세대)
    작년 저희애 입시 치러보니 더 확실하게
    서울대생에 대한 범접함 이런거 전혀 안 느끼게 되었네요

  • 26. 공부
    '22.10.6 10:48 AM (1.235.xxx.154) - 삭제된댓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든것을 잘 알고 통찰력이 있으리라는 기대는 좀 낮춰야하더라구요
    누군가가 ph D는 permanant head damage라고 했는데
    이 말은 박사학위 공부하느라 한쪽으로만 치우쳐서 다른쪽은 영 아니라는 말이거든요
    어떤건 시기를 놓치면 배우기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 있잖아요
    여자는 임신이 그렇잖아요
    40넘어가면 확률이 확 떨어져서 거의 불가능한데
    공부하느라 직장다니느라 결혼 출산 미루면 결혼은 가능하지만 ...
    그러니 뭐 서울대가 대단한것도 맞지만
    아닐 수도 있다는 겁니다

  • 27. 공부
    '22.10.6 10:52 AM (1.235.xxx.154)

    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든걸 잘 알고 통찰력또한 갖추었을거라는 기대는 좀 낮추어야해요
    누군가가 ph D를 Permanent head damage라고 했는데
    박사학위 공부하면 그분야에서는 뛰어나지만 그 공부하느라 주변을 못살피면 다른 쪽은 영 엉망이 된다는거죠
    서울대가 대단한것도 맞지만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어요

  • 28. ...
    '22.10.6 11:18 AM (211.179.xxx.191)

    학벌이 개인의 인성이나 능력을 전부 대변해주지 않지만
    그게 막상 취업이라는 필드에 나가면 달라져요.

    서울대는 그래도 서울대 이고 연고대는 또 연고대죠.

  • 29. ..
    '22.10.6 11:51 AM (223.39.xxx.171) - 삭제된댓글

    조국이 생각나네요. 모두 개천의 용 될 생각하지 말고 개천애서 가재, 붕어로 살라고 했던, 행복하게 살면 된다던... 그래놓고 자기 딸은 외고 나와서 부정한 방법을 써서 의전원 가게 했죠. 아들은 부모가 대리 시험까지 쳐 주고..노력하는 아이와 부모에 대한 비웃음?

  • 30.
    '22.10.6 12:37 PM (163.116.xxx.51)

    서울대 안 나온 사람이 첨언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서울대나 스카이 안가도 스타일난다 창업한 사람처럼 성공할 수 있다는 예가 적절한걸까요? (비꼬는거 아니고 정말 제가 모자라서 못 꺠달은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내 아이가 스카이 못가도 스타일난다 창업자처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누구든 대학에 목 매지 않을겁니다. 스타일 난다 창업자의 경우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이며 대부분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지 눈에 훤히 보이니까 일단 대학 학벌이라도 갖게 하려는거 아닐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평범하기때문에 자기가 속한 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애가 둘인데, 한 명은 스카이 다니다가 자퇴 의료계열로 옮겨탔고 다른 한명은 그냥 서울시내 주요사립대 다닙니다. 물론 태어나서 지금까지 스카이 다니던 애가 쭉 공부 잘했죠. 그런데 걔는 스카이 입학해서 2년 다니고 이게 아닌갑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자퇴해서 의료계열로 옮겼습니다. 이게 꼭 옳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스카이 잔존하는게 미래에 더 성공할 수 있어요. 그런데 스카이 다니며 주변 친구들이 행시 로스쿨 변리사 등 준비하거나 의대가기위한 반수 하는걸 보면서 자기 자신도 비슷하거나 그 이상 전문직을 추구하게 되는것 같구요. 그냥 서울시내 사립대 다니는 아이는 주변에 로스쿨 변리사 의사 행시준비 하는 친구가 없고, 본인도 자격증 시험 준비하려고는 하지만 이것들 보다는 낮은 자격증입니다. 이 조차도 끌고나갈 의지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 아이가 타고난 능력의 차이가 별로 없다면 지금 이 차이는 어디서 온걸까요? 저는 보고듣고 경험하는 것, 준거집단에 대한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물론 능력도 차이가 나지만요)

  • 31. ..
    '22.10.6 1:38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한 아이는 서울대 공대
    한 아이는 인서울 사립대
    서울대 공대 간 아이는 공부가 지긋지긋하다고 졸업으로 끝
    적당한 곳 취업해서 서울대 학벌 빛을 못 봄
    인서울 사립대 아이는 계속 공부에 욕심 전문직 됨
    속한 그룹의 환경도 영향이 있겠지만 그게 절대적은 아님
    의지만 꺾이지 않고 뜻만 있으면 할 애는 하게 되어 있으니
    학부 대학이름으로 운명이 다 정해져 버린 것처럼 절망하거나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는 말
    누가 봐도 뛰어나 명분대 척척 들어갈 몇몇 빼고
    고만고만한 대학 줄세우기 하면서 아이들 좋은 시절 너무 들들볶지 말자는 말

  • 32. ..
    '22.10.6 1:40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한 아이는 서울대 공대
    한 아이는 인서울 사립대
    서울대 공대 간 아이는 공부가 지긋지긋하다고 졸업으로 끝
    적당한 곳 취업해서 서울대 학벌 빛을 못 봄
    인서울 사립대 아이는 계속 공부에 욕심 전문직 됨
    속한 그룹의 환경도 영향이 있겠지만 그게 절대적은 아님
    의지만 꺾이지 않고 뜻만 있으면 할 애는 하게 되어 있으니
    학부 대학이름으로 운명이 다 정해져 버린 것처럼 절망하거나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는 말
    누가 봐도 뛰어나 명분대 척척 들어갈 몇몇 빼고
    고만고만한 대학 줄세우기 하면서 아이들 좋은 시절 너무 들들볶지 말자는 말
    인생은 길고 각자의 속도는 다르고 방향은 예측불허

  • 33. ..
    '22.10.6 1:45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한 아이는 서울대 공대
    한 아이는 인서울 사립대
    서울대 공대 간 아이는 공부가 지긋지긋하다고 졸업으로 끝
    적당한 곳 취업해서 서울대 학벌 빛을 못 봄
    인서울 사립대 아이는 계속 공부에 욕심 전문직 됨
    고등성적 비슷한 아이
    하나는 인서울대학. 졸업 후 몇년째 취직 준비
    지거국 간 아이 동대학원 졸업 후 바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곳 취업
    둘 다 이과계열. 성실한 아이는 어딜가든 잘 됨
    속한 그룹의 환경도 영향이 있겠지만 그게 절대적은 아님
    의지만 꺾이지 않고 뜻만 있으면 할 애는 하게 되어 있으니
    학부 대학이름으로 운명이 다 정해져 버린 것처럼 절망하거나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는 말
    누가 봐도 뛰어나 명분대 척척 들어갈 몇몇 빼고
    고만고만한 대학 줄세우기 하면서 아이들 좋은 시절 너무 들들볶지 말자는 말
    인생은 길고 각자의 속도는 다르고 방향은 예측불허

  • 34. ..
    '22.10.6 1:51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한 아이는 서울대 공대
    한 아이는 인서울 사립대
    서울대 공대 간 아이는 공부가 지긋지긋하다고 졸업으로 끝
    적당한 곳 취업해서 서울대 학벌 빛을 못 봄
    인서울 사립대 아이는 계속 공부에 욕심 전문직 됨
    고등성적 비슷한 아이
    하나는 인서울대학. 졸업 후 몇년째 취직준비
    지거국 간 아이 동대학원 후 바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곳 취업
    둘 다 이과계열. 성실한 아이는 어딜가든 잘 됨
    속한 그룹의 환경도 영향이 있겠지만 그게 절대적은 아님
    의지만 꺾이지 않고 뜻만 있으면 할 애는 하게 되어 있으니
    학부 대학이름으로 운명이 다 정해져 버린 것처럼 절망하거나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는 말
    누가 봐도 뛰어나 명분대 척척 들어갈 몇몇 빼고
    고만고만한 대학 줄세우기 하면서 아이들 좋은 시절 너무 들들볶지 말자는 말
    인생은 길고 각자의 속도는 다르고 방향은 예측불허

  • 35. ..
    '22.10.6 1:53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한 아이는 서울대 공대
    한 아이는 인서울 사립대
    서울대 공대 간 아이는 공부가 지긋지긋하다고 졸업으로 끝
    적당한 곳 취업해서 서울대 학벌 빛을 못 봄
    인서울 사립대 아이는 계속 공부에 욕심 전문직 됨
    고등성적 비슷한 아이
    하나는 인서울대학. 졸업 후 몇년째 취업준비
    지거국 간 아이 동대학원 후 바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곳 취업
    둘 다 이과계열. 성실한 아이는 어딜가든 잘 됨
    속한 그룹의 환경도 영향이 있겠지만 그게 절대적은 아님
    의지만 꺾이지 않고 뜻만 있으면 할 애는 하게 되어 있으니
    학부 대학이름으로 운명이 다 정해져 버린 것처럼 절망하거나
    일희일비 할 필요 없다는 말
    누가 봐도 뛰어나 명분대 척척 들어갈 몇몇 빼고
    고만고만한 대학 줄세우기 하면서 아이들 좋은 시절 너무 들들볶지 말자는 말
    인생은 길고 각자의 속도는 다르고 방향은 예측불허

  • 36.
    '22.10.6 1:53 PM (61.255.xxx.96)

    원글님 글에 완전동의해요

  • 37. ...
    '22.10.6 2:03 PM (223.38.xxx.218)

    최종 커리어가 동일한 두 명을 비교해서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렇죠. 결과론적인 얘기에요. 그 집단 내에서 그들이 종착하게 되는 길의 기회가 다르고 좋은 곳에 들어갈 확률이 달라요. 그 모든 걸 통과하고 난 뒤 스펙이 다른 여럿을 비교해보니 다들 비슷하더라 이거잖아요. 뭔가 선후관계를 잘 못 파악하신듯. 창업 빼고 다들 좋다하는 그 좋은 자리 10개 중 서울대 100명중 5명이 갔을 수 있다치면 나머지 대학은 1000명중 5명이 간거고, 대학 못 간 사람은 아예 기회조차 없는 거였죠.

  • 38. ...
    '22.10.6 3:28 PM (14.52.xxx.133)

    동일 직업 내에서 비교하면 그 직업 갖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다 거쳤을 테니 당연히 출신 대학 상관 없이 능력치가 비슷할 것이라 잘못된 분석이죠.
    다만 남편과 저 둘 다 서울대 나와서 저는 항상 서울대 별 거 없다(특히 웬만한 인서울 대학들 차이 별로 없다) 주장하고, 남편은 서울대 연고대도 차이 난다고 주장하며 말다툼 하는데 분야 차이도 있는 듯 합니다.
    문과 출신인 저는 제가 거친 회사들에서는 서울대나 연고대, 성대, 이대 등등 일하는 결과물에서 크게 차이 없었어요. 남편은 이과쪽 교수인데 이쪽은 일해 보면 차이가 꽤 난다고 그러더군요(물론 삼류라고 하는 지방대 출신 중에서도 논문 실적 월등하고 발군인 사람들이 아주 간혹 있긴 하고요).

  • 39. 이공계교수
    '22.10.6 4:15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출신대에 따라 실력차가 난다기보다
    그 개인의 능력과 실력차이겠죠
    아주 뛰어난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입니다

  • 40. ..
    '22.10.6 4:17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출신대에 따라 실력차가 난다기보다
    그 개인의 능력과 실력차이겠죠
    세계 몇위안에 드는 대학에
    아주 뛰어난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입니다
    간혹 정말 천재적인 사람이 있긴 하지요

  • 41. 이공계교수
    '22.10.6 4:18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출신대에 따라 실력차가 난다기보다
    그 개인의 능력과 실력차이겠죠
    세계 몇위안에 드는 대학에
    아주 뛰어난 천재적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입니다
    간혹 정말 천재적인 사람이 있긴 하지요

  • 42. 이공계
    '22.10.6 4:57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학부 출신대학보다 그 후의 과정이 더 중요
    서울대출신 교수라고 다 실력좋고
    그 외 출신이라고 안좋은 게 아님
    동일 직업 내 비교시
    그 직업에 적합한 필요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들이니 동일 선상에서 시작
    그 후 성과는 개인의 능력이나 실력 노력에 좌우됨
    세계 몇위안에 드는 대학과 대학원 학벌이나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임
    그리고 이공계 교수들 중 학교 공부외 산업체나 연구소 등 학교 밖 경험 전무한 경우가 문제이지
    출신학부만을 기준으로 보고 그에 따라 실력차이가 꽤 난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려움
    그리고 입시철 대학입결에 너무 몰입한 학부모에게
    학부 학벌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말하려는게 원글의 포인트임
    명문대 출신이 의미없다는 게 아님

  • 43. 이공계
    '22.10.6 4:59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학부 출신대학보다 그 후의 과정이 더 중요
    서울대출신 교수라고 다 실력좋고
    그 외 출신이라고 안좋은 게 아님
    동일 직업 내 비교시
    그 직업에 적합한 필요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들이니 동일 선상에서 시작
    그 후 성과는 개인의 능력이나 실력 노력으로 평가받아야 함
    세계 몇위안에 드는 대학과 대학원 학벌이나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임
    그리고 이공계 교수들 중 학교 공부외 산업체나 연구소 등 학교 밖 경험 전무한 경우가 문제이지
    출신학부만을 기준으로 보고 그에 따라 실력차이가 꽤 난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려움
    그리고 입시철 대학입결에 너무 몰입한 학부모에게
    학부 학벌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말하려는게 원글의 포인트임
    명문대 출신이 의미없다는 게 아님

  • 44. 이공계
    '22.10.6 5:01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학부 출신대학보다 그 후의 과정이 더 중요
    서울대출신 교수라고 다 실력좋고
    그 외 출신이라고 안좋은 게 아님
    동일 직업 내 비교시
    그 직업에 적합한 필요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들이니 동일 선상에서 시작
    그 후 성과는 개인의 능력이나 실력 노력으로 평가받아야 함
    세계 몇위안에 드는 대학과 대학원 학벌이나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임
    그리고 이공계 교수들 중 학교 공부외 산업체나 연구소 등 학교 밖 경험 전무한 경우가 문제이지
    출신학부만을 기준으로 보고 그에 따라 실력차이가 꽤 난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려움
    그리고 입시철 대학입결에 너무 몰입한 학부모에게
    학부 학벌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말하려는게 원글의 포인트
    명문대 출신이 의미없다는 게 아님

  • 45. 이공계
    '22.10.6 5:05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학부 출신대학보다 그 후의 과정이 더 중요
    서울대출신 교수라고 다 실력좋고
    그 외 출신이라고 안좋은 게 아님
    동일 직업 내 비교시
    그 직업에 적합한 필요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들이니 동일 선상에서 시작
    그 후 성과는 개인의 능력이나 실력 노력으로 평가받아야 함
    세계 몇위안에 드는 대학과 대학원 학벌이나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임
    이공계 교수들 중 학교 공부외 산업체나 연구소 등 학교 밖 경험 전무한 경우가 문제이지
    출신학부만을 기준으로 보고 그에 따라 실력차이가 꽤 난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려움
    그리고 입시철 대학입결에 너무 몰입한 학부모에게
    학부 학벌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말하려는게 원글의 포인트
    명문대 학벌이 의미없다는 게 아님

  • 46. 이공계
    '22.10.6 5:06 PM (125.191.xxx.50) - 삭제된댓글

    학부 출신대학보다 그 후의 과정이 더 중요
    서울대출신 교수라고 다 실력좋고
    그 외 출신이라고 안좋은 게 아님
    동일 직업 내 비교시
    그 직업에 적합한 필요조건을 모두 충족한 사람들이니 동일선상에서 시작
    그 후 성과는 개인의 능력이나 실력 노력으로 평가받아야 함
    세계 몇위안에 드는 대학과 대학원 학벌이나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임
    이공계 교수들 중 학교 공부외 산업체나 연구소 등 학교 밖 경험 전무한 경우가 문제이지
    출신학부만을 기준으로 보고 그에 따라 실력차이가 꽤 난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려움
    그리고 입시철 대학입결에 너무 몰입한 학부모에게
    학부 학벌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말하려는게 원글의 포인트
    명문대 학벌이 의미없다는 게 아님

  • 47.
    '22.10.6 8:06 PM (1.225.xxx.157)

    학부 학벌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누가 모를까요? 막상 여기 댓글달고있는 어머니들조차 명문대나 스카이 나온분이 몇명이나 된다고요. 학부가 끝이 아니니까 스카이 안 나오고도 지금껏 나름 잘 살아오고 있는거고 스카이 출신 아니라도 사업해서 성공한 분들도 많고 다른 분야에서 뛰어난 분들도 많고 그렇겠죠. 공부만한 샌님타입형제는 결국 공무원 되어서 그럭저럭 살고 맨날 말썽부리던 형제가 지금 돈 척척 벌어와서 부모한테 제일 효도하더라 라는 말도 수없이 들었고요.

    포인트는 본인이 스카이나와서 그걸로 덕봤다 생각하는 사람은 그것때문에 자녀가 스카이 가기를 바랄 것이고(실제 덕을 봤는지 아닌지 그런건 정확히 알 수 없음) 혹은 본인이 스카이 안나와서 오늘날 더 잘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래서 또 자녀에게 스카이를 강요하는거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원글님은 아마 이 두 부류 어디에도 속하지 않을테지만 저를 비롯 이 두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일거라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인생을 한번씩밖에 안살기때문에 내 자식이 명문대 안나오고도 성공한다는 그런 로또같은 스토리 보다는 안정적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쪽에 배팅할수밖에 없는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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