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글 올려요(야뇨증)

wruru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22-10-05 11:23:57

현재 중2남자아이고요. 초5무렵 연세세브란스가서 검사 다 해봤는데 문제 없다 했습니다

잠자기전 우유+물을 넘 많이 먹는게 원인이라고 했고요

오은영샘도 중학교 가면 99%가 나아진다고 해서 그냥 기다렸습니다.

근데 중학교 입학후 월1회정도로 (이전엔 주5회 ㅜㅜ) 줄어들었습니다.

몇달전 비뇨기과 가서도 행동치료가 먼저라고. 6시이후 물 마시지말고(저녁에 줄넘기하고 운동해서 물을 마시게 돼요ㅜㅜ)

자기전 화장실 들렸다 잠들라고(근데 누워서 핸드폰 보다 그냥 자는 경우도 있어서ㅜㅜ)

의사샘이 너도 스트레스 많겠다~했더니 애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아닌데...하는 표정이더라고요
그래서 어이 없어서 넌 엄마가 침대에 오줌싸면 아무렇지 않냐고~이제 어른키 만한 너가 싸는거랑 똑같은 거라고!!
스트레스 받으면 안좋겠지 해서 매일 이불빨래 했는데,,,,스트레스가 아니었나봐요

언젠간 나아지겠지~했는데

얼마전 글에 신랑이 술만 마시면 침대에 오줌을 ㅜㅜ 그 글 보고 불현듯 불안해 지더라고요

나중에 술 맥주 마시면 바로 잠들수도 있는데 그럴때 혹시라도 실수 할까봐요. 친구랑 같이 자거나 다른집에서 자면 ㅜㅜ
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이런 경우 보신분? 시댁쪽엔 야뇨증 있었던분 없고 저희집엔 남동생이 초등때까지 그래서 엄마가 이것저것(은행, 지네? 등등)
먹여서 나아졌다고 하시면서 먹여보라 하시는데 애가 안먹을라 해요

조언좀 해주세요~ㅜㅜ

고등 기숙사학교라도 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더 되네요.


IP : 211.58.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22.10.5 11:29 AM (182.230.xxx.93)

    보통 크면 나아지는데...일단 6시이후 물을 먹이지 마시고 자기전 오줌누기
    2가지만 실천해보세요. 일주일만 지켜보세요. 될거 같은데요...

  • 2. ㅐㅐㅐㅐ
    '22.10.5 11:42 AM (61.82.xxx.146)

    숙면을 못하면
    자면서 나오는 항이뇨호르몬이 안나온대요

    제남편은 나이 50중반 갱년기에
    운동도 예전만큼 못하니 잠을 계속 깨면서
    밤에 화장실을 4,5번 가서 너무 피곤하다 하더라고요
    일단 잠을 푹 자는게 중요하니 숙면에 촛점을 맞춰보자해서
    마그네슘이랑 비타민디를 먹게했어요
    그랬더니 한번도 안가거나 한번 가거나로 해결되었네요

    원인에 따라 다른데
    숙면도 한번 들여다보세요

  • 3. ...
    '22.10.5 12:25 PM (119.69.xxx.167)

    이불에 그냥 싸는건가요?
    저도 잠때문인거 같은데요
    수면 클리닉같은곳 가야되는거 아닌지..

  • 4. .
    '22.10.5 12:52 PM (223.33.xxx.168)

    혹시 마른 편 아닌가요?
    지인 아이는 허약할 때 그러다가
    잘 먹고 운동도 하고
    체력 키운 후에는 안하게 됐대요

  • 5. wruru
    '22.10.5 1:10 PM (211.58.xxx.180)

    학원다녀오고 운동하고 오면 10시넘어요 물 조금만 먹으라해도 500미리는 먹나봐요 / 밤에 깊게 잘자는거 같아요(예전엔 코막힘이 있어서 숨쉬는게 불편해 보였는데 요즘은 괜찮아요/ 이불에 흥건하게 젖어있어요 / 170/61키로에요 예전보단 줄긴했지만 간혹 실수해도 이젠 그럴 나이가 아니니 /

  • 6. dlf
    '22.10.5 1:25 PM (180.69.xxx.74)

    한방치료도 해보시죠

  • 7. 미나리
    '22.10.5 6:00 PM (175.126.xxx.83)

    땀 흘리고 물 최대한 적게 마시고 자게 해야죠. 아이 본인이 신경써야 해요. 초딩 울조카도 보니 자다가 오줌 싸도 넘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구요. 당연 스트레스 안 줄려고 어른들도 암말도 안하지만요. 수학여행이라도 가면 큰 일이니 저녁에 물 마시는거 조심해야 한다고 말은 해줍니다.

  • 8. ....
    '22.10.5 8:31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적에 야뇨증 있었는데 한약먹고 나았어요
    한약 좋아하지 않는데.
    한약이 잘 듣는부분도 있단 생각 하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7993 그래서 윤석열은 11시간 동안 어디 있었던거에요? 21 사진? 동영.. 2022/11/08 2,065
1407992 대구 시내에 요양병원 괜찮은 곳 아시는 분 있으세요 3 요양병원 2022/11/08 955
1407991 미국NBC- 한국정부는 부끄러운 사건들을 검열 삭제하는 역사를 .. 4 ㅇㅇ 2022/11/08 1,463
1407990 찐친이란게 존재나 하는걸까. 16 00 2022/11/08 2,864
1407989 전북은행 적금이요 6 ㅇㅇ 2022/11/08 1,361
1407988 문재인, 박근혜 개 버렸다고 욕하지 않았나요 42 이상해씨 2022/11/08 1,917
1407987 수능과 편입 중에 3 ㅇㅇ 2022/11/08 1,743
1407986 작심한 尹, '서장' 아닌 '현장 경찰관' 질타했다 19 .... 2022/11/08 1,757
1407985 병원다니는 것도 지치네요 6 아휴.. 2022/11/08 2,459
1407984 여성 용산구청장 이력이래요. 48 .. 2022/11/08 16,450
1407983 홧병 났나봐요 ㅠ ㅠ 7 ㅇㅇ 2022/11/08 2,173
1407982 권한은 대통,행안,법무,청장, 책임은 말단 경찰, 말단 소방 똥싼 큰소리.. 2022/11/08 238
1407981 대학생이 읽기 좋은 미국 시사지 추천 부탁드려요 7 리딩 2022/11/08 459
1407980 전장연 시위로 겨우 출근했네요ㅜㅜ 1 ... 2022/11/08 1,075
1407979 이태원 희생자 명단 . 이지한 김동규 박가영 신애진 노은서 스티.. 4 ... 2022/11/08 2,906
1407978 이거 절 무시하는건지..제가 오바하는건지.. 5 뭐지 2022/11/08 1,373
1407977 지금 울화가 터져 미칠 지경일듯....... 84 지금 2022/11/08 22,956
1407976 밥따로물따로 아토피엔 어떨까요? 9 ㅇㅇ 2022/11/08 1,000
1407975 그거 뭐라고 하나요? 브런치 카페같은데 가면 5 뭘까 2022/11/08 1,953
1407974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잘하라고 하시면서 14 ㅇㅇ 2022/11/08 3,742
1407973 진짜 석열은 남탓만 오지게 하네요 26 00 2022/11/08 1,557
1407972 니트원피스가 몸에 너무 달라붙어요. 16 2022/11/08 3,651
1407971 수술 꿰멘자국에 흉터연고 바르고있는데요 끈적임이ㅠ 5 흉터 2022/11/08 1,265
1407970 이테원 사망자 명단 공개안한다고 난리친 이유가 69 .... 2022/11/08 15,716
1407969 눈맞춤이 힘들다는 고1 아이 6 지금 2022/11/08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