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나 소품 사는 것에 빠졌던 분 계시나요?

.. 조회수 : 2,119
작성일 : 2022-10-02 01:48:13
사치스럽거나 부자는 아닌데
제작년 부터 가구나 소품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개취 위주라 남들이 보기에 안 예쁠 수 있는데 비싼 건 아니어도 통장에 돈이 심심치 않게 나가고 있어요
장사할 것도 아니고 쌓아놓을 수준으로 사진 않을테지만 왜 명품백, 화장품 안 사고 이러는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맘에 드는 것 있고 제 기준 가성비 괜찮으면 아른거리네요
이것도 한 때 라고 말해주세요



IP : 223.62.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2 1:52 AM (122.37.xxx.185)

    저요. 이제 안사요. 마음 잡는데 2년 걸렸어요. 한번 제것이 된 물건을 잘 못 내보내요. 그래서 이사 앞두고 매일 물건들과 얘기(?)를 나누었어요. 이사하면서 2/3은 처분했는데 지금도 계속 마음을 비우고 있어요.

  • 2. ㅇㅇ
    '22.10.2 1:53 AM (156.146.xxx.18)

    저는 몇년 주기로 빠져요. 최근에는 안사대구요.

  • 3. ..
    '22.10.2 2:00 AM (223.62.xxx.210)

    반가워요
    제가 그래요
    물건에 애착이 있어서 중고로 팔면 되지 하고는 못 팔아요
    2/3 처분하실 때 어떤 마음이셨을지ㅜㅜ
    저도 남은 리스트 사면 더 이상은 안 사리라 다짐해봅니다
    맘 비우는 조언 좀 해주세요
    극단적인 무소유 말구요
    저는 미니멀리스트 취향은 아니에요

  • 4.
    '22.10.2 2:14 AM (122.37.xxx.185)

    저는 맥시멀에 앤틱, 목공 취향인데 남편은 모던 취향의 미니멀이에요.
    20여년 제 취향으로 살았으니 앞으론 자기한테 조금만 맞춰달라길래 맘 비우기 연습을 했어요.
    혼자였으면 아마 계속 유지 했을거에요.

  • 5. ㅇㅇ
    '22.10.2 2:21 AM (106.101.xxx.54) - 삭제된댓글

    물건 늘어날수록 관리 힘들지 않나요?
    저도 그런 물건들 넘 좋아하는데
    예민하기도 해서 물건 상하거나 흠집나는 거에
    스트레스 받는 편이거든요..공간 차지도 은근 많이하구요
    관리하는 에너지, 스트레스 떠올리며 자제하려고 해요...
    근데 무던한 분이시면 이 생각이 큰 효과는 없겠네요

  • 6. 뭐든한때
    '22.10.2 7:11 AM (1.177.xxx.111)

    아이 한창 키울때 집 꾸미고 사람 초대하는거 좋아해서 가구랑 인테리어 소품 그릇 들에 심취해서 열심을 냈었는데
    은퇴한 후로는 여행에 홀릭하느라 그런것들은 관심밖.
    거기다 이사 한두번 해보니 비싼 그릇이나 인테리어 용품들이 상전.
    성격상 남한테 못맡겨서 내 손으로 다 싸고 옮기느라 생고생 하고 나니 있는것도 다 없애고 싶은 마음.
    젊고 힘 좋을때나 할 수 있는 취미 생활 .

  • 7. 저말고
    '22.10.2 7:27 AM (61.105.xxx.161)

    친정엄마가 그릇에 빠져서 평생 그릇 모으는 재미로 사세요
    남동생들이 우스개소리로 친구엄마는 재개발아파트 투자해서 돈벌었는데 우리 엄마는 그릇 투자해서 돈만 날렸다고 ㅜㅜ
    덕분에 우리 오남매 결혼할때 혼수로 그릇이랑 냄비 가재도구는 엄마가 사놓기만하고 한번도 안쓴거 다들고 왔어요 워낙 유명한 그릇은 다 사모아놔서 불만도 없음 딸은 글타치고 며느리들도 혼수로 그릇은 준비해올 필요가 없다고 하셨죠 제가 결혼 20년차인데 제돈으로 그릇사본건 머그컵외에 없네요
    지금은 80넘어서 체력이 달리고 살림도 안사니까 뜸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2920 이재명은 대장동 사태 때부터 끝났던 사람입니다.(펌) 40 ㅇㅇ 2022/10/23 2,626
1402919 정년퇴직 하면 아들 얼른 결혼시키는 맞죠??? 12 sㅇㅇ 2022/10/23 4,728
1402918 인생에 도움되는 상담사의 트윗 51 .... 2022/10/23 6,468
1402917 이 정도 되면 김진태는 사퇴해아 함 18 ******.. 2022/10/23 2,339
1402916 전을 바싹하게 하려면 튀김 가루로 하나요? 18 부추 전 2022/10/23 2,663
1402915 대출갚기 vs 예금하기 13 2022/10/23 3,353
1402914 12월에 나이브스아웃2편 나오네요 5 ㅇㅇ 2022/10/23 1,141
1402913 고딩엄빠 예빈엄마 마음 아프네요ㅜ 5 ㅇㅇ 2022/10/23 3,375
1402912 정부에서 레고랜드 사태 모르고 방치한건가요? 16 .... 2022/10/23 2,681
1402911 김진태 똥 치우느라 50조 퍼붓는답니다 39 나라망한듯 2022/10/23 5,218
1402910 나는솔로 이혼했다네요 43 ㅇㅇ 2022/10/23 35,977
1402909 시부모님과 여행(?) 20 아아 2022/10/23 4,848
1402908 방광염인지 뭔지 9 .... 2022/10/23 1,733
1402907 엘지 정수기 냉/온 으로 스펙을 변경할수 있나요? 1 .. 2022/10/23 473
1402906 지수가 세계인스타광고수입7위던데 14 .. 2022/10/23 5,139
1402905 포레스텔라 13 행복하세요 2022/10/23 4,530
1402904 연아 드레스 다 대여라는데 12 비림 2022/10/23 18,624
1402903 촟불집회(10000보 운동..)...^^ 5 ... 2022/10/23 1,164
1402902 이재명이 실패할수 밖에 없는 이유 57 .. 2022/10/23 3,702
1402901 코스트코 오늘까지 할인인데 ㅠㅠ 오늘 휴무에요. 13 2022/10/23 3,916
1402900 동초(유채나물)어디 팔아요? 2 ㅇㅇ 2022/10/23 545
1402899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 20 궁금 2022/10/23 3,455
1402898 40대 외국여성이 취업할 수 있는 곳? 19 1년살기 2022/10/23 2,637
1402897 인간관계 14 허무 2022/10/23 2,780
1402896 낙하산으로 꽂을때 최저 학벌같은게 있나요? 4 .. 2022/10/23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