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과외

수학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22-09-29 09:15:31


선배 맘님들 고1 수학과외 문의해봐요



수포자이고 학원에서 안되는거 같아 과외 상담을 받았어요



그 과외샘은 수교과 샘이었고 아이와 시범수업후 저와의 상담에서



아이의 기초 개념 부족으로 지금 어차피 내신으로 뭐 대입을 치루기가 힘드니



중1 과정부터 수능 수학을 준비하자고 하시는데



그러면서 현행 내신은 지금 해봐야 불가능이고



전 그럼 기초 하면서 관련된 현행도 해주시면 안되나요? 하니깐



의미없다고 단호하게 말씀주시는데



맞는 말씀인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현재 학교 수업을 못따라가게 하고 싶지도 않고 복잡하네요



넘 수포자라 그렇게 말씀하시는것도 같고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1.209.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2.9.29 9:20 AM (211.58.xxx.161)

    언제부터 수학을 놨길래 그러나요

    그러면 내신수학은 완전버리게되는데 ..그정도로 기초가 없나보네요

  • 2. 제생각
    '22.9.29 9:23 AM (14.63.xxx.11)

    기초없으면 고등내신 진짜 의미없어요. 문제풀이를 외울 수도 없구요. 수포자라면 정말 수학 포기하고 수학 안보는 전형을 알아보는게 어때요? 아이는 이제부터라도 수학 기초공부 할 의지가 있나요?
    수학이 진짜 시간 많이 필요해요.

  • 3. Mm
    '22.9.29 9:33 AM (125.178.xxx.39)

    기초가 전무한 수포자인데 기초 하먼서 현행을 한다면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효과가 있을거 같은지 아닌지 생각해 보세요.

  • 4. 그런데
    '22.9.29 9:35 AM (122.34.xxx.60)

    공부에는 심리적인 측면도 중요합니다.

    고1교과서와 바이블이라도 하면서 중학교 수학 개념 중간중간 가르치는 식으로 학기중에는 수업해주시고,

    12월 중순에 기말고사 끝나면 그 때부터 중학교 수학 빠르게 복습하고 ㅡ이 경우에는 중등 심뫄필요 없음. 그냥 구멍 메운다는 의미로 개념 유형 파워편 정도로 빠르게 복습ㅡ,
    개학 전에 수1 수2도 하다못해 학교 교과서라도 미리 예습시켜서 학교 보내세요

    벌써고등 내신까지 다 포기하고 중1 수학하면, 내일모레가 중간고사인데 학교 자퇴하라는 소리죠ᆢ

    요즘은 스마트폰을 학교여서도 안 걷어서 수업시간에도 게임하거나 카톡 보는 아이들 많대요.

    그렇게 하다가는 자퇴 소리 나옵니다.

    그냥 경험많은 교습소나 동네 학원 보내면서 과외는 서브로 시키세요

  • 5. ...
    '22.9.29 9:35 AM (39.7.xxx.89) - 삭제된댓글

    기초부터 하면 현행은 금방 따라잡아요.
    기초가 없으니 관련개념이 떠오르지 않아서 신유형 방어가 안되네요. 중학교 도형 함수 그래프개념 정말 중요한데 약하니 풀이과정에서 관련된 4점짜리 못 풀어요. 수능기출문제 풀이나 외우고 있었더라구요.
    고1엔 2등급이라도 찍었는데, 이젠 재수각..ㅠㅠ

  • 6. 맞는 얘기지만..
    '22.9.29 9:40 AM (121.172.xxx.219)

    아무리 수포자라도 대입 때문에 과외하는건데..학교 시험에 맞게 준비해야 할거 같은데요? 다음시험범위 기출과 예상문제 반복해서 풀면서 기초개념 안되면 그에 맞춰 기초를 같이 해야지..수포자인 아이 데려다놓고 중학 기초부터 다시 하면 언제 고등과정까지 보나요..끝이 없어요.
    정시로 완전 돌린거 아니면 수시 놓으면 안될거 같아요. 수포자일수록 그나마 내신이 비빌만하지 수능은 기대도 마세요.

  • 7. 이해까지
    '22.9.29 9:44 AM (121.172.xxx.219)

    완벽히 하려는건 욕심이고 학교수학내신을 기술로 푸는거죠. 반복해서 풀게 하고 유형 다 풀리고. 다음 시험범위에 한정해서 하는거면 가능할텐데..학기중에 중학기초만 하는건 정말 아닌거 같아요.

  • 8. .....
    '22.9.29 9:59 AM (118.235.xxx.230)

    중1부터 하자고 할 정도면 고1내신은 의미 없는 거 맞아요

  • 9. ...
    '22.9.29 10:12 AM (14.50.xxx.73)

    과외 쌤 말 맞아요.
    수학은 다른 과목과는 달리 순차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어느 한 부분에서 끊어지면 다음으로 넘어가면 이해가 안되고 그래요.

    그런데 제가 아는 분이 서울에 있는 메이저 방송국에서 pd로 일하고 계신데 그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본인은 수학을 진짜 못해서 원하는 대학을 못가서 재수했는데 3수해서 원하는 대학갔는데 재수할때 수학만 팠데요. 그래서 그 해 수능에서 수학 1등급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3수해서 원하는 점수로 무사히 입학했다고 하는거 보면 그 과외쌤 말데로 중1부터 천천히 밟아서 정시 노리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10. ...
    '22.9.29 10:39 AM (211.234.xxx.171)

    선생님 말씀을 유추해보면 기초가 정말 없는거 같아요. 그러니 중 1부터 하자고 하는거 같네요. 중학교 공부를 하다가 수포자가 되었다면 병행해볼만 하지만 중학교째부터 아예 놨다면 선생님 말씀대로 해야 할것 같아요.

  • 11.
    '22.9.29 11:19 AM (211.251.xxx.37)

    고1과정은 중학교 3년 수학과정입니다 물론 부분적으로 새로운게 있긴 하지만 중학교 3년 수학과정을 한권으로 모아둔것인데 현행을 한다기 보다 고1 첫단원이 다항식인데 첫단원 다항식이 중학교 1학년에 나옵니다 그러니 중1과정을 하면서 고1과정까지 단원별로 다 하는거죠
    함수파트면 중학교 함수부터 고1함수까지~ 이런식으로 해야지 중1떼고 중2떼고 중3떼고 이렇게 하는건 아닐껍니다 현 고1수학을 기반으로 하지만 기초 중1부터 시작하겠다는 의미 아닐까요?
    단계별로 되어있지만 중1수학을 마스터하고 이런식 단계가 아니라 단원별로 차근차근해서 단원으로 떼야 할것같네요 그리고 수학이 ㅣ저정도로 기초가 없는데 굳이 수학을 해야하는지도 그렇고 원하는 과가 수학이 필요한것인가요?

  • 12. 저도
    '22.9.29 12:40 PM (118.235.xxx.248)

    저 정도면 그냥 수학 버리고 다른 과목 올인이 낫지 않나 싶네요 수학은 양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돈도 많이 듭니다. 중학교 때 전부 놓을 정도면 수학 감도 없는 아이 같은데 굳이 그걸 할 필요 있을까 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0215 영어를 잘하고싶어요 ㅜㅜ 8 영어영어 2022/10/15 3,941
1400214 9-10시 퇴근한 남편과 말한마디 안해요 8 그냥 2022/10/15 5,402
1400213 그녀가 그토록 무속에 집착하는 이유 6 샤머니즘 2022/10/15 5,000
1400212 간헐적 단식을 계속 하려면 3 ..... 2022/10/15 2,228
1400211 (천변 스포 한방울) 남궁민이 원래 이렇게 잘 생겼었나요 6 남궁민배우 2022/10/15 4,287
1400210 건성피부이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5 이거 2022/10/15 4,240
1400209 몇달전 아기냥 데려다 입양하신 친정엄마 15 ㅇㅇ 2022/10/14 4,479
1400208 심장이식 1 블라인드 2022/10/14 1,451
1400207 이은재 120억 꿀꺽하고 또 한자리 꿰참 5 ㅇㅇ 2022/10/14 2,423
1400206 월남쌈을 미리 만들어 둘수있나요? 5 ㅇㅇ 2022/10/14 1,917
1400205 유방 멍울? 3 ㅇㅇ 2022/10/14 1,346
1400204 고양이 목에 방울은 왜 달아요? 9 궁금요 2022/10/14 2,354
1400203 문콕 당했는데 긁힌 게 사라졌어요 2 ㅇㅇ 2022/10/14 2,104
1400202 여기는 환승연애 별로 안보시나봐요 19 ㅎㅎ 2022/10/14 4,184
1400201 댁네 고양이도 꼬리를 장어처럼 부르르 떠나요? 11 ㅇㅇ 2022/10/14 1,948
1400200 수제비 만들었는데 육수 5 음식 2022/10/14 1,781
1400199 오늘 아침 차를 긁었어요. 혼자 6 오늘 2022/10/14 1,977
1400198 내일 부산 이케아 가도 될까요? 2 흐음 2022/10/14 1,174
1400197 천원짜리 변호사의 아버지 2 궁금해요 2022/10/14 4,301
1400196 블루투스 연결이 안되네요 3 페어링 2022/10/14 764
1400195 천원짜리변호사 보신분 마지막 장면 질문요 2 급급 2022/10/14 2,556
1400194 3번이상 구매한 화장품 추천해보아요~~~ 55 .... 2022/10/14 7,160
1400193 여성 발 245 이상인 분들 양말 어디서 사세요? 6 양말 2022/10/14 2,037
1400192 이혼한 남편땜에 뚜껑열리네요 60 메로나 2022/10/14 23,631
1400191 예당에서 백조의 호수 발레보려구요 3 가을사랑 2022/10/14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