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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나쁠 수있는 얘기를 바로 반박하지 못하는 성격

ㅇㅇ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22-09-26 08:02:38
대화도중 기분 나쁠수있는 얘기를 듣고 그당시에는
바로 그것을 반박하지 못하는 성격이예요ㅠ
바로 캐치가안되기도 하고 분위기도그런대로 좋으면
그냥 가만있는 성격인데 나중에 혼자있을때
기분이 나빠져서 언젠가는 그이야기를 따져묻게되는..
이런 성격은 고쳐야겠죠?
스스로가 가끔 한심스러워요
어떻게해야 바로 반박하고 다시는 그렇게 날 만만하게
보지못하게 할수 있을까요?
IP : 59.6.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6 8:10 AM (95.222.xxx.114)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을 가장 소중하고 중요시여기는 마음이면 가능해요.
    분위기 망치는거, 상대방과의 관계, 다른 사람의 시선 의식하면
    내 기분보다 그런걸 우선시해서 어버버하는거니까요.
    나의 감정에 집중해보세요.
    유들유들 센스있게 받아치면 좋겠지만 그게 처음부터 되는건 아니니까요.

  • 2. ..
    '22.9.26 8:12 AM (223.39.xxx.153)

    저도 잘 못하는데..그래도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1. '어떻게 저렇게 무례할 수 있지? 불쾌하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몇초간 응시하기 ㅡ눈빛에 생각이 실리더라구요.상대도 느끼고 멋쩍어하거나 당황하거나 아무렇지않은척 해도 담에 조심하거나

    2. 차분한 말투로 '그렇게 말하면 내가 좀 상처가 되네요'
    친구/가족들끼린 째려보는 시늉하며 '말 그렇게 할래?!'

    그정도인데 저는 1 번 해보고 2의 친구가족에게 버전만 해봤습니다.

    그것도 손에 꼽게 적은 횟수ㅠ

    일단 그 무례한 침범의 순간을 캐치하는것과 그순간 반격해서 방어하는게 넘 어렵죠ㅠㅠ

  • 3. ㅇㅇ
    '22.9.26 8:15 AM (107.181.xxx.130) - 삭제된댓글

    언젠가 따져물으면 그것도 할만큼 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바로 따져 묻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까요?

    처음에 캐치해도 참거나 걍 넘겼는데
    또 그러면 그때 따져묻게 되거나 아님 아 이사람은 멀리하는 게 낫겠다 싶어
    피할 준비 하잖아요.
    뭔가 좀 더 자비? 인내?를 베풀게 되는 상대(저 같은 경우 할머니가 그렇더군요. 연세 많으시니까 ,
    나이 많아서 나랑 뭔가 다른 사람이란 인상. 반복되니 싫은티를 안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
    중간에 연락을 안하게 되는 과정도 있었지만요. 어쨌든 좀 더 널널한 마음으로 버티게 한 인물)면
    그 기한이 좀 더 늘어나는거고.....

    반박이야 뭐, 그 말의 뉘앙스를 확인하고자 ㅇㅇㅇ라구요? 라고 하거나
    왜 그렇게까지 말씀하세요? 가 있겠지만..
    따지는 것도 피곤하고 말 섞기도 싫음 걍 굿바이.....

    나를 만만하게 보건 말건 내가 휘둘리지 않음 거기서 끝이니
    너 날 만만하게 봐???? 라고 하면서 거기에 얽매이거나 자책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그럼 2차 3차로 곱씹게 되면서 바닥 뚫게 되더라구요. 제 성격이 그래서 드리는 말씀임.
    그리고 대단한 사람도 누구한테든 비하당할 수 있고, 또 내가 잘해도
    상대방이 날 알로 보려고 하면 누가 날 알로 봤다는 그 상황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데
    위에 썼듯, 내가 얽매이지 않고 니가 뭔데. 나 타격 안 받아. 모드로
    신경 안 쓰는 게 장땡 아닐까 싶습니다.

  • 4. ...
    '22.9.26 8:18 AM (59.17.xxx.122)

    표정 바꾸고..
    그건 아닌거 같은데 라고 말하기
    혹은 음... 이라고만 해도 돼요.
    아니면 이건 제가 불쾌하네요. 이건 제가 유쾌할 상황이 아니네요.
    뭔가 논리적이게 반박하는건 나중에 하심돼요

  • 5. 그런 말하는
    '22.9.26 8:23 AM (115.21.xxx.164)

    무례한 사람치고 제정신인 사람 없어요 막말하고 예의없는 이상한 사람은 피하세요

  • 6. 기억하세요
    '22.9.26 8:35 AM (14.53.xxx.238) - 삭제된댓글

    리슨 앤 리피트
    무조건 듣고 따라하심되요.

    자긴 좀 인간미가 없더라... 이런다면
    제가 인간미가 없다구요????????

    넌 가끔 넘 속이 좁아... 이러면
    내가 넘 속이 좁다구???

    이런식으로 상대방 말 고대로 따라해보세요. 효과 직빵이예요.

  • 7.
    '22.9.26 8:41 AM (106.101.xxx.82)

    나중에 찝어 말씀하시는거면 잘하시는거 같은데.
    이상한 상대는 처음엔 넘어가도 다음번에 반박을 하면 되고 상종 안하는게 편하죠.
    내가 너보다 더 대단해. 이런걸 알려주면 좋고 피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 8. ㅎㅎㅎ
    '22.9.26 9:22 AM (175.116.xxx.138)

    너는 그런말 주제가 안되는데
    거울은 보고 사니?
    주제파악 좀 하지~~~
    선넘네~~~
    뭐래~~~~
    뭐래니~~~

  • 9. 그자리에서
    '22.9.26 9:37 AM (125.142.xxx.121)

    바로 얼굴 붉히는것보다 나중에 냉정하게 보고 따져묻는게
    인격적으로 나아보여요

  • 10. ..
    '22.9.26 9:57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불쾌한 말에 그 앞에서 받아치는걸
    돌아서면 억울하지만 다들 잘 못하는군요.
    능수능란하게 잘 대처하는건 멘탈의 문젠데
    자꾸 연습해야하고 나이가 들수록 잘되더라구요.
    상대방이 예의껏
    조심해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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