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조리된 식품 안먹고
채식 집에서 챙겨먹고
저혈압은 커피마시면 안좋대서 커피 지양해왔는데
특히 믹스커피는 완전 안마셨구요
근데 맘이 너무 힘들고
그 기간도 길어지고 괴로우니
자꾸 자꾸 때놓치고 안먹고 굶더라고요
바싹 마른 멸치가 되어가고 있었어요
너무힘들어서 다 놔버리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도저히 채식 밥상이나 나물무치고 이럴 에너지가 없어서
글타고 사먹을 재력도 안되어서
그냥 먹는걸 아무렇게나 먹고있어요
마트서 사온 양념소불고기.
채소 하나 안넣고 그냥 대충볶아서
맨밥에다 비벼먹었어요
굶는거보다
낫다 이럼서 먹었어요
믹스커피도 마시니 반짝 낫더라고요
몸 에 나쁘든 말든
굶고 종일 침대에 시체처럼
누워 우는것보다 낫다
이럼서 마셨어요
휴 그냥 이렇게 살아도 된다고 해주세요
나도 몰라요
그냥 지금은 이렇게도 겨우 하고 있으니까.
그냥 숨만 쉬며 사는것도 힘드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귀찮아서 고기반찬에 커피 마셔요~~
후아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22-09-23 19:55:52
IP : 39.7.xxx.2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9.23 7:57 PM (211.227.xxx.118)뭐든 입에 맞는거 잡솨요.
체력이 돌아와야 채식도 합니다.2. 잘했어요
'22.9.23 7:58 PM (223.33.xxx.235)잘 하셨어요, 우선 뭐라도 먹어야해요. 의무적으로라도 먹어야해요. 먹고 힘냅시다.
3. 암거나
'22.9.23 8:05 PM (223.38.xxx.175)듭시다. 거버라도 사놓으세요.
4. ᆢ
'22.9.23 8:06 PM (119.193.xxx.141)그렇게 해도 괜찮아요ㆍ맘이 힘들다면 먹기라도 잘해야지요ㆍ입맛 없어도 꼭 챙겨 드세요ㆍ머리 아플때 믹스커피가 진리더라구요
5. ᆢ
'22.9.23 8:08 PM (58.140.xxx.211)바닥인가요?
솟구칠날만 남으셨네요
기운내서 좋은날 맞이하시기 바랍니다6. 저도
'22.9.23 8:09 PM (118.235.xxx.141)근 한달간 마음이 힘들어서 뭘 먹지를 못하겠더라구요.그래도 악착같이 뭐라도 먹으려고 했어요. 사발면 빵 떡 컵밥 상관없이...그런데 오늘 아침 갑자기 거짓말처럼 기분이 나쁘지 않고 입맛이 돌아오더라구요.원글님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실거에요.
7. ...
'22.9.23 11:52 PM (218.157.xxx.8)네 괜찮아요
뭐든 손에 잡히는대로 드세요
가공식품이고 뭐고 일단 내가 살고봐야죠8. 우선은 체력회복
'22.9.24 6:14 AM (99.241.xxx.71)이 먼저예요
쉽게 먹을수 있는거 많이 드시고 좀 운동하시면서 체력을 키워서 제대로 다시 채식 하시면 되죠
저도 고기 안먹은지 10년 되가는데 처음 할때 실패해새 3년정도 그냥 살다가 다시 시도해서
지금껏 유지하고 있어요
뭐든 강박이 되면 역효과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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