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떨어지고 되도록 안 봐야겠다 싶어요.
아침에 본 글인데 그 지인은 딱 반대네요.
자기돈 한푼이라도 손해볼까 눈 뻘개지는게 옆에서 너무나 느껴지고 지독히 계산적이고.
그런데 어떤건 또 너무 아무렇지 않게 자기 잇속 챙긴걸 자랑하듯 얘기하니... 너무 기가 빨리고 제가 낭비하는 스타일 아닌데도 그 지인 얘기 들으면 내가 잘못 하고 있는건가 싶고 그래요.
하도 돈돈 거리며 부당한 방법으로 꽁돈 생긴 얘기를 자랑하듯 떠벌이길래 듣다듣다 제 예금이랑 저축보험 관련 얘기를 제가 좀 했더니 요즘 이율도 올랐잖아요.
그랬더니만 갑자기 목소리 딱 변하면서 미친듯이 따따따 따지듯 취조하듯 묻고 난리 더라구요.
진짜 기가 어찌나 빨리던지 너랑은 말을 말아야겠다 싶었어요.
전화통화로 질리게 물고 늘어지고 끊고 또 하고 끊고 또 하고 막 이래서 차라리 만나서 얘기하자 할까 싶어도 그 지인한테는 커피 한잔도 아깝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말았네요.
저도 뭐 비슷한 사람이겠지만 그 사람은 어찌 그리 돈돈돈 매사에 모든것이 다 돈일까요.
일례로 자기 남편 회사 오너 딸 결혼식인데 자기네가 축의금 돌려받을일 없으니 남편한테 오만원 들려 보냈다는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해서 속으로 깜짝 놀랐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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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너무 돈돈 거리니까
머니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22-09-21 13:00:30
IP : 175.11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9.21 1:04 PM (121.131.xxx.116)돈에 대한 태도가 인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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