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옷을 입고 운동 나갔더니
오늘도 로카티 입고 파워 워킹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걷던 아저씨가 자꾸 힐끔 거리며 쳐다 보더니 혹시 여군이냐고 묻네요 ㅎ
저희 동네가 주변에 군부대가 좀 많아요
아저씨 말이 자기가 이 근처 군부대에 오래 근무하고 있는데 제가 로카티 입고 게다가 걷는 모습이 씩씩해서 당연 여군이라 생각하고 처음 보는 얼굴이라 어느 부대 소속인지 물어 봤다고 하네요
아이들 어릴때에는 남편이 예전에 입었지만 더이상 안 입는 남편 회사 항공사 이름 써 있는 트레이닝 상의을 입고 다녔더니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스튜어디스 출신이라고 소문이 났던 일이 생각나 우습더군요
1. ㅇㅇ
'22.9.17 11:46 PM (106.101.xxx.222)경쾌하고 씩씩하실듯.
2. ...
'22.9.17 11:48 PM (175.113.xxx.176)근데 소문이 날수밖에는 없네요.. 항공상 이름써입는 트레이닝 복 입고 나가면 당연히 승무원이거나 항공사 근무하나보다 할것 같고 집이 군부대가 많으면 그런 질문 물어볼수도 있겠죠 ..
3. 상황이
'22.9.17 11:50 PM (112.155.xxx.85) - 삭제된댓글웃음이 나긴 하네요
근데 등에 글 써진 거4. 상황이
'22.9.17 11:52 PM (112.155.xxx.85)웃음이 나긴 하네요
근데 등에 소속이 쓰여져 있는 거
남들이 쳐다봁텐데 옷이 없어도 입기 민망할 거 같아요
명문대 자녀 과잠바 입고 다니는 이야기도 들어보긴 했는데…5. 예전
'22.9.17 11:56 PM (211.246.xxx.176) - 삭제된댓글노처녀 동네 아줌마를 알게 됐는데 걸음걸이가 달라요
자세도 절도 있고, 걷는것부터 착착. 운동하는데 몸매 탄탄.
알고보니 중사출신.6. ...
'22.9.18 12:05 AM (106.101.xxx.20)예전에 저희 엄마가 저희가 더이상 안 입는 옷을 입으시던 모습을 본 기억이 나요
저도 남편옷이나 아들.딸 옷을 입을때 멀쩡하니 아까워서 아무 생각없이 동네에서는 입고 다녔는데 그 중엔 소속이 써 있는 것도 있는거겠죠
생각 못한 저런 말을 들으니 당황스럽긴 한데 로카티는 워낙에 헬스장에서도 남자들이 많이 입고 길에서 젊은 여자 아이들도 가끔 입고 다니는 걸 봐서 더더군다나 별 생각이 없었나 봐요7. 와
'22.9.18 12:05 AM (1.222.xxx.103)그 개미같은 검정 군인티를 어떻게 입고 다니죠? ㅋㅋㅋㅋㅋ
8. ㅎㅎ
'22.9.18 12:08 AM (121.151.xxx.66)저는 시어니가 시장에서 사주신 모자쓰고 마트갔는데 외국인들이 자꾸 쳐다봐서 왜그럴꺄 했는데 모자를 보니 영어로 하버드라고 영어 적혀 있더라구요ㅎ
9. ...
'22.9.18 12:33 AM (1.241.xxx.157)하버드라고 써있는 티 저도 있는데 ㅎㅎㅎ
10. ㅇ
'22.9.18 1:05 AM (116.121.xxx.196)ㅎㅎㅎ
전 707 티 있어요
입고 운동가야겠네요11. ^^
'22.9.18 2:09 AM (125.178.xxx.135)원글님 재밌으시다.
12. 저는..
'22.9.18 2:17 AM (118.235.xxx.167)아들 중학생때 체육복이 넘 멀쩡해서
입고다녔어요
교복바지도 회색바지라서
정장바지같아 보여서 입고 다니고..13. 전
'22.9.18 6:58 AM (14.47.xxx.167)아들 면회갔는데 애가 마크사에서 빨강 해병대 빈팔옷 사왔어요
운동할때 입으라고 ~~
근데 도자히 못 입겠더라구요 ㅋㅋㅋㅋ14. …
'22.9.18 7:34 AM (119.67.xxx.249)지방 전교꼴찌하던 고딩조카가
지 누나 중앙대 과잠 입고 다녔더니
중앙대생이라고 동네 소문났던 거 기억나네요 ㅋ15. ...
'22.9.18 7:47 AM (223.62.xxx.203)하버드 같은건 상업적으로 나온게 많아 그러려니 하는데 그외 회사 로고나 학교 로고는 본인게 아님 멀쩡해도 입기 참 그렇죠
커브*에 자녀도 중년은 됐을 연세의 여자분이 낡은 호랑이티를 입고 오던게 생각나네요16. 네
'22.9.18 8:05 AM (118.235.xxx.251)아들이 못입는 중등 체육복 입고 밤에 음쓰 버리러가면
중학생들이 흠칫흠칫 놀라요...ㅋㅋ17. ..
'22.9.18 8:56 AM (59.14.xxx.159)개미라뇨!
우리딸 얼마나 잘 입고다니는데!
흥!18. ㅇㅇ
'22.9.18 9:13 AM (121.165.xxx.152)군대 로카티가 요즘 유행이어서 젊은 여자애들도 많이
입고 제대한 남자애들도 입어요
질좋고 운동할때 짱이라구요19. 일화
'22.9.18 9:43 AM (211.186.xxx.26)아는 일화가 생각나네요.
옆집 할머니가 새 트레이닝복이 있다며 주길래 남편을 줬대요.
평일 이른 아침에 운동나간 남편이 식식거리며 들어오길래 물어보니,
이 동네 중학교 체육복이더라며!!
중학생이 체육복 입고 등교하는 걸 같이 봤나봐요ㅎㅎㅎ20. 옹이.혼만이맘
'22.9.18 10:21 AM (223.39.xxx.151)군대 로카티가 요즘 유행이어서 젊은 여자애들도 많이
입고 제대한 남자애들도 입어요
질좋고 운동할때 짱이라구요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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