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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회상하면서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22-09-17 17:56:29
너무 화나고 짜증났던 일을 회상하면서
남원망 자책 다 포함해서
계속 열받고 그 감정에서 나오질 못했는데
그사람도 그럴수도있지 나도
그럴수도있지 하면서 차분하게 가라 앉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는 거겠죠?
그런데 시간이 되게 오래 걸렸어요
빨리빨리 부정적인 감정 털어버리는..
자기만의 방법 있으신가요…
IP : 220.79.xxx.1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7 6:03 PM (115.140.xxx.57)

    저도 알고 싶어요

  • 2. ㅡㅡ
    '22.9.17 6:04 PM (106.102.xxx.72)

    시간이 약이란말이 왜있겠어요ㅜ
    저는 십년거리더군요

  • 3. 아..ㅎㅎ
    '22.9.17 6:06 PM (220.79.xxx.118)

    진짜 그렇네요

  • 4. 별것도
    '22.9.17 6:14 PM (211.114.xxx.19)

    아니더라구요
    세월이 지나면 뭐 그런일이 있었네 정도로요
    지금 넘 몰입하지 마시고
    다른일에 신경써보세요

  • 5. ㅇㅇ
    '22.9.17 7:21 PM (93.177.xxx.254) - 삭제된댓글

    제가 남 원망도 원망이지만
    제 원망도 참 심한 사람인데요
    심지어 어려서 상처받은 일(초딩때 또래에게)도 안 잊혀지는 거 있으면 그걸 고대로 곱씹고 ,
    또 그 어린시절(초딩때 또래에게)에 상처준 일이 있으면 내 인격은 이미 그때 망한걸거야.. 라면서 자책하고.
    그런 잡념에 매몰되면 감정만 있고 오늘은 없고 고리짝 과거에 얽매여서 미친거 같더라구요.

    그 고리에서 벗어나려면
    남한테 상처받은 일에 대해서도
    과거일은 과거 일이고 현재가 아니다 ㅡ 를 적용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내가 잘못한 일도
    과거일은 과거 일이고 현재가 아니다 ㅡ 를 적용해야 하더군요.
    내가 상처 받은 일만 기억하고 내가 상처준 일은 지우거나
    내가 상처 받은 일만 잊고 내가 상처 준 일은 평생 자책하거나 이럼 답이 없음

    과거 놓아주고 현재 사세요. 그냥 오직 님을 위해서.

  • 6. ㅇㅇ
    '22.9.17 7:25 PM (93.177.xxx.254) - 삭제된댓글

    제가 남 원망도 원망이지만
    제 원망도 참 심한 사람인데요
    심지어 어려서 상처받은 일(초딩때 또래에게)도 안 잊혀지는 거 있으면 그걸 고대로 곱씹고 ,
    또 그 어린시절(초딩때 또래에게)에 상처준 일이 있으면 내 인격은 이미 그때 망한걸거야.. 라면서 자책하고.
    그런 잡념에 매몰되면 감정만 있고 오늘은 없고 고리짝 과거에 얽매여서 미친거 같더라구요.

    그 고리에서 벗어나려면
    남한테 상처받은 일에 대해서도
    과거일은 과거 일이고 현재가 아니다 ㅡ 를 적용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내가 잘못한 일도
    과거일은 과거 일이고 현재가 아니다 ㅡ 를 적용해야 하더군요.
    내가 상처 받은 일만 기억하고 내가 상처준 일은 지우거나
    내가 상처 받은 일만 잊고 내가 상처 준 일은 평생 자책하거나 이럼 답이 없음
    (남에 대한 원망도, 나에 대한 죄책감도 심한 제 경우를 예로 든 거에요)


    과거 놓아주고 현재 사세요. 그냥 오직 님을 위해서.

  • 7. ㅐㅐ
    '22.9.17 7:50 PM (182.224.xxx.41)

    얼마전에 비슷한 글에 달린 댓글이었는데
    바쁘게 살며 흘러가는 시간에 자연스레 몸을 맡기며 자연스레 다음에 또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고 그러다보면 잊히는 것인데
    삶이 평온하고 별달리 사건사고가 없으면 작은일도 잊혀지지 않도 그러는 거 아닌가
    평화로운 삶을 살고 계신가보다
    머 그런 글이었는데 좀 공감 됏어요
    저도 좀 그렇거든요
    못잊는 편인데 그럴수록 운동가거나 외출하거나 다른 좀 에너지가 드는 일을 해요

  • 8. 전안돼요ㅜ
    '22.9.17 8:23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이유를모르는 배신감에
    그냥 손절했는데
    그동안 쏟은돈과 시간 생각이나서
    용서가안돼요.이후 사람을 못믿게되었고
    용서가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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