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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명절부터는 전을 부치지 않기로 했어요

다음 조회수 : 4,867
작성일 : 2022-09-12 23:10:11
이번 추석에 남편이 어머니께
성균관에서 공식적으로 전은 상에 올라가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하니까
시어머니가 다음부터 부치지 말라고 하시네요.
나머지 과일이랑 나물, 탕국만 하라고..

사실 저희는 모이는 인원이 10명도 안되요.
물론 저 혼자 음식을 하니까 며칠을 하죠. 장도 여러 번 보고요.
(서울에서 다 해서 가져가거든요.)
그리고
명절 전날 내려가니까 저녁으로 먹을 음식도 조금 해가거든요.
이번에는 잡채를 해오라고 해서 6인분 정도 해갔어요.

사실 전도 상에서 내려오면 반찬이라서
만일 안부치더라도 다른 음식을 더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하신 말 같기도 하고
늘, 이번엔 뭐 해라, 지난 번엔 뭐가 어땠다...늘 조금씩 바꿔서 말씀하셔서요.
진짜 없이 하는 거 맞는지 모르겠네요.

슬슬 제사 문화가 바뀌긴 바뀌나봐요..



IP : 125.240.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22.9.12 11:13 PM (58.121.xxx.201)

    잘하셨어요
    부디 설날 차례에는 그리 하시길
    나물도 안하셔도 됩니다

    과일, 송편 또는 떡국, 술 또는 식혜

  • 2. 근데
    '22.9.12 11:13 PM (110.35.xxx.95) - 삭제된댓글

    근데 그걸 다 해가고 화나지 않으세요?
    저도 제가 거의 다 해가는데
    너무 화가나요..ㅜㅜ

  • 3. 어제
    '22.9.12 11:15 PM (210.178.xxx.44)

    저희는 추석 전날 성균관 버전 사진이 단톡방에 올라오면서 이번부터 간소화했어요.
    장봐놨던 게 있으니 이번까지는 그냥 지내자 하려다... 일단 질러야 한다는 생각에 바꿨는데 아주 좋았어요.

  • 4. 원글
    '22.9.12 11:17 PM (125.240.xxx.204)

    아...나물도 안해도 되요?
    근데 위에도 썼지만 반찬으로는 뭔가를 해얄 거 같아요.
    시어머니가 집에서 살림을 안하시는 분이거든요.

    화까지는 아니고...코로나로 몇 번 쉬니까 이번에는 정말 하기 싫었어요.
    그래도 해가는 건
    저희는 시댁이랑 명절과 생신에 내려가는 거 말고는 왕래가 없고 전화통화도 거~~의 없어서
    이거라도 한다...하는 마음이라서요.

  • 5. 원글
    '22.9.12 11:19 PM (125.240.xxx.204)

    와...그랬군요.
    사진 찾아봐야겠어요.

  • 6. ㅇㅇ
    '22.9.12 11:19 PM (182.226.xxx.17)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회 세트 샀어요
    다들 좋아합니다;;

  • 7. 어차피
    '22.9.12 11:37 PM (14.32.xxx.215)

    모여서 밥먹을거 나물보다 전 더 잘먹지 않나요??
    성균관에서 뭐랬다고 그러는것도 좀...언젠 우리가 유교가 종교였나요 생활이었지...

  • 8. ...
    '22.9.12 11:38 PM (58.231.xxx.213) - 삭제된댓글

    간소화 아니더라도 명절에는 나물 원래 안 해요.

  • 9.
    '22.9.13 12:04 AM (211.48.xxx.183)

    원글님 보살이시네요

    시어머니가 하라는데로 다 음식 해가시고 ㅠㅠ

    간소화하라는데 전을 왜 부가시게요??

    간단히 하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명절이랑 생신때 내려가는 것도 많이 가시는 겁니다

    글고 명절 전날 저녁은 외식하세요~

    그것도 다 버릇 잘못 들이면 며느리 우습게 알아요~~

  • 10. 사진보면
    '22.9.13 2:04 AM (23.240.xxx.63)

    진짜 간소하게 상차려요.
    매불쇼 들어보니 상놈들이 돈으로 양반산 후에 자랑한다고 차례상을 더 크고 화려하게 했다네요.
    홍동백서도 일본것이고요.
    진짜 양반집은 그렇게 이것저것 막 올려놓질 않는다고

  • 11. 시간
    '22.9.13 9:49 AM (114.204.xxx.15)

    오래 걸리는 전을 안하면 훨씬 수월하죠.
    하지만 식사할 반찬은 있어야하니
    다른 걸 더 해야하는게 함정.
    각자 한두가지 해와서 뷔페처럼 먹으면 좋겠어요.
    먹을게 지천인 세상인데
    명절상 제사상은 없어지면 좋겠어요.

  • 12. ..
    '22.9.13 10:30 AM (210.90.xxx.55)

    하지 말라는데도 해 가시면 님은 호구 자청하는 겁니다. 얼씨구나 하지 말아야죠. 하나씩 가짓수 줄이고 외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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