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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녀석 아직도 귀여워요 ㅋ

..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22-09-04 20:00:35
작년까지 엄마 껌딱지 엄마바라기
엄마 옆에서 하루종일 치대고 수다떨던 녀석
저는 스킨십을 안 좋아해서 넘 붙어있음 좀 밀어내고 했는데

올해부터 사춘기 왔다고 엄마 옆에 잘 오지도 않고
엄마가 손잡으면 에이하면서 휙 뿌리치고
자기도 이제 스킨십이 별로라나요
시크한 엄마였지만 내심 서운하고 가는 세월이 아쉬웠죠 ㅠ

날씨가 좀 시원해져서
저 녀석 아기때부터 입던 낡은 실내복 면티를 꺼내입었더니
이 녀석이 그때부터 자꾸 제 옆에 와서 어리광부리고 부비부비하네요

첨엔 얘가 왜 이러나 했더니
이 옷이 아기 때부터 엄청 좋아했던 옷이더라구요

옷 하나 바꿔입었다고
사춘기 뇌의 변화를 거스르고
아기때 행동을 하는 걸 보니
몸만 커지고 여드름도 나고 가끔 치켜뜬 못된 눈빛도 발사하지만
아직은 넘 귀엽네요 ㅎㅎ
IP : 182.228.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4 8:01 PM (58.234.xxx.222)

    고1 아들도 여전히 귀여워요. 강아지같아요.

  • 2. ㅇㅇ
    '22.9.4 8:06 PM (223.33.xxx.66)

    고딩도 귀요미인데 중1은 초초 귀요미

  • 3. 그분들
    '22.9.4 8:09 PM (39.7.xxx.229)

    몰려옵니다.

  • 4. 궁금
    '22.9.4 8:11 PM (114.203.xxx.20)

    몰려오는 그분들은 누구인가요?

  • 5. 고당
    '22.9.4 8:14 PM (183.102.xxx.89)

    고딩도 귀여워요. 아주 여아이돌 춤을 얼마나 예쁘게 추는지~~남자아이예요. 애교도 늠 많고 ~~~이쁜데,,,,성적이 참,,,,,,이번 모고보고 참 허탈했으나ㅜ그래도 이쁘네요. 내가 유치원때 읽어준 동화책을 생각하면 저런 성적나오면 배신인데~~~논술이며 영어며 열심히 사교육 시켰지만 멍때리고 있었는지 ,,,,,그래도 상승곡선이라며 해맑아서,,,,,이쁘네요. 상승곡선이 안나올수가 없을텐데

  • 6. ..
    '22.9.4 8:18 PM (182.228.xxx.20)

    고딩까지도 귀엽다니 앞으로 닥쳐올 사춘기의 쓰나미 앞에서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ㅎㅎ
    저희 아들도.. 공부에는 전혀 관심 없고 숙제도 닥달해서 겨우겨우 하지만 ㅠㅠ 그래도 이뻐요^^

  • 7. ㅇㅇ
    '22.9.4 8:32 PM (49.175.xxx.63)

    25세,,,군대도 갔다왔는데 자고있을때 발가락 꼬랑내도 맡아봐요 눈뜨고있을때는 손끝하나 못건들이게해서 잘때만 살짝 만져봐요 얼마나 귀여운데요

  • 8. ㅋㅋㅋ
    '22.9.4 8:33 PM (124.49.xxx.12)

    아직 미숙한게 많아서 군대간 20대 아들도 귀여워요. 항상 귀여운건 아니지만. 사춘기때는 예외!구요ㅡㅡ

  • 9. 중3
    '22.9.4 9:09 PM (125.182.xxx.47)

    이제 174까지 컸지만
    얼굴은 둥글둥글 젖살가득 아동형 ㅎ
    몸매도 아직 어좁에 가슴ㆍ배가 어린이 체형

    키나 피부는 사춘기 시작했는데
    성격이 그대로에요.
    모유수유로만 키워서 그런가
    아직도 팔베개 하면 스르륵 잠들고
    매일 15분 정도는 꼭 안아주고 토닥토닥 하다가
    엄마 옆에서 누워서 뒹굴뒹굴 하고
    엄마냄새 킁킁 맡고 서로 간지럽히고 장난치다
    간식 먹으러 일어나요.

    우리 막뚱이는 그게 휴식이더라구요.
    하교 후 학원 가기전에 뒹굴뒹굴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큰 애도 똑같이 키웠는데
    워낙 키가 커서(중등때 185cm)
    그냥 꼭 안아주고 토닥이기만 했어요.

    성인되어서 집은 가끔만 오는데
    엄마보면 일단 한번 포옹...하고
    바로 놀러나가네요ㅎㅎ

    막뚱이도 3년만 있음
    형처럼 될 것 같은데

    아들들은 등치 커도 빙구 미가 있어서
    계속 귀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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