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힘들게산건...
자식인 왜 나때문에 힘들게 살았다는건지 진짜 이해안되네요
아빠와 이혼을 못한것도 경제력이 없어서 못한걸 가지고..
딸인 너때문에 참고살았다.. 등등등..
그래도 제아빠는 등골휘게 돈벌어서 자식들 교육시키고 돈 크게벌면 오로지 자식들 위해서만 돈써왔는데..
한평생 술만마신 백수인 외할아버지보다 울아빠가 훨낫구만..
엄마는 아빠욕.. 신세한탄 딸자식에게 호소 하면서
정작 본인집은 전혀 탓을 안하네요
자식이 무슨죄라고...
3남매중에서 교육제일 못받고 가성비 제일싸게먹힌 나에게 너탓이라고 하는지..
1. 그걸
'22.8.30 9:41 PM (70.106.xxx.218)왜 들어줘요
그럼 엄만 엄마힘으로 한게 애낳은거 말고 뭐있어?
아빠 안만났어도 크게 달리 살았을거같진 않아 해보세요
아마 난리치겠죠 ㅋㅋ2. 흠
'22.8.30 9:41 PM (58.231.xxx.14) - 삭제된댓글니들만 없으면 집도 깨끗하게 해놓고 살건데
라고 매번 말했지만 혼자 사는 지금도 집은 더러워요..
늘 자식탓.
니네만 없으면 어쩌고 저쩌고..
지긋지긋해요3. 영통
'22.8.30 9:43 PM (106.101.xxx.67)위 글을 엄마에게 말을 하세요
엄마도..어 그렇네 할 수 있죠
말하세요4. ...
'22.8.30 9:45 PM (180.230.xxx.69)엄마에게 말해주고싶네요..
엄마의 아빠 외할아버지를 탓하라고 한평생 집에서 술만마신 본인아빠탓은 한번도 안하고 왜 나더러 너때문에 힘들게 살았다는건지
외할아버지 욕한건 한번도 못들어본듯
한평생 일만하는 우리아빠욕...5. 그걸바로
'22.8.30 9:47 PM (70.106.xxx.218)자기애성 인격장애 나르시시즘
수동공격형 이라고 해요.
평생 남탓하고요.6. dlfjs
'22.8.30 9:50 PM (180.69.xxx.74)인생이 남탓인거죠
7. 엄마들은
'22.8.30 10:11 PM (124.53.xxx.169)딸인 너라도 내마음 알아다오 인데
자식 입장에서는 참 그렇지요?
그리고 지금의 어머니들 세대 중 힘들게 사신 분들이
마음의 여유가 없으셔서 자식이 힘들꺼란 생각 별로 못하실걸요.
님이 한번 차분하게 풀어 얘기 하시고 이제그만 하시게 하세요.
막 무가네 징징징 습관성에 정 안되면 싸늘하게 차단이라도 해야지 어쩌겠어요.8. 못났음
'22.8.30 10:13 PM (211.206.xxx.180)부모가 돼서
자기 원대로 낳아놓고 자기가 원하는 삶이 안되니 자녀탓.
들어주다 힘들면 님도 한소리 하세요.
뭔 죄로 나는 자식탓 하는 부모 만났냐고.9. 저는
'22.8.30 10:18 PM (70.106.xxx.218)내가 낳아달랬냐고
나도 선택가능했으면 이건희같은 부자 부모 만나고 싶지
엄마같은 엄마는 선택안했다고.
가난하면 맘이라도 착한 엄마여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었잖냐
맨날 때리고 구박하고 .
근데 엄마가 생각해봐라 엄마같으면 엄마같은 엄마 좋냐고.
잘살아도 이 세상에 태어난거 자체가 고행인데
엄마가 맘대로 낳아놓곤 왜 나한테 징징이냐고
맨날 그랬거든요 .
당연히 난리나죠 ㅋㅋ 자식새끼 소용없다 시전하고
그럼 또 소용거리 있으려고 애낳았냐 대꾸했어요.
웃긴게 그러고나니 이젠 전화로 하소연 안해요
저한텐 해도 안먹히니 안해요.
팩폭 날려야지 듣고만 있음 더해요 저도 나이 오십먹고 깨달은건데10. ....
'22.8.30 10:18 PM (180.230.xxx.69)엄마말은 그런거죠 내가 결혼생활이 힘들어서 가출을하든 애 낳고 버리고 다른데가서 안살고 여기서 살았기때문에 너네가 새엄마 안만나고 산줄 알아라 이말같은데...
어쨌거나 제가보기엔 엄마가 집나가서 가출을하든 이혼을하든.. 아빠랑사는게 결과론적으로는 경제적이든 뭐든 훨씬 이득인선택인거고 엄마도 그걸알기에 그냥 참고산것임..
아빠도 그걸 너무나 잘 알아서... 여자가 이혼하거나 집나가서 남자경제력없이 사는게너무 힘들다는걸 너무잘알고 그렇게 사는여자는 올바른 정신상태가 아니라는것도 너무잘암...11. 프린
'22.8.30 10:31 PM (121.169.xxx.28)원래 사실은 아픈거예요
한번쯤 지금하신 얘기 야무지게 하세요
그래야 다시 그런 얘기할때 뜨끔해서라도 못해요
들을때마다 마음상하고 반감생기느니 서로 하지말고 듣지말아야죠
꼭 외할아버지보다 울아버지가 낫다는 말도 해주시구요12. …
'22.8.30 11:24 PM (58.123.xxx.70) - 삭제된댓글울 엄마도 그래요.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는 여자들이 그런듯해요
돈은 남(남편 혹은 자식)이 벌어다 주는거고, 내가 영숙이엄마보다 잘 살지 못하는 이유는 남편이 영숙이아빠만큼 많이 벌어오지 않기때문이죠.
또한 남편자식을 키워주는라 한평생 고생한게 아니고
내가 낳은 내새끼 내가 키워내야한다 라고 생각해하는데 말이죠.13. ㅇㅇ
'22.8.31 2:49 AM (96.55.xxx.141)엄마에게 말하세요.
전 남자 잘못선택한 엄마 문제다라고 말했어요.
처음엔 나쁜년 무슨년 그러다가 자꾸 말해드리니 이젠 그걸 아주 잘 알고 그러려니 하심ㅋ
그리고 내가 똑똑하게 남편 잘 골라 행복하게 사니까 그걸로 걱정을 하시다(대체 왜?) 엄마팔자랑 나랑 다르다 구분지으니 이젠 인정하심 본인이 나약하고 자기 연민이 크다는걸.... 이렇게 되기까지 십년 걸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