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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딸 집 오는데 사위 안 오면 솔직히 더 좋지 않나요?

dddd 조회수 : 6,298
작성일 : 2022-08-26 10:31:29
시댁 안 가는 며느리 관련글에 보니 그런식이면 남자들이 처가 안가도 괜찮냐? 이런 글이 있는데요 
솔직히 사위 안 오면 더 좋지 않나요? 



결혼한 동생 있는데 
일년에 한두번씩 다니러 오는데 그 때마다 제부가 같이 오거든요. 
오면 솔직히 불편해요. 옷 입는 것도 그렇고 음식도 신경써야 하고. 
그렇다고 그렇게 살갑게 가까운 성격도 아니고요.  
본인은 본인 엄마집 가고 동생과 조카만 왔으면 좋겠어요. 
엄마도 그게 좋지만 사이 벌어지게 그런 이야기를 어떻게 하냐고 하시고요 


IP : 121.132.xxx.20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22.8.26 10:33 AM (180.69.xxx.74)

    그게 며느린 일꾼이고 사위는 상전이라

  • 2. ....
    '22.8.26 10:34 AM (211.221.xxx.167)

    아짂가지 한국에선
    사위는 대접해야하고
    며느리한테는 대접받는 문화니까요.

    사위오면 손님보다 더 잘 차려주고 불편할까봐 신경쓰이지만
    며느리는 와서 음식 해주고 비위 맞춰주니

    며느리보다 사위가 불편한거누사실이죠.

  • 3. wee
    '22.8.26 10:35 AM (223.38.xxx.243)

    저는 친정갈 때 남편이 같이 가는게 불편하고 싫어요. 같이
    가면 우리 엄마아빠한테 잘 좀 했음 좋겠는데 가서 우리 부모님 식사 준비하고 치우고 하는데 지 혼자 소파 젤 가운데 자리에 앉아 티비보고 있는 모습 꼴보기 싫고요. 진짜 양쪽 눈치 봐가면서 남편한테 우리 부모님께 잘해라 잘해라 그러는 것도 싫도 부모님 불편하실까봐 저 혼자 전전긍긍하는 것도 싫고요. 저 혼자 가거나 애들이랑 가는게 훨씬 좋아요. 친정 부모님 모시고 여행갈 일 있으면 남편없이 저만 휴가내서 평일에 가는 걸 선호해요. 남편도 제발 좀 그랬으면.

  • 4.
    '22.8.26 10:36 A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친정 가기 싫어해서 혼자 잘가요.
    이유는 멀어서 순전히 1-2박 하기 불편하다는 개인 취향 이유고.
    엄마가 부부사이 문제 있는 줄 알고 자꾸 왜 안오냐고 물어보면 난감해요.
    다 큰 성인인데 왜 안오냐고 훈계할수도 없고.좀 그래요.

  • 5. dd
    '22.8.26 10:36 AM (118.42.xxx.5)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들이 맞죠
    내가 신경써서 맞춰야 하는 사람인가
    내가 편하게 대해도 될 사람인가

  • 6. 여자 입장에서도
    '22.8.26 10:37 AM (61.84.xxx.71)

    결혼초 친정 나들이 같이 갈때 남편이 안가겠다고 어그로 하면 기분나쁜거랑 비슷해요.

  • 7.
    '22.8.26 10:37 A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친정 가기 싫어해서 혼자 자주 친정갑니다.
    이유는 멀어서 순전히 1-2박 하기 불편하다는 개인 취향 이유고.
    엄마가 부부 사이 문제 있는 줄 알고 자꾸 왜 안오냐고 물어보면 난감해요.

    다 큰 성인인데 남편한테 왜 같이 안가냐고 훈계할수도 없고. 물어볼때 마다 좀 그래요.

  • 8. 우리엄마도
    '22.8.26 10:38 AM (123.212.xxx.241) - 삭제된댓글

    사위 가면 좋아하지만, 안가면 더 좋아해요.
    그거 알고부터는 저 혼자 갑니다.
    엄마랑 둘이 여기저기 잘 다니고 데이트 하다 와요.
    지방이라는 이유로 늘 남편하고 같이 다녔는데, 이제는 제가 시간이 많아져서 혼자 갑니다.

  • 9. ㅇㅇㅇ
    '22.8.26 10:40 AM (211.178.xxx.80)

    우리집은 사위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친정부모들에게 싹삭하게 하니 사위를 너무 좋아해요.

  • 10. zxz
    '22.8.26 10:40 AM (211.51.xxx.77)

    맞벌이에 반반문화로 바뀌니 사위도 처가가서 같이 일하는 문화로 바뀌어야죠.

  • 11. 안오면
    '22.8.26 10:41 AM (110.70.xxx.210)

    좋지만 바빠 못오는거랑 처가 싫어 안가는거랑 다른거죠.
    며느리도 돈번다 바빠 안오면 시가에서 좋아해요

  • 12.
    '22.8.26 10:43 AM (219.240.xxx.24)

    종처럼 부릴 수 있는 사람이면 꼭 오라고 난리치죠.
    시댁가서 사위처럼 있을 수 있음 아마
    며느리도 안오는 게 좋다고 할 거에요.

  • 13. Wee님
    '22.8.26 10:44 AM (110.70.xxx.178)

    며느리가 시가 잘할 필요 없듯 사위도 잘할 필요없죠
    며느리가 시가 가서 설거지 하기 싫듯
    사위도 차려준밥 먹고 가만 있다 오는게 맞죠
    며느리도 손님 사위도 손님
    우리 부모에게 잘했음 좋겠다는것도 웃겨요
    님도 시가 가서 쇼파에 앉아 있으세요

  • 14. 사실
    '22.8.26 10:54 AM (121.132.xxx.204)

    동생하고 결혼하고 조카도 있으니 제부가 완전히 남이라고 생각은 안해요.
    그렇다고 우리는 가족이다 이런 생각도 없어요. 동생의 가족인거죠.
    그러니 서로 예의 차리고 거리 두는 관계가 좋네요.
    모이는 것도 밖에 만나서 외식하는게 더 편해요.

  • 15. ...
    '22.8.26 10:55 AM (222.110.xxx.171)

    대신 여자들은 3천들여 결혼하잖아요
    남자는 전세한칸이라도 수억들여야되고
    뭐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

  • 16. 220.110
    '22.8.26 10:58 AM (118.235.xxx.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는 3천에 남자는 수억 ㅋㅋㅋㅋ
    대한민국 남자들 중에 수억씩 해갈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현실은 올 대출하면서도 명의는 남자 이름으로 해야 한다는 집이
    대부분이구만
    남초에서만 노니까 현실을 몰라요.

  • 17. 언니가
    '22.8.26 11:02 AM (110.70.xxx.175)

    뭐라할 얘긴 아니죠. 결국 사위가 머슴이 아니라 불편하다는거잖아요 대접해야하니

  • 18. 맛난거
    '22.8.26 11:06 AM (175.223.xxx.234)

    사준다고 어머니가 데려가서 사주세요
    그럼 될것 같은데요

  • 19. 대접
    '22.8.26 11:13 AM (121.132.xxx.204)

    당연히 사위 오면 엄마가 밥 사주세요. 좋은 곳 골라서요.

  • 20. **
    '22.8.26 11:18 AM (211.109.xxx.145)

    저희 남편도 거의 방콕하고 누워서 핸폰만 보고 있고 그래요
    그런 모습 꼴보기 싫어서 혼자 가고 싶은데 아직 아기도 어리고 그래서 같이 가요
    집안일 따위는 바라지도 않아요. 다만 좀 예의있게 행동했음 싶어요

  • 21. ㅇㅇㅇㅇ
    '22.8.26 11:34 AM (211.192.xxx.145)

    여초에서만 놀아서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죠.
    사내연애, 결혼 하면서 하향 결혼이라던 선배가 결혼비용으로 1억 썼다는 말에
    우와와 하면서 상대남 열나 씹고 뜯고 언니가 뭐가 모자라서 부둥부둥 했더니
    남자가 서울 신축 래미안 갖고 왔더란.
    당시 10억 집에 대출 1억 같이 갚아야 한다고 남자가 집 해온 거 아니라고 푸념하더란.

  • 22. ㅋㅋㅋ
    '22.8.26 11:36 AM (223.39.xxx.72)

    여자 3천 남자 수억이 대부분이란다
    남녀 결혼 평균비용이나 보고 말하세요
    맨날 남초 우물안에서 지들끼리 헛소리하는 것만 보고사니
    저딴걸 진지하게 믿고 여혐하고 앉았지

  • 23.
    '22.8.26 12:10 PM (219.240.xxx.24)

    wee님 머리가 좀 나쁜듯..
    현실과 희망을 비교하고 앉았으니..ㅉㅉ

    종놈이 양반처럼 쉬고쉽다생각하는 것=양반놈이 양반놈처럼 쉬고쉽다.. 이게 같냐고요.
    평소 셈이 흐리겠네요.

  • 24. 맞아요
    '22.8.26 12:49 PM (211.234.xxx.71) - 삭제된댓글

    울 엄마도 사위 가는 거 싫어했어요.
    밥 차려주는 것도 신경쓰이고 사위랑 우리랑 입맛도 안맞고...
    친정은 양식 좋아하고, 고기 좋아함.
    사위는 한식만 먹고, 생선, 해산물 좋아함.
    근데 우리 시댁도 남편만 가는 거 더 좋아해요.
    그래서 명절, 시부모님 생일 외에는 남편만 가요.
    저도 시댁이랑 입맛도 안맞고, 시부모님도 아프셔서 손님(며느리) 오는 거 부담스러워 하세요.

  • 25. 미래엔
    '22.8.26 5:21 PM (106.102.xxx.149) - 삭제된댓글

    명절엔 각자 집
    방문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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