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고3 되는 엄마인데 계약직 일할 기회가 생겼어요.
1. dlfjs
'22.8.24 11:15 AM (180.69.xxx.74)온라인으로 정보 찾아보고
원서도 집이나 학교에서 넣어요
수능때 면접때 혼자 가도 되고요2. 동원
'22.8.24 11:16 AM (223.38.xxx.6) - 삭제된댓글저라면 계약해요.
고3이라고 크게 다르지않고
돈벌어서 학원 더 끊어주는게 좋을듯요3. ......
'22.8.24 11:16 AM (121.125.xxx.26)아무 상관없습니다.전국 고3엄마들 일하는분들 많죠.
4. 오 노노
'22.8.24 11:17 AM (211.251.xxx.113)계약 포기하지 마세요. 아이가 고3이라는 이유라면 더더욱이요.
고3수험생 엄마가 아이를 위해서 해줄일이 그리 많진 않아요. 아이에 따라서는 거의 없기도 하구요.
신경 많이 써주고 싶어서 컨설팅이나, 입시설명회 쫓아 다니고 싶으시다면 그것도 다 가능해요.
오히려 일하셔서 돈 벌어 전문가에게 컨설팅 맡기시는게 결과적으로는 더 좋을 수 있어요.5. 워킹맘
'22.8.24 11:27 AM (118.42.xxx.195) - 삭제된댓글대딩 고딩 맘인데요
딱히 고딩 엄마가 할일이 없던데요…
뭐 전 직업이 없이 산다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딱히 맞는 조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일할 생각이 있으시다면 해보심이…6. 오히려
'22.8.24 11:33 AM (112.154.xxx.39)시간이 많이 생겨요
이제 온라인수업도 없고 등교하고 고3은 공부하느라 얼굴도 잘못봅니다 주말틈틈히 입시정보 모아 공부 좀 하시면 됩니다7. 일한다
'22.8.24 11:38 AM (223.38.xxx.130) - 삭제된댓글일하는게 정신건강에나 여러모로 좋아요.
8. ㅠ
'22.8.24 12:08 PM (59.13.xxx.53)애만 보고 괴로워하느니 일하세요 할일없어요.
9. 저도
'22.8.24 12:09 PM (223.62.xxx.214)일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중간중간 이것저것 도와주고
고3이라고 엄마가 뭘 더 해줄게 크게 없어요10. 상상
'22.8.24 12:26 PM (211.248.xxx.147)일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걸요. 설명회 주말에 있는것고 잇고 온라인도 열려요 그것말고는 딱히 엄마가 해줄게 없어서..
11. 음
'22.8.24 12:28 PM (211.206.xxx.180)그 논리면 워킹맘 아이들은 다 공부 못해야 하는데
그게 또 아니라서..
어차피 고등부는 아이들 스스로 하는 게 커요.12. 면접
'22.8.24 12:44 PM (14.50.xxx.217)지방에서 면접 보러 갈 때 아침 8시나 9시까지 가야 될 경우
아이 혼자 보내도 될까요? ㅠㅠ
전날 숙소에서 자고 혼자 가는거요.
벌써 걱정이네요.13. ......
'22.8.24 1:02 PM (175.201.xxx.115)네......걱정이십니다
14. 아이고
'22.8.24 1:07 PM (118.235.xxx.116)연차도 있고 면접 논술은 주말에 많이 보잖아요
지레 걱정부터하니 아무것도 못할 분이네요15. 면접은
'22.8.24 1:15 PM (118.221.xxx.45)주말입니다.
걱정마시고 하세요.
저 지금 고3 엄마예요.
오늘도 아침에 데려다 주다가 화딱지가 났는데, 그나마 정신 차리고 일하러 나왔네요.
일하세요.
정신건강에 도움 됩니다.16. 다른
'22.8.24 1:15 PM (124.111.xxx.108)다 일하라는 분위기여서 다른 의견도 보탭니다.
저는 딱 그 시기쯤 일을 관뒀어요. 학원도 밥 챙겨서 먹이고 보내고, 하교 후 간식도 먹이고 일단 아이들이 집에 오는 시간에는 그전에 집안 일이든, 장보기든 마무리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집에서 대기하고요. 설명회 가거나 온라인듣고 각종 자료들 검색하고 정리하고요.
일을 더 관둔 건 경력이 그리 필요한 일이 아니었고 근무 시간이 들쑥날쑥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체력이 안되고 여러가지 일을 못하겠더라구요.
아이들과 부딪치느니 떨어져있는 것이 낫다는 의견들도 많으시겠지만 고3되니 만만치 않은 스케쥴이 기다리고 있네요.17. 고3 전업맘
'22.8.24 1:18 PM (223.62.xxx.179) - 삭제된댓글딱히 답은 없는 거 같아요. 내 성향의 문제이지...
고3 아이, 딱히 아침이나 야식정도 외에 물리적으로 해줄건 없는 데 중간중간 소소하게 정서적인 부분에서 챙겨줘야 할 부분들이 있기는 해요.
특히 멘탈이 흔들리 때와 전공과 학교 선택의 시간들.
대화가 많이 필요한 시점이고요.
전 아이랑 밤 11시 부터 길건 짧건 함께 의논하는 시간이라 그 시간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맞추려고 노력해요. 아이 말에 최대한 집중하고 의견주기 위해서요.
어쩔땐 새벽 2시까지 대화할 때도 있어요.
남편이 어느정도 아이를 잘 케어주는 분이라면 엄마가 나가서 일해도 일정부분 상쇄가 되는데 아니라면 고민은 좀 필요해 보여요.
저는 독박양육맘이라 아이랑 함께 입시를 준비해 나가는데 아주 가끔, 이 시기는 아이가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아도 엄마가 알아서 챙겨줘야 하는구나 싶은 때가 있기는 해요.
그러나 위킹이건 전업이건 우선 내가 활기차고 마음 편한 길을 선택하는 게 맞아 보입니다.18. dma
'22.8.24 2:00 PM (118.221.xxx.58)전 일하시는거 추천이요.
좀 떨어져서 덜 보고 안 보는게 맘이 편할수도 있어요........ㅜ
저 작년에 고3 치른 엄마이고, 주위에 작년, 올해 고3인 집들도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원서비용, 막판 특강비, 면접 또는 컨설팅하는데 돈도 꽤 들어가요19. ....
'22.8.24 3:32 PM (1.237.xxx.142) - 삭제된댓글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만두더라도 그냥 일단 시작해요
공부도 애가 하고 밥 떠먹여야하는것도 아닌데 엄마 필요할 일이 뭐가 그리 있을까요20. ....
'22.8.24 3:35 PM (1.237.xxx.142)내년 고3이면 일년 뒤에 일이잖아요
정 안되겠다 싶으면 그만두더라도 그냥 일단 시작하고 얼마라도 벌어요
공부도 애가 하고 밥 떠먹여야하는것도 아닌데 엄마 필요할 일이 뭐가 그리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