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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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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많은거 같아요.

아아아아아 조회수 : 3,354
작성일 : 2022-08-23 10:40:13
우울하고 그냥 이세상에서 연기처럼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50입니다.
남편도 있고 자식도 있고.
생각해보니 30에서 40넘어갈때 몸이 이상하게 아프고 힘들었어요.
50고개도비슷할까요? 내몸이 익숙해지면 좀 나아질까요?

게시판에 우울증 검색하니 많은글이 검색이 되네요.
다들 우울한면이 조금씩은 있으신건지 극복 하고 사시는건지..

저는 제 주변에서 저만 이런거 같아요.ㅠㅠ
IP : 182.211.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22.8.23 10:50 AM (180.69.xxx.74)

    저도 그래요 밤마다 잠들면 안깨고 싶다 ..해요
    어쩔수없이 그냥 사는거죠

  • 2. ..
    '22.8.23 10:52 AM (222.107.xxx.220)

    저는 아이 낳고 매일 그 생각하면서 5년 째. 약도 먹고 상담도 받아요.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는거죠,

  • 3. 말을 안 해서
    '22.8.23 10:56 AM (116.45.xxx.4)

    그렇지 우울증 앓는 사람들 많아요.
    우울증 당시엔 말 안 하고
    나중에 말하는데 제 주변엔 10명도 넘었어요.
    우울감은 일시적이고 누구나 그럴 수 있지만
    우울증은 반드시 약을 복용하고 운동을 병행해야 해요.

  • 4. ...
    '22.8.23 10:57 AM (116.122.xxx.15)

    5년동안 정신과 치료받다가 약먹고 부작용에 힘들어 끊었지요 제임의로 말입니다요

    약 6개월동안 광년이 되어 살았어요. 자살시도도 해보고 다시 약먹고 평온함을 찾았는데...

    저는 홧병에 우울증까지 있어서 약을 끊으니 쌓여있던 화가 폭발한듯 했어요..

    사실 약물이 마음의 병을 해결해 주지 않죠... 그냥 마음만 평평하게 만들어줄뿐이죠...

    같은 상황에서도 마음이 평온하게....

  • 5. 약이 안 맞으면
    '22.8.23 11:02 AM (116.45.xxx.4)

    바꿔야지 맘대로 끊으면 재발하기 쉬워요.
    다른 질병도 그렇지만 정신의학과는 의사 잘 만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약 바꿔주면서 맞는 약을 찾아주고 낫게 해주는 역할이 의사 실력으로 좌우하는 거라서요.
    게다가 라뽀르 형성이 되려면 의사가 상처 주는 말이나 하고 이러면 신뢰가 깨져서 적어도 평균 이상의 인성을 지녀야 하고요.

  • 6. 제발
    '22.8.23 11:07 AM (122.36.xxx.236)

    가볍게 보지 마시고
    약드세요.
    약 먹으면 좋아지는데 왜 안드세요
    꼭 병원가세요
    우울증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자식 생각해서 꼭 병원가시길 바랍니다.

  • 7. ......
    '22.8.23 11:0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원인이있을수도 있어요

  • 8. 가수
    '22.8.23 11:29 AM (106.102.xxx.13)

    김태원 어록중
    우울증은 기다림을 잃어버린병 이라고
    하던데 알듯 모를듯? 쉽게 무슨뜻인지 설명좀 해주세요~

  • 9. 정정
    '22.8.23 11:33 AM (106.102.xxx.13)

    잃어버린병 이 아니라 잊어버린병입니다

  • 10. ㅓㅓ
    '22.8.23 11:35 AM (121.131.xxx.91)

    남편 은퇴하고
    자식도 직장다니지만 저도 ...
    오늘 약국에서 파는 우울증약 사먹으려구요

  • 11. 병도
    '22.8.23 11:37 AM (115.94.xxx.37)

    저도 그래요.
    물론 밖에 나가 일하고 돈벌어야 하니까 겉으로는 씩씩합니다.
    누구도 저에게 우울의 늪이 있을거라고 생각 못하겠죠.

    어느 날, 준비도 없이 유서도 없이 사고로 가고 싶단 생각 자주 해요.
    우울증 심해서 집안일 못하고 그러진 않아요.
    부지런한 편이고
    집안 늘 깨끗하고
    돈 벌어서 친정 부양하고
    반은 자산으로 불리려고 투자하고
    열심히 살아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이 모든 것에서 놓여나서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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