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질한 이야기 듣는게 참 괴롭네요.

베베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22-08-22 13:49:55
에휴.
직장이니 안볼수 있는 사람도 아니고.,
어째 대화를 하면 반이상이 누구한테 갑질한 이야기네요.

자세한 내용을 쓰기 뭐하지만..
옷 교환하러 갔다가 직원한테 쏘아붙였다.
식당에서 계산이 잘못되어 종업원에게 한마디했다.
진료받으러 갔다가 의사가 불친절해 한마디했다.

네.. 누구에게나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왜 이사람은 이런 갑질한 이야기가 반이상일까요?
같은 일을 겪어도 이렇게 둔갑되는구나 싶기도 하고요.
몇년째 같이 근무하는 동료로 연배랑 여러가지가 맞아 밥도 같이먹고 대화도 자주해요.
그냥 그러려니 듣다가 언젠가부터 반이상이 누구한테 갑질한 이야기인걸 깨닫고는 듣기가 힘드네요.
대놓고 듣기 힘들다..그런 이야기는 좀 삼가하라하고 싶지만.,
그냥 꿀꺽 넘기네요.

이런 사람들은 내면에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누구 헌담도 하지만 그냥 직장인 수다 수준이라 지나가는데 누구한테 갑질한 스토리는 힘드네요.
내가 문제가 있나?

아아.. 모르겠어요.
좀 냉정하게 쿨링다운하도록 아무말씀이나 부탁드립니다.
IP : 223.38.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8.22 1:53 PM (220.84.xxx.174)

    그 사람이 여유가 없고 화가 많은 사람 같아요
    상대방이 실수하거나 잘못하는 걸 이해하거나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이 또 자기 자신한텐 되게 너그러워요
    내로남불이죠 ㅎㅎ

  • 2. 동감
    '22.8.22 1:55 PM (115.21.xxx.164)

    저도 정많고 평소에는 잘해주는 분인데 욱하고 막말을 해서 지금 만남은 꺼리고 있어요 이분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 갑질을 하더라고요 본인이 잘난 사람도 아닌데 그래요 성격이상이에요

  • 3. ....
    '22.8.22 1:56 PM (125.190.xxx.212)

    그런 사람 자기보다 권력 있고 쎄 보이는 사람 앞에선
    알아서 납작 엎드리죠.

  • 4. ㅎㅎ
    '22.8.22 2:04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 사람 얘기일 뿐이지 행동한거 본건 아니죠?
    원래 좀 피해망상에 자격지심 있는 사람들이 저런 행동 떠벌떠벌하더라구요.
    그냥 또 뻥치네. .그렇게 생각하시고, 백프로 믿지는 마세요. ㅎㅎ

  • 5. hㅇㅇㅇ
    '22.8.22 2:20 PM (203.230.xxx.251)

    허풍끼 있는 언어 갖다붙이면서 쎈척하는거면 심리상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잘못된 상황에 컴플레인 걸었다는 거 자체는 문제가 되진 않을듯.
    근데 그게 쎈척에 포커스 돼있다면 한번쯤은 날려볼듯 해요
    왜 쎈척해?

  • 6. 저게 갑질인가요?
    '22.8.22 2:21 PM (223.33.xxx.1)

    잘 못 된거, 불친절한거에 한마디 하면 갑질이예요?

  • 7. ..
    '22.8.22 3:06 PM (1.234.xxx.165)

    저 예가 갑질은 아니지만 그냥 넘길 수 있는 일을 절대 그냥 안넘어가고 주변 다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죠.

    제 직장에도 그런 1인이 있는데 오랜시간 지켜보니 나르시시스트였어요. 자기가 괜찮은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다 부족하고 나쁘고....시간이 한참 지나면 원글님에게도 그럴거예요.

  • 8. 글쎄
    '22.8.22 4:29 PM (38.34.xxx.246) - 삭제된댓글

    부당함에 맞서 싸운 얘기 아니에요?
    갑질인가요?

  • 9. 글쎄
    '22.8.22 4:29 PM (38.34.xxx.246)

    부당함에 맞서 싸운 얘기 아니에요?
    그게 갑질로 보이시나요?

  • 10. ㅇㅇ
    '22.8.22 4:38 PM (106.101.xxx.68)

    갑질요????? 어디가??

  • 11. 원글
    '22.8.22 8:10 PM (223.38.xxx.30)

    아.. 갑질이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못했나보네요.
    그런데 거의 모든 이야기가 대등한 관계라기보다는 위에서 내리보며 본인이 이렇게 밟아줬다는 식이라 맘이 편하지 않다는 거였어요.

  • 12.
    '22.8.22 8:50 PM (121.167.xxx.120)

    일종의 자기 자랑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2675 굥 부부는 장례식에 왜 간건가요? 28 궁금 2022/09/19 4,154
1392674 상도동인데요. 지역 커뮤니티 모임 갖고 싶어요. 2 .. 2022/09/19 892
1392673 전기밥솥 약식 고수님 급질문있어요 6 나무늘보 2022/09/19 1,271
1392672 직사광선 베란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은? 3 궁금 2022/09/19 1,183
1392671 한국은행 개박살났단다 22 어떡할래 2022/09/19 10,633
1392670 제사,명절에 대한 여성, 며느리들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합니다. .. 17 나 참 2022/09/19 3,492
1392669 개목줄 안한 주인들땜에 짜증나요 5 ㅇㅇ 2022/09/19 869
1392668 이번 영국여왕 조문외교 1등은 마크롱프랑스 대통령인듯 16 위너 2022/09/19 6,421
1392667 요즘 야채 왤케 비싼가요? 6 ㅇㅇ 2022/09/19 2,597
1392666 영국여왕, 죽을 장소 미리 기획 5 .... 2022/09/19 4,686
1392665 자신감 없고 항상 마음이 조급해요. 5 ㅡㅡ 2022/09/19 1,785
1392664 뷔,제니 이 와중에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6 사크니 2022/09/19 3,608
1392663 우리강아지는 꼭 제 머리맡에서 자요 7 ㅇㅇ 2022/09/19 2,624
1392662 조문 못한 윤 대통령.. 25 인터넷뉴스만.. 2022/09/19 5,829
1392661 아들 제대 했는데 2 .. 2022/09/19 1,659
1392660 조문 미스ㅡ시간 계산 잘못?(의전 실패) 6 .. 2022/09/19 2,196
1392659 론스타의 진실 감옥가라 2022/09/19 379
1392658 조금전 BBC에 잡힌 윤석열 표정. Jpg/펌 39 2022/09/19 25,999
1392657 동탄아파트 근황이라는데..(펌) 13 ㅇㅇ 2022/09/19 8,589
1392656 부산에 해물 많이 들어간 맛있는 짬뽕집 3 미요이 2022/09/19 1,032
1392655 영국 왕실 장례식 보는데 5 may 2022/09/19 3,936
1392654 코스트코에서 자꾸 회원카드 바꾸라고 해요 29 2022/09/19 5,164
1392653 LG 식기세척기 트루스팀 기능 4 ... 2022/09/19 1,123
1392652 정시라도 논술 몇장은 쓰지 않나요? 14 대학원서 2022/09/19 2,151
1392651 이탈리아사람들은(유럽인?) 왜 해변집을 선호할까요? 11 .. 2022/09/19 2,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