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애들이랑 놀러가고 싶은데..
영유아 2명 같이가면 극기훈련 당첨인거 아는데 그래도 같이 있음 행복하잖아요..?
솔직히 남편이랑 둘이 가는게 더 재미없어요 ㅜㅜ
가족사링하는 남편 두신분들 부러워요~~~
1. ..
'22.8.19 11:19 AM (218.152.xxx.47)그럼 애는 누가 봐요?
2. 귀찮
'22.8.19 11:20 AM (220.117.xxx.61)우리가 그랬어요
애들 놓고 여행 다녔죠
아들 둘 다 커서 한번 제가 데리고 외국갔는데
엄청 이상하더라구요
남편이 편해요
애들은 애들끼리 갈 기회가 많다고해요3. ..
'22.8.19 11:22 AM (223.62.xxx.220)양가 어디에 맡기자 이거죠.
저는 계곡같은데 가서 애기들이랑 물장구치고 놀고싶은데 남편은 호텔같은곳만 좋아하네요. 그래서 평일에 제가 애들 델고 가요. 얼마나 힘들게요….4. ff
'22.8.19 11:27 AM (211.252.xxx.100)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모를까 그렇게까지 하면 놀러가서도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근데 부부만의 외식 놀러가는거 이런 거 싫고 다 같이 하자고 했더니 남편과 사이가 그닥 좋아지지는 않았어요. 둘만의 시간도 필요한 거 였더라구요
5. 번갈아 해야죠
'22.8.19 11:43 AM (211.246.xxx.119)아이들도 데리고 여행가고 가끔은 둘이 가고 번갈아 둘다 해야죠.
타협을 잘 해 보세요. 남편에게도 나중에 애들이랑 사이좋으려면 지금부터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한다구요. 그리고 님도 남편에게만 오롯이 시간을 할애하기도 하세요. 남편이 아무래도 아이들에게 님 관심이 다 쏠려서 서운한가 보네요. 아무리 애정을 쏟아도 결국 여생을 같이 보낼 사람은 남편인데 남편과도 시간을 보내야 서로 이해하고 정이 생기죠.6. eem``
'22.8.19 12:09 PM (61.254.xxx.88)남편이 애들 귀찮은가봐요. 사랑은 당연히 하는데 치닥거리하면서 지지고 볶는건 귀찮은.
저희는 영유아기때 철철이 여행 많이 다녔는데 애들 떼놓고 가는건 상상도 못했는데...저런 아빠도 있군요.7. ...
'22.8.19 1:33 PM (39.118.xxx.118)부부 둘만 가고 싶어한다하셔서 아이들이 다 컸나했더니...아니군요. 아직 어리면 엄마아빠랑 어디를 가든 좋아할텐데요...남편분이 원글님을 너무나 사랑하나봐요.
8. 어릴
'22.8.19 3:16 PM (125.240.xxx.204)어릴 때 시간을 같이 보내야
아이들도 아빠에게 정붙여요.
힘드시더라도 남편과 따로 시간 1번에 아이들까 같이 보내는 시간 몇 번 정도로 하자고 남편을 설득해보세요.
저희는 남편이 초등입학이후로는 겨울마다 스키장 가서 살았어요. 그 전에는 못놀러다녔지만 집에서는 살갑게 했거든요.
지금 중고생인데도 아빠랑 친해요.